
AI(인공지능) 수학 교육 플랫폼 '수학비서'를 운영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포스트매스(대표 최준호)가 동문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8억6000만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에 참여한 동문파트너스는 ICT(정보통신기술)·AI 분야 특화 벤처캐피털(VC)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운영사다.
포스트매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운영 자금 확보를 넘어 올해 3분기 예정된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며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되면 3년간 최대 30억 원의 R&D(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이번 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에 선정돼 엔비디아 B200(블랙웰) 서버 4기(GPU·그래픽처리장치 32기)도 확보했다. 앞서 2월에는 B200보다 상위 모델인 B300(블랙웰 울트라) 서버 4기(GPU 32기)를 자체 투자로 확보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교육용 AI 솔루션은 학생별 맞춤형 데이터 분석과 실시간 피드백에 대규모 연산 능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인프라 확보로 솔루션 정확도와 반응 속도를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준호 포스트매스 대표는 "기술 고도화에 필수적인 자본과 하드웨어를 모두 확보해 AI 교육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였다"며 "하반기 스케일업 팁스 선정과 2027년 예정된 글로벌 팁스 선정을 목표로 정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