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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모빌리티 진단 기업 위플로가 드론 생산라인의 출하 전 최종 검사부터 운용 현장의 비행 전 점검·정비까지 지원하는 AI 소프트웨어 '플로원 AI 스위트(FloONE AI Suite)'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로원 AI 스위트는 지난 6월 선보인 다크팩토리(무인 자동화 공장) 전환 지원 플랫폼 '플로원(FloONE)'의 AI 소프트웨어를 제조에서 운용 영역까지 넓힌 제품이다.
검사 장비가 수집한 여러 신호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개별 신호나 고정된 기준값만으로는 잡기 어려운 이상 패턴을 탐지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합격·불합격 판정과 이상 부품, 점검·정비 이력은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위플로의 검사 장비와 함께 패키지로 공급된다. 주요 고객은 출하 품질을 균일하게 관리해야 하는 드론 제조사와 많은 기체를 매일 운항하는 드론 운용사, 기체 가용성과 임무 신뢰성이 중요한 국방 분야다.
제조 현장용 소프트웨어는 출하 검사 장비 'DRQC' 시리즈와 연동된다. 이를 통해 모터·ESC(전자변속기)·블레이드 등 구동부 검사와 머신비전 외관 검사, 열화상 검사, IMU(관성측정장치)·지자기 센서 점검 및 교정 결과를 기체 시리얼 넘버별로 기록한다.
또 생산 라인별 직행률과 재작업률, 주요 불량 항목과 추이도 시각화한다. 검사 리포트는 자동 생성되며, MES(제조실행시스템) 및 기체 BIT(자체 진단) 데이터와 연동돼 기존 생산 체계를 바꾸지 않고 도입할 수 있다.
운용 현장용 소프트웨어는 이륙 전 자동 점검 패드 '버티핏(verti-Pit)' 시리즈와 연동된다. 현장 작업자는 디지털 체크리스트로 비행 전 필수 점검을 수행하고 주요 부품의 진단 결과를 확인한다. 비행 일정과 예약, 기체별 점검·정비 이력도 한 대시보드에서 관리된다.
플로원 AI 스위트는 위플로가 현장에서 직접 쌓아온 점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위플로는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사업과 연계해 전국에 드론배송 거점 45곳과 배송점 177곳을 구축하고 이륙 전 자동 점검 패드 34기를 설치·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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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군 전투실험·실증 현장과 미국 드론 제조·운용 현장, 해양 드론 운용 현장, 차량 검사 현장을 더해 국내외 292곳 이상에서 3000회 이상의 드론 비행·실증 데이터와 104만건 이상의 모빌리티 점검 데이터를 축적했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출하 당시의 검사 결과와 운용 이후의 상태 변화를 같은 기체 기준으로 잇도록 플로원 AI 스위트를 고도화해 드론이 생산되는 순간부터 임무를 마칠 때까지 전 생애주기를 하나의 데이터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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