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CEO 215명 설문
국내 CEO 21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경영진의 연령 분포, 독서 습관, 스마트폰 활용, 자녀 진로 조언, 미래 유망산업 전망 등 다양한 트렌드와 인식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국내 CEO 21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경영진의 연령 분포, 독서 습관, 스마트폰 활용, 자녀 진로 조언, 미래 유망산업 전망 등 다양한 트렌드와 인식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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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가 창간 9주년을 맞아 실시한 CEO 설문 조사는 지난 4~14일 진행됐다. 다양한 업종의 215명의 국내 주요 기업 CEO들이 참여해 경기, 현안, 경영관, 인생관 등과 관련된 질문에 답했다. 참여 CEO들의 업종별 분포는 제조업(유통 포함)이 84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 47명, 정보통신(IT) 39명, 증권 20명, 바이오 15명, 건설 10명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21명(56.3%)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63명(29.3%) 40대 30명(14.0%) 이었다. 70대는 1명, 30대는 1명도 없었다. 회사 규모(2009년 매출 기준)는 1조원 이상 대기업이 104명(48.4%)로 가장 많았고, 500억원 이상 3000억원 미만이 37명(17.2%), 5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이 36명(16.7%)이었다. 3000억원 이상 5000억원 미만은 20명(9.3%), 500억원 미만 기업은 13명(6.0%)이었다.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최근 천안함 사태로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있지만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제교류는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도 상당수에 달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CEO중 53%(114명)는 천안함과 관련해 '유엔안보리에 회부하고 주변 강대국들의 협조를 얻어 외교적으로 해결' 하는 게 적절하다고 답했다. 현재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외교적 해결 방식을 지지하는 셈이다. 그러면서도 통일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 경제교류는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도 37.2%(80명)에 달했다. 이는 정치적 문제와 경제적 문제를 어느 정도 구분하고 북한을 포용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반면 '재발방지를 위해 제한적 군사보복을 해야한다'거나 '벼랑 끝 전술로 나오는 북한 전략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천안함 문제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각각 1.4%(3명)에 그쳤다. 연령별로도 40대~70대까지 전 세대에
한국 최고경영자(CEO)들이 닮고 싶은 CEO로 스티브 잡스 애플 CEO를 꼽았다. 국내 인사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창간 9주년 머니투데이 CEO설문 조사에서 '벤치마킹하고 있거나 벤치마킹하고 싶은 CEO'를 묻는 질문에 CEO 215명 중 55명(25.6%, 복수응답 가능)이 스티브 잡스를 선택했다. 무응답을 제외한 응답자 143명을 기준으로는 스티브 잡스를 택한 CEO 비율이 38%에 달했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돌풍을 이끌며 적자에 허덕이던 애플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IT 황제주'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게 한 장본인이다. 혁신적인 사고와 창의적 경영으로 IT 업계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점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각종 CEO 여론조사에서 벤치마킹 대상 1호로 꼽혔던 잭 웰치 전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15명 지지(7.0%)에 그쳐 '시대 변화'를 실감케 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스티브 잡스에 이어 17명(7.
우리나라 주요 최고경영자(CEO)들은 한 달 평균 3.4권 정도의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력 관리를 위해서는 주 2~3회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창간 기획 CEO 설문조사에서 한국 CEO들의 한 달 평균 독서량은 3.4권으로 조사됐다. 일반인들의 독서량이 한 달에 평균 1권에 못 미치는 것을 감안하면 CEO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여가시간에도 더 많은 시간을 독서에 할애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1월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09 국민독서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성인 독서량은 연 평균 10.9권(월평균 0.9권)이었다. '한 달에 2권을 읽는다'는 CEO가 20%(43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3권 14%(30명) △1권 12.6%(27명) △5권 12.1%(26명) △4권 11.2%(24명) 등으로 조사됐다. 1권도 읽지 못한다는 응답은 0.9%(2명)였다. 감명 깊게 읽은 책을 묻는 질문에는 인문·교양서적에서부터 경제·경영서적에 이르기까지 다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50% 이상이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얼리 어답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좋아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는 뉴스, e메일 등을 꼽았다. 머니투데이가 창간 9주년을 맞이해 실시한 CEO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215명 가운데 125명(58.1%)이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전체 국민들의 스마트폰 사용 비율이 5%를 넘지 않는다는 점에서 상당히 높은 수치다. 정보기술(IT) 업종에 종사하는 CEO들의 스마트폰 사용 비율이 가장 높았다. IT 업계 CEO들의 스마트폰 사용 비율은 75.7%에 달했다. 증권, 금융, 건설, 제조업 CEO들도 50%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 비율을 보였다. 반면 바이오 업계 CEO들의 스마트폰 사용 비율은 26.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령대별 스마트폰 사용 비율 조사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50대 CEO들의 스마트폰 사용 비율(61.2%)이 40대 CEO(56.7%)보다 높았다.
