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당총비서 재추대, 김정은은?
김정일의 당총비서 재추대와 김정은의 공식 후계자 지명, 대장 칭호 부여 등 북한 권력 승계 과정과 주요 인물, 3대 세습의 배경과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김정일의 당총비서 재추대와 김정은의 공식 후계자 지명, 대장 칭호 부여 등 북한 권력 승계 과정과 주요 인물, 3대 세습의 배경과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총 7 건
◇김경희 김경희(1946년생)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여동생이며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부인이다. 1976년 당 국제부 지도원을 거쳐 1987년에 당 경공업부장으로 임명됐다. 일본 국가안보보좌관인 고이케 전 방위상은 최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기고한 글을 통해 김경희는 김 위원장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피를 나눈 유일한 혈족이라고 평가했다. 김경희는 김 위원장이 거주하는 1호 청사 인근에서 거주하며 2008년 8월 김 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당시에도 현재 김 위원장의 부인 김옥과 함께 간호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0대 후반으로 아직 어린 김정은(1982년생 추정)이 권력 기반을 다질 때까지 김경희가 후견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경희가 조카인 김정은을 제치고 직접 후계자가 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장성택 김정은의 후견인으로서 후계구도 안착시기까지 '섭정'을 펼칠 것으로 알려진 장성택 국방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알려진 3남 김정은의 한자 이름이 일각에서 알려졌던 '正恩'이 아닌 '正銀'인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은 28일 노동당 대표자회에 앞서 김 위원장이 김정은에게 '인민군 대장' 칭호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평양발로 해당 기사를 타전하며 이름을 '正銀'으로 표기했다. 중국 국영방송 CCTV도 같은 뉴스를 전하며 자막에 '正銀' 표기를 썼다. 이를 보도한 아사히, 요미우리 등 일본 신문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중국 관영 미디어는 김정은의 존재를 잘 언급하지 않았고 다른 매체들이 주로 '正恩'으로 표기해 왔으나 이날 중국 관영 매체들이 '正銀'으로 표기하면서 김정은의 한자 이름이 명확해 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특히 중국 관영 매체들이 이번 보도를 북측으로부터 직접 받아 전하며 한자 표기를 통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조선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이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총비서로 재추대됐다고 보도했으며 앞서 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8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총비서로 재추대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이 날 오후 2시에 보도했다. 방송은 북한 노동당이 44년 만에 소집한 이 날 제3차 당 대표자회를 통해 "김정일 동지를 조선 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하였음을 내외에 엄숙히 선언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97년 당 총비서직에 추대된 바 있다. 방송은 "결정적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역사적 시기에 소집된 당대표자회는 김정일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했다"며 "김정일 동지를 조선노동당 최고 서위에 모신 것은 수백만 당원들과 인민군들의 최대 영광과 행복이며 조국과 민족의 대경사"라고 전했다. 앞서 방송은 이 날 오후 1시30분쯤 보도를 통해 "오늘 오후 2시 중대 방송을 할 것"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만 이번 대표자회에서 당 주요 지위를 부여받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김 위원장의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언급은 아직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 언
북한에서는 2008년8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직후 후계 구도 논의가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5개월만인 지난해 1월 김 위원장의 3남인 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돼 김 위원장의 최측근에게 통보됐다. 이후 지난 27일 김정은이 공식 직함을 부여받기까지 후계 작업은 전광석화처럼 진행됐다. 김정은은 후계자 내정 이후 불과 2개월 만인 지난해 3월 제12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216선거구 대의원으로 '김정'이라는 가명으로 당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은 남한의 국회의원에 해당한다. 216 선거구는 김 위원장의 생일인 2월16일을 상징한다.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때부터 일반인에게도 김정은의 후계자 내정 사실이 전파되기 시작했다. 북한에서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탈북한 한 여성은 "지난해 3월 초 교사들이 모여 학술연구를 할 때 교장으로부터 '청년대장 김 동지'가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가 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북한 주민에게 김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8일 3남 김정은에게 '인민군 대장' 칭호를 부여하며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 의사를 공식화했다. 이 날 44년만의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 개최를 앞두고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김정은의 중앙 무대 공식 등장은 더욱 극적인 모습으로 연출되고 있다. 북한이 공식 대외 발표에 김정은의 이름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北, '김정은' 첫 공식 언급=이에 따라 김정은이 이번 대표자회에서 정치국 위원이나 비서국 조직담당 비서 등의 요직에 선출될 가능성도 더 높아졌다. 김 위원장은 1974년 당 중앙위 정치위원회(정치국) 위원에 오르며 후계자로 내정됐고 1980년 10월 6차 당 대회에서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을 맡으며 후계체제를 공고히 했다. 김 위원장이 당시 30~40대에 걸쳐 후계자로 인정받았던 것에 비해 불과 20대 후반(1982년생 추정)에 불과한 김정은의 권력 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김 위원장 자신의 건강
북한이 44년만에 열리는 노동당 대표자회 하루 전인 2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은에게 '인민군 대장'이라는 직함을 부여했다. 이로써 북한의 후계 구도가 공식화됐다. 김정은은 2004년 사망한 김 위원장의 두번째 부인 고영희에게서 1983년 1월8일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자는 '正銀' 또는 '正恩'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정은은 10대 시절인 1993~1998년 스위스 베른 공립학교에서 유학했다. 당시 김정은은 컴퓨터 게임과 유명상표 운동화, 액션영화를 좋아했으며 특히 마이클 조던이 나오는 미국 프로농구를 즐겨 봤다고 이 학교 동창생들은 증언하고 있다. 스위스 유학 후 2002~2007년에는 군 간부 양성기관인 김일성군사종합대학 특설반을 수료했다. 김정은은 강한 리더십과 승부욕 때문에 김 위원장의 장남 정남과 차남 정철을 제치고 아버지의 눈에 들었다. 지난해 1월에는 김 위원장의 매제인 장성택의 건의로 후계자로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택은 이후에도 김
북한이 44년만의 노동당 대표자회 개최를 예고한 2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로 알려진 3남 김정은에게 '인민군 대장' 칭호를 부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일 동지께서 27일 인민군 지휘성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 데 대한 명령 제 0051호를 하달하셨다"며 "명령에는 김경희, 김정은, 최룡해 등 6명에게 대장의 군사칭호를 올려준다고 지적돼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들 외에 대장 칭호를 받은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이 공식 대외 발표에 김정은의 이름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북한이 김정은으로의 '3대 세습' 후계를 대내외적으로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김정은은 이 날 열리는 대표자회에서도 당 조직담당 비서나 정치국 상무위원 등 고위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 역시 지난 1974년 정치국위원에 오르며 후계구도를 공식화한 바 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과 김 위원장의 측근인 최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