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세계최강 '한국 조선'
한국 조선업계가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도약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친환경 경영,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 혁신과 도전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조선업계의 최신 동향을 전합니다.
한국 조선업계가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도약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친환경 경영,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 혁신과 도전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조선업계의 최신 동향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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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은 조선과 엔진기계, 육상 플랜트, 해상 플랜트, 전기전자, 건설장비 등 6개 사업 부문을 통한 종합 중공업 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종합 중공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세계경영을 강화하고 있고, 풍력 태양광 등 신(新) 성장 동력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흐름과 고객 성향의 변화를 전망해 유망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 성장의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의 지평을 확대해 나갈 것"을 주문한 바 있다.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극지용 액화천연가스(LNG) 탱크의 용접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해 북극해 개발로 수요가 예상되는 차세대 LNG선 및 LNG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의 머스크 탱커사와 협력해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의 처리를 위한
대우조선해양은 컨트리 마케팅(Country Marketing)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회복세에 있는 글로벌 조선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8월 현재 벌크선, 원유운반선 등 53척의 상선과 해양플랜트 설치선 등 7기의 해양 제품, 그리고 1척의 특수선을 수주하면서 76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향상된 실적으로 적극적인 컨트리 마케팅과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영업력 강화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컨트리 마케팅은 해당 국가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신사업을 개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중동 오만에서는 두쿰 수리 조선소를 위탁 경영하게 된 데 이어 오만 정부와 공동으로 신도시 개발사업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도 지난 2007년 현지에 '나이다스'라는 합작 회사를 설립해 해운ㆍ물류업에 진출했고, 해양 개발 지원, 석유ㆍ가스 생산 설비 제작 및 수리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할
세계 조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은 올 하반기 녹색경영과 신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3%를 차지하는 선박에 대해 배출가스 규제 기준이 수립되고 있는데다 세계 각국이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기술을 먼저 확보하는 업체가 향후 조선 해운업계를 주도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초 삼성중공업은 '2015년부터 온실가스를 30% 감축한 친환경 선박 건조'를 골자로 하는 녹색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30% 감축한 친환경 선박 개발 △녹색 사업장 실현과 녹색 네트워크 구축 △에너지 제로(ZERO) 주택 출시 등의 3가지 핵심전략을 천명했다. 세계 조선업계에서 녹색경영을 선포한 것은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다. 이 같은 '녹색 전략'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친환경 선박 건조기술 개발에 약 5000억 원을 투입하고, 관련 특허 약 1000건을 획득할 계획이다. 우선 △연료 소모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했던 STX그룹이 올 하반기 해외 사업장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고부가가치선박 수주를 통해 회복기에 있는 조선시장 공략에 나선다. STX는 그동안 자체 투자,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계열사인 STX유럽, 중국 다롄조선기지와 국내를 잇는 '한-중-유럽' 글로벌 3대 생산 네트워크 구축을 완성했다. 글로벌 종합 조선그룹으로 일반 상선에서부터 여객선, 해양플랜트 및 방산용 군함까지 조선 4대 분야 전 선종을 건조한다. STX는 올 하반기에 글로벌 생산거점의 시너지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핵심 원천기술 확보, 전 선종을 건조할 수 있는 종합조선소의 장점을 살린 해외 신시장 개척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력인 STX조선해양은 상반기 해양플랜트, 특수선 등 신규사업에 내부 역량을 집중해 온 만큼 하반기에도 미래 고부가가치 선박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TX유럽은 지난해부터 호조를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