"내 자식이 백수라면 무엇부터 시키시겠습니까?" 청년실업이 국가적 화두로 부각된 지 오래다. '20대 태반이 백수'라는 뜻의 '이태백'에 이어 '20대 90%가 백수'라는 '이구백'이 유행하더니 요즘엔 '졸백'(졸업하자 마자 백수)'이라는 자조 섞인 신조어까지 나왔다. '졸백'을 피하기 위해 5년째 대학을 다니는 '대오족'도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그대로 드러내준다. 최근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실업자 수는 80만명(5월 기준)에 육박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6일 발표된 7급 공무원 공채시험 응시원서 접수현황을 보면 경쟁률이 평균 115대 1에 달했다. 모집인원 446명에 5만1452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이다. 응시자를 연령별로 보면 20세에서 29세가 3만730명으로 전체의 59.8%를 차지했다. 그만큼 청년 일자리 창출이 절실한 시대가 됐다. 그렇다면 우리 시대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만약 자녀가 백수라면 이라는 질문에 '눈높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0)들은 10년 후 가장 유망한 산업분야로 바이오 산업과 녹색 산업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215명 중 55명(25.6%)이 헬스케어, 제약, 헬스 등 바이오 산업을 10년 후 유망산업으로 지목했다. 환경, 신재생·대체 에너지 등 녹색산업을 지목한 응답자 역시 51명으로 23.7%를 차지했다. 바이오 산업의 경우 시장진입은 어렵지만 성공하면 높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황금산업으로, 녹색산업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 움직임과 맞물려 높은 성장세를 구가할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IT산업(13.5%), 에너지 산업(5.6%) 등도 주요 기업 CEO들이 생각하는 중장기 유망산업으로 꼽혔다. 또 이번 설문조사 결과 국내 주요 기업 CEO들 중 절반 이상은 하반기 인수합병(M&A) 매물이 나올 경우 인수전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M&A 매물이 나올 경우 인수전에 참여할 의사가 있느
한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 하반기 경제전망을 `장밋빛'으로 내다봤다. 유럽발 금융위기가 진정되고 금리와 환율이 정상 범위내에서 움직여준다면 경제 회복은 더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CEO 대부분이 기업경영에 가장 큰 걸림돌로 `불안한 세계경제'를 꼽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CEO들은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완만한 인하나 정체 쪽에 무게를 뒀다. 머니투데이가 신문 창간 9주년 기념으로 실시한 최고경영자(CEO)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215명)의 83.7%(180명)는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상반기보다 좋다'고 관측했다. 구체적으로 응답자의 57.2%(123명)는 `상반기와 비슷'하다고 밝혔고, `상반기보다 좋다'는 응답자도 26.5%(57명)에 달했다. 반면 `상반기보다 나쁘다'는 응답자는 15.8%(34명)에 그쳤다. 이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경기 호전이 하반기에 더 속도를 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문제는 불안한 세계경제다. `기업 경영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할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자녀가 이른바 취업 못한 '백수'라면 어떤 조언을 해줄까. 머니투데이가 창간 9주년을 맞아 215명의 국내 주요 기업 CEO들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물은 결과, '눈 높이를 낮춰 취업시키겠다'는 응답이 24.2%로 가장 많았다. '자율 판단에 맡긴다'가 17.2%, '해외 연수를 보낸다'가 11.2%로 뒤를 이었다. 해병대 정신교육, 노숙자 체험, 무전여행, 청소 등으로 정신 무장을 시키겠다는 비장한 처방, 1인 창업이나 요리학원 강습 등 개성 있는 처방 등도 나왔다. CEO들은 올 하반기 경기에 대해 매우 신중하면서도 대체로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7.2%가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상반기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답변도 26.5%에 달했다. '상반기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도 15.8%였다. 집값은 정체(40.9%) 또는 완만 하락(42.4%)할 것으로 전망했다. 10년 후 우리를 먹여 살릴 분야로는 친환경과 바이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