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설화' 갈수록 태산
조현오 신임 경찰청장 내정 이후 각종 발언과 논란, 사퇴 압력, 정치권 반응 등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주요 이슈들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조현오 신임 경찰청장 내정 이후 각종 발언과 논란, 사퇴 압력, 정치권 반응 등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주요 이슈들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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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의 잇단 망언에 대한 질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조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던 민주당은 16일 조 후보자에 대한 파면 조치와 구속수사를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홍영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조 후보자의 발언은 사자(死者)에 대한 명예훼손 조항이 적시된 형법을 적용하면 2년 이하 징역 감"이라고 주장했다. 홍 위원은 "조 후보자는 현행범인 만큼 구속 수사해야 한다"며 "현직에 있는 사람인 만큼 파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철국 위원은 "자질이 의심스러운 사람을 국회에 들이는 것 자체가 국회에 대한 모독"이라며 "검찰도 조 후보자의 발언이 사실무근이라고 한 만큼 허위사실유포죄로 구속수사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태년 위원은 "조 후보자의 패륜적 망언을 보면서 '분노가 넘치면 오히려 슬퍼진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승진과 출세를 위해서라면 영혼이라도 팔겠다는 태도를 보니 마치 광주를 진압하려고 광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의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과 '천안함 유족 비하' 발언으로 시작된 '망언파문'이 확산일로다. 조 후보자는 지난 3월 31일 경찰지휘관들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무엇 때문에 사망했냐"며 "뛰어내리기 전날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이 지난 13일 KBS보도로 알려졌다. 이에 이해찬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친노 인사들로 구성된 노무현 재단과 시민주권, 그리고 청정회 등은 조 후보자에 대한 법적 대응방침을 밝히고 즉각적인 내정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청정회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및 정부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15일 오후 1시30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노무현 재단 사무실에서 긴급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차명계좌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과 유족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처럼 거짓과 궤변에 급급한 사람이 경찰 총수가 돼서는 안 된다"고 조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를
청와대는 15일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이 연일 구설수에 오른 것과 관련 "본인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조 청장 내정자의 발언으로 마음 상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조 청장 내정자의 발언이 경찰청장으로서의 인식 및 직무수행과 직결된 문제로 연결시킬 필요까지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조 청장 내정자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문제 발언을 어떤 맥락에서 한 것인지 인사청문회에서 직접 설명할 기회가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며 "천안함 유가족과 관련된 발언 취지는 (언론에서) 너무 감정적으로 비치도록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는 뜻 아니었겠냐"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조 내정자의 발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한 이유는 거액의 차명계좌 때문"이라는 강연 내용이다. 또 천안함 유가족에 대해 "동물처럼 울부짖었다"고 표현한 것도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는 중이다.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거취가 점차 불투명해지고 있다. 연일 그의 설화가 도마 위에 오르는 상황에서 야당은 강공을 펼치고 있고, 여당 내부에서도 "자진 사퇴를 결정해주면 좋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갖고 "한나라당은 조 내정자를 비호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안 대변인은 "법이 정한 절차인 인사청문회에서 조 내정자가 자격이 있는지와 이번 발언에 대한 사실관계, 실체적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며 "그 뒤 적격 여부를 판단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머니투데이와 전화 통화에서 "인사청문회를 통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한 다음 (조 내정자가)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면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여당 내부에서는 조 내정자의 자진 사퇴를 바라는 목소리도 있다. 한 당직자는 "대통령의 인사권 문제라 당에서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기가 조심스럽다"면서 "본인이 판단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면 물러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이 연일 구설수에 오르자 한나라당도 "책임질 일이 있으면 져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형환 대변인은 15일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한 다음 책임 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면 된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야당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할 필요는 없고, 검증해서 안 되면 절차에 따라서 처리하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내정자이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본인이 경찰청장이 될 만한 능력이 안 된다고 생각하거나, 인사청문회에 가기 어렵다고 생각하면 안 가면 되는 것"이라며 "당에서 인사청문회를 하라거나 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여당 관계자는 "당에서 조 내정자를 비호할 뜻이 없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조 내정자의 발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한 이유는 거액의 차명계좌 때문"이라는 강연 내용이다. 또 천안함 유가족에 대해 "동물
민주당이 15일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가 과거 재벌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에 개입한 조직폭력배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백원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재벌 회장이 자식들의 폭행 사건 후 그 싸움에 개입해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린치한 사건이 있었다"며 "그때 동원된 조폭과 조 내정자가 연루됐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그러면서 "조 내정자는 민생 치안에 땀을 흘리는 15만 경찰을 더이상 욕먹이지 말고 하루 빨리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또 "조 내정자가 지난 3월31일 시위진압 기동대의 전투경찰들 앞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망발을 한 것은 현 정권의 정치적, 도덕적 명분이 취약해 시위진압에 나서는 전경들에게 억지 명분을 만들어주려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내정자에 대한 국회의 청문 절차가 진행된다면 최종 임명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이 조 내정자의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발언에 이어 천안함 유가족들에 대해 '동물처럼 울부짖었다'라는 표현을 쓰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조 후보자는 올 3월 서울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경찰관 기동대와 전경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무엇 때문에 사망했냐"며 "뛰어내리기 전날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이 같은 주장이 알려지자 노 전 대통령의 측근인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전혀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주장하는 등 파문이 거세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천안함 유가족과 관련해 격의 없이 '동물처럼' 울부짖었다는 발언으로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KBS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천안함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유가족들이 동물처럼 격의 없이 울부짖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가족들의 우는 모습을 그대로 보도한 언론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시했다고 KBS는 전했다. 당시 영상의 '동물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한 이유는 거액의 차명계좌 때문"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조 후보자는 앞서 올 3월 서울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경찰관 기동대와 전경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무엇 때문에 사망했냐"며 "뛰어내리기 전날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또 "특검 이야기가 나와 특검을 하려 했지만 특검을 하면 다 드러나니까 권양숙 여사가 민주당에 얘기해서 특검을 못하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당시 강연 내용을 담은 CD도 수천 장이 제작돼 일선 경찰에 배포됐다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자가 박연차 게이트 검찰 수사에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공개 석상에서 발언한 만큼 진위 논란 등 발언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에대해 노 전 대통령의 측근인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혀 터무니 없는 얘기"라며 "용서할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신임 경찰청장에 조현오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 조 내정자는 55년 부산생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경찰청 경비국장, 부산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인선배경과 관련 "조 내정자는 외교관에서 경찰로 전직한 후 부산청장·서울청장 등을 역임하면서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치안행정에 대한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추진력이 뛰어난 리더"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 조 내정자가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개최와 국민의 질서의식 제고 등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맞게 경찰 분위기를 일신하고, 경찰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찰조직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강희락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조현오 서울경찰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위원회는 9일 오전 조 내정자의 경찰청장 임명동의와 관련한 임시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경찰위원회는 경찰청장 후보자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추천하기 위한 회의다. 내정자가 결정된 후 거치는 절차다. 경찰법 제11조에 따라 경찰위원회는 내정자의 임명을 동의하면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을 하게 된다. 내정자는 이후 대통령으로부터 경찰청장으로 지명된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경찰청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조 청장은 부산 출신이다. 부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와 영국 캠브리지대학원 법학 석사과정도 마쳤다. 외무고시(15회)에 합격한 뒤 경찰에 특채로 입문했다. 그는 대통령비서실 치안행정관, 경찰청 외사관리관 및 감사관, 경찰청 경비국장, 부산경찰청장 등을 거쳐 서울경찰청장에 재임 중이다. 그는 쌍용차 사태를 무난히 해결한 것과 강력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