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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 스타트업 한국딥러닝이 신한금융그룹의 해외 육성 플랫폼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을 통해 신한카드의 베트남 현지 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와 금융업무 기술실증(PoC)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성과로 '글로벌 신한 이노부스트 오픈이노베이션 리워드'를 수상했다.
이번 실증은 신한베트남은행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으로 진행됐다. 베트남 현지 금융기관의 실제 기술 수요에 맞춰 국내 테크 스타트업과의 기술 검증 및 사업 협력을 지원하는 취지다.
한국딥러닝은 실증 과정에 자체 업무 자동화 솔루션인 '딥 에이전트(DEEP Agent)'를 투입했다. 딥 에이전트는 시각 인식 기술 '딥 OCR'과 문서 구조 분석 기술 '딥 파서'를 결합해 복잡한 금융 서식에서 주요 정보를 추출·정형화하고, 이를 심사·행정 등 후속 처리 업무로 자동 연계하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 현지 금융 서류의 정밀 데이터화와 처리 속도, 실제 업무 파이프라인 연동성 등을 집중 검증했다.
한국딥러닝은 이번 실증을 교두보 삼아 베트남 등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금융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국내 금융권 및 공공기관에 공급하며 검증한 데이터 처리 기술을 현지 금융 시스템에 최적화해 레퍼런스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김동현 한국딥러닝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정형·비정형 금융 문서 데이터를 실질적인 업무 자동화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하는 기술 완성도를 입증했다"며 "금융권을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산업 현장의 AX(인공지능 전환)를 이끄는 에이전트 기술을 적극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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