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품은' 애플, MS 잡았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경쟁과 혁신, 시장 변화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최신 트렌드와 업계 동향을 깊이 있게 분석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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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쓰러져가던 애플에 복귀했던 1997년, 보스턴에서 열린 '맥월드 엑스포'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가 등장해 관중들을 놀라 게 만들었다. 이날 MS는 애플이 매킨토시 기본 웹브라우저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는 대가로 애플에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90년대 후반까지 윈도우95로 상한가를 달리던 MS는 여유로운 승자의 모습으로 애플의 구원투수 역할을 했지만, 10여 년 후 전세는 완전히 역전됐다. 애플이 22(현지시간)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 기준으로 2415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2395억 달러의 MS를 앞질렀다. 이에 MS는 즉각 언론에 MS가 애플보다 '더 큰 기업'이라며 항변 성 통보를 보냈다. MS는 S&P 지수 산출방식을 설명하며, 애플이 시총 기준으로 MS를 앞선 게 아니라 '유동주식 수'를 기준으로 앞섰다고 강조했다. 유동주식이란 전체 발행주식에서 지배주주나 타기업, 정부기관 등이 보유한 '팔지 않는 주식을 뺀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앞세워 실적개선을 이어가는 가운데 애플의 실적 호조는 국내 기업들과 직접적인 연관을 맺고 있다. 휴대폰 등 셋트 산업에서는 국내 기업들과 경쟁관계에 있지만 부품산업에서는 절대적인 협력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가 없었다면 애플의 아이폰, 아이팟 등은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애플의 삼성전자 반도체 의존도는 높다. 또 영국의 더 타임스는 최근 '아이패드를 분해해 본 결과 절반 이상이 한국산이었고 특히 수익성이 좋은 부품들을 한국 기업 제품이 대부분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덕분에 애플이 지난 2분기(1~3월) 실적을 발표했던 지난 21일에는 삼성전자가 2.90%, LG디스플레이가 3.92%, 하이닉스반도체가 5.74% 급등하면서 코스피지수가 1.72% 상승하는 '애플효과'를 경험하기도 했다. 증권가는 애플의 가장 큰 수혜 업종은 국내 반도체, LCD 제조사들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낸드플레시 등 반도체 산업이
대표적인 스마트폰 파워 유저와 개발자들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경쟁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대부분 애플이 변화되는 모바일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MS를 제쳤다는 평가다. 그러나 기존 운영체제(OS)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MS가 윈도7(윈도폰 7)이 출시하면서 대대적인 반격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파워블로거 최필식 씨(아이디 칫솔)는 "갑자기 변화된 모바일 환경을 애플이 가져간 것"이라며 "MS 등 다른 기업들이 대응을 제대로 못했고 당분간 이추세가 계속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경쟁업체들의 성장속도나 대응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이같은 추세의 지속시간이 아주 길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스마트폰 앱 오브제를 개발한 신의현 키위플 대표는 "기존의 다른 인프라와의 호환성을 생각하면 MS가 다시 치고 올라갈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놨다. 특히 그는 "윈도7이 기존 MS의 호환성과 아이폰의 장점을 모두 아우르는 OS기 때문에 연말쯤에 반격이 진행될 것
애플의 기세가 무섭다. 애플은 22일(현지시간) 스탠더드&푸어스(S&P) 500지수에서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를 누르고, 시총 2위에 올라섰다. 애플은 지난 21일에는 시장예상치를 넘어서는 매출 135억달러, 순이익 30억7000만달러의 1분기 실적을 발표, 골드먼삭스 쇼크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저력을 보였다. 애플이 2007년 아이폰 이후 3년만에 선보인 비밀병기인 태블릿PC 아이패드의 전세계 판매는 내달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애플의 고공성장은 이제 시작인 셈이다. 하지만 애플의 나홀로 독주에 대한 견제도 본격화되고 있다. 스마트폰시장에서는 구글을 중심으로 안드로이드 연합군이 애플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MS도 모바일 운영체제(SO)시장에서 ‘타도 애플’ 전략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애플의 나홀로 승승장구 최근 IT시장은 한마디로 애플 독주시대로 요약할 수 있다. IT산업의 패러다임이 모바일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모바
