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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테크 기업 큐에이아이(QAI)가 국내 기업 2곳과 대규모 AI(인공지능) 컴퓨팅 전용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QAI는 QPU(양자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 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고객 환경에 맞춘 양자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GPU·QPU 아키텍처 설계와 양자컴퓨팅 적용 과제 발굴, 알고리즘 검토, 기술검증, 도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가 기존 AI·HPC(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양자컴퓨팅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두 계약의 공급가액 합계는 약 488억원이며 계약금 128억원은 수령을 마쳤다. 계약 상대방은 모두 국내 기업으로, 비밀유지계약(NDA)과 계약 조건에 따라 구체적인 회사명은 공개 불가다.
이번에 공급하는 장비는 대규모 AI 모델의 학습·추론 등 고성능 연산을 수행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활용된다. QAI는 서울 청담동 AI 데이터센터에 상업용 양자·AI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며,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에 착수했다.
QAI 관계자는 "현재 수주 실적이 올해 연간 매출 목표를 이미 넘어섰다"며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는 내년에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이루고, "데이터센터 사업과 장비 공급 역량을 결합해 AI 인프라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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