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허브·로슈진단,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서울바이오허브·로슈진단,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송정현 기자
2026.06.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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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허브가 스위스 헬스케어 기업 로슈진단과 손잡고 바이오·의료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서울특별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는 로슈진단 한국·아시아태평양(APAC) 법인과 '2026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슈진단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업화 단계에서 협업 기회를 모색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로슈진단 한국 및 APAC 사업 전문가와 파트너링 기회와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사업화 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집 분야는 △스크리닝 및 예방 건강관리 △PCR 포트폴리오 확장 △환자 주도 검사(DaaS) △디지털 병리(Digital Pathology) 등이다.

지원 대상은 해당 분야에서 시제품 또는 시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설립 10년 미만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이다.

최종 우승 기업 1개사에는 연구지원금 3000만원과 함께 1년간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이 제공된다. 또한 투자설명회(IR), 파트너링, 컨퍼런스 등 서울바이오허브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데모데이에 그치지 않고 선정 이후 최대 2년간 로슈진단과의 협업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협업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은 "최근 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기술력 자체보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 얼마나 빠르게 검증되고 적용될 수 있는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로슈진단의 현장 중심 수요와 국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검증과 사업화 기회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다음달 17일까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한국로슈진단은 스위스 헬스케어 그룹 로슈의 진단사업부 한국 법인으로, 분자진단·병리진단·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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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미래산업부 송정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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