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링, APEC 인구정책 포럼서 '한국형 돌봄 AI' 비전 제시

케어링, APEC 인구정책 포럼서 '한국형 돌봄 AI' 비전 제시

송정현 기자
2026.08.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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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링 김태성 대표가 지난 24일 중국 대련에서 열린 ‘2026 APEC 인구정책 포럼’에 연사로 참여해 한국형 돌봄 AI 기술 활용 현황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사진제공=케어링
케어링 김태성 대표가 지난 24일 중국 대련에서 열린 ‘2026 APEC 인구정책 포럼’에 연사로 참여해 한국형 돌봄 AI 기술 활용 현황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사진제공=케어링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이 전날 중국 다롄에서 열린 '2026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인구정책 포럼'에서 한국형 돌봄 AI(인공지능) 기술 활용 현황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학계·정부·민간이 함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기술 혁신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 활용'이라는 주제로 열린 첫 번째 세션에서 한국 돌봄 기업을 대표해 발표자로 나섰다. 김 대표는 한국의 돌봄 인력난 현황을 짚고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돌봄 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 3월 선보인 AI 전화 'AI마음돌봄'의 실제 활용 사례를 시작으로 시니어의 정서 케어를 지원하는 로봇, 식사 준비·청소 등 요양보호사의 신체적 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피지컬 AI 기반 가사 지원 로봇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AI 혁신 청사진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초고령화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APEC 회원국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공통 과제"라며 "케어링이 현장에서 쌓아 온 돌봄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기준을 선도하는 한국형 돌봄 인프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같은 세션에서는 △두펑(Peng DU) 중국인민대학교 인구·보건대학 학장 △리자오(Zhao LI) 미국 노동부 국제관계·경제조사 부국장 △찰름폰 참찬(Chalermpol CHAMCHAN) 태국 마히돌대학교 인구사회연구소(IPSR) 소장 등 학계·업계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각국의 인구 변화 대응 전략과 기술 활용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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