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수리 등 날짜만 고르면 전문가 온다…숨고, '바로예약' 오픈

청소·수리 등 날짜만 고르면 전문가 온다…숨고, '바로예약' 오픈

최태범 기자
2026.10.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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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서비스 플랫폼 '숨고'를 운영하는 브레이브모바일이 정해진 가격으로 전문가(고수)를 곧바로 예약할 수 있는 '바로예약' 서비스를 지난 정식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숨고의 누적 가입 고객은 1600만명, 누적 가입 고수는 250만명이다. 고객이 요청서를 올리면 여러 고수가 견적을 제안하고 고객이 이를 비교해 고르는 견적비교 방식이 그동안의 기본 경로였다.

바로예약은 숨고가 서비스별 작업 범위와 가격을 표준화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만 고르면 고수를 예약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기존 견적비교에 바로예약을 더해 고객이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고수를 찾을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바로예약에 참여하는 고수는 숨고가 활동 기간과 고객 분쟁 이력 등을 기준으로 사전에 검증했다. 가격과 작업 내용이 미리 정해진 만큼 예약 단계에서 조율할 사항을 줄였다. 서울 지역 시범 운영을 마치고 서비스 지역은 5곳, 대상 서비스는 75개로 늘었다.

숨고는 지난 6월부터 서울에서 에어컨 청소, 폐기물 처리, 입주 사전점검 대행 등 5개 서비스에 바로예약을 시범 운영했다. 이 기간 바로예약 이용 고객의 평점은 5점 만점에 4.73점이었다. 고객들은 원하는 일정에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는 점에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정식 오픈으로 서비스 지역은 서울·경기·인천·대구·부산 5곳으로 늘었다. 고객은 이사·입주 청소, 설치·수리, 사진·영상 편집, 면접 컨설팅 등 집 안팎의 생활 문제부터 전문 기술이 필요한 일까지 바로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숨고는 연말까지 대상 서비스를 계속 늘릴 계획이다.

하희진 브레이브모바일 CPO(최고제품책임자)는 "고수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과 서비스를 고르는 기준은 고객마다 다르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생활 속 문제를 마주했을 때 숨고를 열면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필요한 고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수에게도 고객을 만나는 경로를 넓혀 실제 서비스와 품질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문제 해결까지 빠르게 이어지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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