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오 전 두산 회장 자살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비보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과 반응, 장례식 현장, 기업 및 가족의 변화, 사회적 파장 등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비보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과 반응, 장례식 현장, 기업 및 가족의 변화, 사회적 파장 등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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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의 기아 인수, SK창단 등 굵직한 현안을 잘 처리하신 분입니다" (KBO 관계자) 4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이 기업 경영 다음으로 애정을 쏟은 곳은 프로야구다. 지난 1998년 12월 구단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프로야구 제 12대 수장에 올랐던 박용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초대 총재인 서종철 씨 다음으로 긴 7년 여 동안 한국프로야구계를 이끌었다. 야구계가 박 전 총재의 최대 업적으로 꼽는 것은 IMF 외환위기로 모기업인 해태그룹과 쌍방울그룹의 부도로 어려움을 겪던 해태타이거즈와 쌍방울레이더스를 각각 기아차와 SK가 인수하도록 한 것. 당시는 마땅한 인수기업이 없어 해태와 쌍방울 두 팀이 해체된다면 프로야구의 존립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는 "박 전 총재님은 기업가답게 추진력이 강했다"면서 "해태와 쌍방울이 인수기업을 찾지 못했다면 프로야구 자체가 깨질 수도 있었다"고 회고했다. 또 박 전 총재는 취임 초기 1999년 자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자살 소식에 누리꾼들도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등 최근 들어 사회지도층 인사의 자살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도 놀라움을 나타냈다. ‘윤석아빠’란 누리꾼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남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tajan****’이란 누리꾼은 “돈이 많다고 행복한 부자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며 과거 대기업 오너와 관련된 자살사건을 회고했다. ‘하늘천따라지’란 누리꾼은 “2009년이 아직 두 달이나 남았는데 변고가 계속 생긴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bbbbrothers'란 누리꾼 역시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회장님이 자살을 하다니 돈보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크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이 4일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계는 충격에 빠졌다. 관련업계는 고 박 전 회장이 경영부진과 둘째 아들의 구속에 따른 극심한 스트레스가 자살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 실제 고 박 전 회장은 최근 경기 침체 등으로 자신이 경영하던 성지건설이 실적부진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처했다. 당초 고 박 전 회장은 지난 2008년 성지건설을 인수하면서 재기를 노려왔다. 이런 가운데 차남인 박중원 성지건설 부사장이 주가 조작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구속된 것도 상당한 충격을 줬다. 박 부사장은 지난 2007년 2월 실제로 주식을 인수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 자기 자본으로 뉴월코프 주식을 인수하는 것처럼 허위 공시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이 선고된 바 있다. 박 부사장은 이날 별세한 고 박 전 회장의 장례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항소심을 맡고 있는 서울고법 형사9부(
4일 별세한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현 성지건설 사장)과 관련, 박 전 회장의 형인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은 "가족으로서, 두산그룹의 전직 회장으로서의 예우를 갖춰 장례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날 두산그룹이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그룹은 그룹 주관으로 박 전 회장의 장례를 치르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박 전 회장이 별세하셨고, 박 명예회장의 지시에 따라 두산그룹 주관으로 장례를 준비한다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자살한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은 현 두산그룹을 이끌고 있는 박씨 오너 일가 형제들 가운데 둘째다. 두산그룹 초대 회장인 고 박두병 회장의 차남으로, 맏형인 박용곤 회장에 이어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두산그룹의 회장을 맡았다. 경기고와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두산산업에 입사한 뒤 합동통신(옛 연합뉴스) 이사, 동양맥주 사장, 두산상사 회장을 거쳤다. 그러나 두산그룹 회장으로 있던 20
4일 자살한 박용오(72) 전 두산그룹 회장은 현 두산그룹을 이끌고 있는 박씨 오너 일가 형제들 가운데 둘째다. 두산그룹 초대 회장인 고 박두병 회장의 차남으로, 맏형인 박용곤(77) 회장에 이어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두산그룹의 회장을 맡았다. 경기고와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두산산업에 입사한 뒤 합동통신(옛 연합뉴스) 이사, 동양맥주 사장, 두산상사 회장을 거쳤다. 그러나 두산그룹 회장으로 있던 2005년 동생인 박용성 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추대되자 이에 반발, 이른바 '형제의 난'을 촉발시켰다. 이후 일가에서 분가해 나와 2008년 건설업계 순위 55위인 성지건설을 인수, 재기를 꾀해왔다. 분가 이후 일가 형제들과의 왕래 뿐 아니라 대외활동도 많지 않았다. 최근 성지건설의 실적 부진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4일 오전 성북동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오전 8시께 서울대병원에 이송, 30여 분간 심폐소생을 했지만 의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72)이 4일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 전 회장이 성북동 자택에서 목을 맨 채로 발견됐고 이날 오전 8시쯤 서울대병원에 이송, 30여분간 심폐소생을 했지만 의식을 못찾고 숨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서울대 병원에 출동해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최근 회사 실적 부진 등으로 고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박 전 회장이 2005년 두산에서 분가한 이후 성지건설을 인수, 운영하면서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이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어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두산그룹 측은 박 전 회장의 장례에 예우를 다하라는 박용곤 명예회장의 지시에 따라 장례 절차를 도맡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전 회장은 1996-1998년 두산그룹 회장을 지냈으며 2005년 동생인 박용성 회장의 그룹 회장 추대에 반발, 두산가에서 나왔다. 이후 2008년 건설업계 순위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현 성지건설 회장)이 별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성지건설 주가는 8일 연속 침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성지건설은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일대비 1.67%하락한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4%넘게 하락하는 등 8일 연속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박 전 회장(현 성지건설 회장)이 4일 오전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박 전 회장은 1996-1998년 두산그룹 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성지건설을 인수해 회장을 역임했다. 박 전 회장은 37년 생으로 올해 만 72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