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브랜드 이든의 소재 기반 뷰티로 프랑스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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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테이너블랩(Sustainable LAB)이 HEC Paris가 운영하는 GMEP 프랑스 기후테크 프로그램에 선정돼 자체 뷰티 브랜드 이든(Idden)의 프랑스 진출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파리 호텔 팝업에서 향·바디케어 제품을 선보인 서스테이너블랩은 이러한 브랜드 경험을 서울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든은 향·바디케어의 감각적 경험에 업사이클 원료와 자체 소재 기술을 연결하는 기후 웰니스 뷰티 브랜드다. 사과박 등 농식품 부산물 유래 원료를 화장품에 활용하고 부산물 기반 소재 기술 BIO-CCUS를 용기와 부품 개발에 적용한다. 소재 개발과 자체 브랜드 운영을 함께 진행하는 서스테이너블랩의 사업 구조가 바탕이다.
이든은 지난 9일 파리의 호텔 르 자르댕 드 베르 바이 로크(Le Jardin de Verre by Locke)에서 팝업을 열고 고체 클렌저, 바디로션, 프래그런스를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제품의 향과 사용감을 경험하고 원료와 소재에 담긴 자원순환의 접근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든의 기조 'From Hotel to Home'은 호텔에서 경험한 향과 바디케어를 집의 일상으로 이어가는 방향이다. 여행 중 만난 향과 사용감을 돌아온 뒤에도 즐길 수 있도록 클렌징·보습·향으로 이어지는 제품 경험을 뜻한다.
'From Paris to Seoul'은 이 경험을 두 도시의 브랜드 활동으로 연결하는 흐름이다. 이든은 다음달 20~22일 서울 너드하우스 북촌에서 HOME 팝업을 열어 파리에서 소개한 향·바디케어와 부산물 활용 이야기를 선보인다. 프랑스를 관문으로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접점을 넓히며 국내 소비자와도 만난다.
고체 클렌저 '얼스바 HB02'에는 업사이클 사과 유래 원료를 활용했다. 'HB02 프래그런스'는 사과와 베르가못의 산뜻함에서 꽃과 나무의 잔향으로 이어지는 향을 담았다. 원료의 출처를 제품의 감각적 매력과 함께 전달하는 것이 이든의 방향이다.
BIO-CCUS 소재 중 테라핀 WR(Terrafin-WR)은 원재료 시험에서 1㎏당 최대 온실가스 흡수 상당량 0.949㎏CO₂e를 확인했다. 서스테이너블랩은 별도의 화장품 용기 개발 과제로 3종의 용기 설계와 총 1500개 시출을 진행하며 소재의 제품 적용을 검토했다.
서스테이너블랩은 현대건설 실증 프로젝트와 GLAD Hotels 등 국내 호텔 협업을 통해 제품 적용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프랑스 활동에서는 HEC Paris 프로그램의 현지 전문가들과 브랜드 및 제품을 검토하고 호텔·웰니스 분야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서선미 서스테이너블랩 대표는 "호텔에서 만난 좋은 향과 사용감이 집의 일상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파리에서 소개한 이든의 제품과 소재 이야기를 서울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연결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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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스테이너블랩은 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고 탭엔젤파트너스가 운영하는 '2025 산림창업 마중물 지원 사업'에도 최종 선정되며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