공태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는 벌어들이는 돈은 많지만 향후 성장성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낮고, 애플은 새로 커가는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고"고 말했다. 23일 애플이 MS를 제치고 뉴욕증시 S&P500지수에서 유동주 시가총액 2위 기업으로 등극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공 애널리스트는 "결국 수익에 대한 멀티플이 얼마정도씩 반영이 되느냐의 문제인데, MS의 경우 PC 윈도우 엑셀이 웹기반에서 움직이고 있어 성장을 잘 못한 측면이 있고, 새로 커가는 시장에 대한 엑세스가 부족해 멀티플이 낮게 적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를 통해 성장하는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다는 것. 특히 중국과 일본 등에서 고성장을 하고 있고 이는 1분기 실적이 전 분기 대비 90% 증가한 데서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공 애널리스트는 "국내 휴대폰 이용자의 경우도 기존 약정 때문에 휴대폰을 못 바꾸고 있지만 6개월
국내 출시되기 전부터 지금까지 온라인 커뮤니티나 까페 등에서 수많은 이슈를 몰고 있는 아이폰. 여기에 최근 출시한 아이패드까지 수입제한 논란을 일으키며 온라인은 '애플'로 가득하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네티즌들이 보는 애플의 힘은 무엇일까. 네티즌들이 대표적으로 꼽는 애플의 힘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다. IT커뮤니티 사이트은 클리앙의 한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고객들이 사는 이유는 애플리케이션 때문인데 쓸만한 앱이 아이폰밖에 없어 앱스토어 마켓의 99%를 장악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이끌고 가는 것이다. 아이폰 유저 카페의 한 사용자도 "내가 필요한 앱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어 쓰면 쓸수록 무궁무진한 매력이 있다"고 했다 삼성과 애플의 비교도 곧잘 등장하는 주제. 특히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스마트폰인 옴니아2와 아이폰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두 기업에 대한 비교는 단골 주제로 등장한다. 사실 온라인 이용자들은 애플의 손을 들어주는 경우가
애플이 뉴욕증시 S&P500지수에서 시가총액 2위에 등극하면서 MS를 제쳤다. 2000년 초반까지 소위 인터넷 시대를 주름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MS가 드디어 애플에 밀린 것이다. 이 같은 '애플 신화'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은 어떻게 볼까. 한국IBM 근무를 시작으로 MS코리아 지사장까지 역임한 고현진 통합LG텔레콤 부사장은 "애플이야말로 기기-OS-SW를 다 해먹으려하다 실패한 경험이 있다"고 말한다. 잘 알려진 대로 애플은 매킨토시라는 PC업체로 출발했다. UI 측면에서 마니아층을 만들었고, 미국 내에서는 자국 내 하나의 PC브랜드로 성공했다. 하지만 당시 IT업계의 대부로 통했던 IBM이 기기와 칩(인텔), OS(MS), 애플리케이션(서드파티)을 분리하면서 1년 만에 범용PC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애플의 '단독 올 플레이' 전략이 'PC 연합군'에 밀린 셈이다. 하지만 그 다음 과정을 주목하라는 게 고 부사장의 얘기다. 애플이 변신하고 지금의 신화를 이루게 된 단초
연일 '승승장구'하는 애플이 뉴욕증시 S&P500지수에서 시가총액 2위에 등극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S&P는 22일(현지시간) 유동주 기준으로 애플이 S&P500지수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엑손모빌에 이어 시총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플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2.80% 상승한 266.47달러에 이르면서 시총 2415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종전 2위였던 MS는 0.19% 오르는데 그치면서 시총 2395억 달러에 머물렀다. 엑손모빌의 시총은 3000억 달러 이상으로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마켓워치는 애플이 이처럼 시총 규모 면에서도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수위에 가까이 오르게 된 것은 최근 여러 부문에서의 성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포천지의 '2010년 미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도 전년보다 15단계 상승해 56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컴퓨터/오피스 부문에서 HP와 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애플은 지난 21일 '깜짝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 앵커멘트 > 코스피가 5일만에 연고점을 또다시 경신했습니다.미국 애플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90%급등했다는 소식에 골드만쇼크는 완전히 잊은 모습인데요.시장에서는 이러한 애플의 깜짝 실적이 국내 IT기업의 실적 확대로 연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애플의 깜짝 실적이 골드만삭스 악재를 단번에 밀어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9.55포인트 1.72% 오른 1,747.58로 장을 마치며 연고점을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이것은 연중 최고점을 갈아치운 것은 물론 1,774.13으로 마감했던 지난 2008년 6월18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애플의 깜짝 실적에 화답하며 상승출발했던 코스피는 장 마감 직전 기관이 순매수 대열에 동참하면서 전고점을 돌파했습니다. 또한 한동안 관망하던 외국인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오늘 현물시장에서 2771억원을 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 10조원대를 돌파했습니
애플의 새 아이폰 모델 유출 사건이 '아이폰게이트'라는 이름을 달고 많은 의혹과 논란을 낳고 있다. 일단 지난 19일 미 IT 전문 블로그 기즈모도가 입수해 제품 사진과 성능을 공개한 아이폰 프로토타입이 오는 6월~7월께 출시될 4G 아이폰이 맞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그러나 유출 전후 과정을 둘러쌓고 여러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특히 '서프라이즈'를 좋아하는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성향과 전례들을 볼 때 애플의 자작극일 것이라는 '음모론'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건의 재구성=우선 지금까지 드러난 유출 전후 상황은 이렇다. 애플의 한 하급 엔지니어가 최근 실리콘밸리의 한 바에서 술에 취해 개발 중인 4G 아이폰을 잃어버렸다. 술집 주인은 이 아이폰을 주웠고, 자신의 아이폰과 다르다는 사실에 한 IT 전문 인터넷 사이트에 이 아이폰을 넘겼다. 이후 업계 내부에서 진위 논란이 일자 기즈모도는 5000달러를 주고 현물을 입수한 뒤 19일 웹사이트를 통해 이를 전격 공개
국내 주식시장에서 '애플 효과'를 절감한 하루였다. 미국 대표 IT기업인 애플이 예상치를 웃도는 뛰어난 실적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골드만삭스 악재를 수면 아래로 밀어 내렸다. 주식시장은 21일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29.55포인트(1.72%) 급등한 1747.58로 마쳤다. 지난 15일 장중(1747.38), 종가 전고점(1743.91)도 웃돌며 고점을 새롭게 썼다. 외국인의 반응이 뜨거웠다. 외국인은 2760억원을 정규시장에서 순매수하며 지수 급등을 주도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도 5100계약 이상을 순매수하면서 프로그램 매수(814억원)를 이끌어냈다. 특히 외국인은 '애플' 훈풍이 직접 닿은 전기전자에 러브콜을 보냈다. 이날 외국인의 전기전자 순매수 금액은 1093억원으로 코스피시장 전체 순매수 금액의 40%를 차지했다. 기관은 967억원의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3964억원의 순매도로 장을 종료했다. 덕분에 전기전자는 3.1% 급등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55)가 더욱 '비범한(extraordinary)' 제품을 내놓겠다고 밝히며 이를 둘러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잡스는 20일(현지시간)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투자자들에게 더욱 '비범한' 신제품을 내놓겠다고 장담했다. 그는 성명에서 "애플이 올해 출시할 수 있는 몇몇 더 특별한 신제품들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측은 신제품이 무엇이냐는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잡스가 언급한 '비범한' 신제품이 업그레이드 된 아이폰이거나 애플TV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퍼스트 엠파이어 에셋 매니지먼트의 마이클 오부초스키는 "우리는 이미 새로운 아이폰에 대해 알고 있다"며 "앞으로 나올 애플TV의 업그레이드 버전은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등 다른 기기에 있는 미디어를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맥 PC사용자들이 인터넷이나 컴퓨터에서 컨텐츠를 와이드 스크린 TV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