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사태, 최악으로 치닫나
신한지주 내 주요 인사들의 동반 퇴진 요구와 주주들의 갈등, 검찰 수사 등으로 혼란이 가중되는 신한 사태의 전개와 배경, 관련 인물들의 움직임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신한지주 내 주요 인사들의 동반 퇴진 요구와 주주들의 갈등, 검찰 수사 등으로 혼란이 가중되는 신한 사태의 전개와 배경, 관련 인물들의 움직임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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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고소·고발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검찰은 이번주부터 이른바 '빅3'에 대한 소환 조사를 차례로 진행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중희)는 이달 18일부터 신한은행이 불법대출 및 회사자금 횡령 혐의로 고소한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등 피고소인 7명에 대한 소환에 착수한다. 검찰은 대출 과정과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의 자문료 관리에 관여한 은행 전·현직 간부와 대출을 받은 투모로와 금강산랜드 관계자를 먼저 조사한 뒤 신 사장을 마지막에 불러 횡령 및 배임 혐의를 확인할 계획이다. '빅3'의 줄소환도 예고되고 있다. 자문료 횡령 의혹에 신 사장뿐 아니라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연루됐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검찰은 이들 모두를 불러 사실 확인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세 명의 소환은 비슷한 시점에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자문료 사용 내역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당사자의 주장을 모두 들어봐야
< 앵커멘트 > 신한금융지주 재일교포 주주들이 오늘 오사카에 모여 경영진 3인방의 동반 퇴진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이 라응찬 회장에게 중징계를 내리기로 방침을 정한 이후 신한 주주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홍혜영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신한지주 일부 사외이사와 재일교포 주주들 130여 명이 오늘 오후 일본 오사카에서 만났습니다. 재일교포 주주들이 이처럼 대규모로 모인 건 지난 달 2일 신한 사태가 시작된 뒤 처음입니다. 이 자리에서 주주들은 라응찬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 등 '3인방'의 동반 퇴진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최고경영자의 잘못된 행위에 창업인이 쌓아올린 업적과 신용을 일순간에 무너졌다"며 "신한자주의 이사회가 공명성과 투명성의 원칙을 갖고 신속히 사태 수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영진 3명이 즉시 사임해야 하며 신속하게 새 경영진을 선임하고 경영체제를 확립해야 한다는 내용의 입장을 이사회에 전달하기로
14일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신한금융그룹(신한지주) 이사회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퍼스트구락부' 관서지역 주주들이 신한지주 3인방 동반 퇴진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데는 채 2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시작부터 성황이었다. 50여명 정도가 올 것이란 지주 측 예상과 달리 130여명의 주주들이 참석했다. 지주 사외이사 4명과 은행 사외이사 1명 등 사외이사가 전원 모습을 나타냈고 나이 지긋한 원로 주주들이 총출동했다.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 다음으로 영향력이 큰 정환기 신한은행 공헌이사회 의장, 최종태 재일한국상공회연합회 회장 등 원로들의 모습이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더했다. 한 원로 주주는 입장하며 "오늘 재일교포 주주들이 무슨 일을 하기는 할 것"이라고 말해 사전 정리가 상당부분 끝났음을 시사했다. 오후 2시 시작된 이사회는 외부강사의 현 상황에 대한 설명과 정환기 신한은행 공헌이사회 회장의 인사, 주주들의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정환기 회장은 "신
신한지주 관서(오사카) 지역 재일교포 주주들은 14일 '라응찬-신상훈-이백순 등 3명의 동반 퇴진 촉구 결의문'을 관동(도쿄) 지역 주주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음 달 초 예정된 신한지주 이사회에 재일교포 주주들의 요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재일교포 사외이사는 "먼저 관서지방 주주들이 시작해서 동경의 뉴리더 모임 등에도 문서로 이번 결의안을 보낼 것"이라며 "오사카와 동경이 생각이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외이사는 "4명의 사외이사가 전원 참석했고, 우리는 찬성 또는 반대가 아닌 주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메신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늘 결의문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며 "사외이사가 모두 의견을 모았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외이사들은 라 회장이 내년 3월까지 있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번 결의문이 얼마나 효력을 발휘할지 우려하고 있다. 이들 사외이사들은 이날 3인 퇴진 결의문을 채택한 뒤 따로 남아 이 같은 이야기를 나눈 것으
신한금융그룹(신한지주) 재일교포 주주들은 14일 라응찬 회장의 금융실명제 위반과 관련, 징계 대상에 포함된 42명 신한은행 임직원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제출키로 했다. 정환기 신한은행 공헌이사회 회장은 이날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재일교포 주주 회동에서 라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 등의 동반 퇴진을 요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라 회장의 차명계좌와 관련, 42명이 연루돼 있다"며 "회장 1명의 잘못으로 42명이 징계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이런 점에서 선처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재일교포 주주들은 박수로 찬성의 뜻을 표했다.
우리 퍼스트구락부 관서지역 주주들은 ‘모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자‘라는 이희건 명예회장의 제언에 응하여 1982년의 신한은행의 창립에 참가,당시 설립자본금인 250억원의 대부분을 출자하였다. 그 후의 신한은행의 발전은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고객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신한은행의 조직문화에 응답한 한국국내 고객의 강한 지지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지만,우리 재일동포주주를 비롯한 다수의 주주들의 강고한 지지기반이 없었다면 결코 실현 불가능하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현재,신한금융지주주식회사의 시가총액은 약20조원으로 비약적인 증대를 보임으로써,우리 재일동포주주의 주주비율은 설립 당시의 100%에서 현재 약 17%로 상대적으로 감소하였지만,창업자 그룹의 주주비율이 당해 기업의 확대 발전에 의해 상대적인 감소를 보이는 것은 글로벌기업의 일반적인 현상이다.하지만,주주 수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창업자의 창업정신은 세계의 초일류기업에 있어서도 시대를 초월하여 계승되고 있는 것으로,우리들은 신
신한금융그룹(신한지주) 재일동포 주주들이 라응찬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신한지주 '3인방'의 동반퇴진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재일동포 원로 주주들을 비롯해 사외이사 4명, 신한은행 재일동포 사외이사 1명 등 총 130명은 14일 오후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 열린 주주모임에 참석, 세 명 모두 퇴진할 것을 요구했다. 결의문에는 △3명 모두 즉시 사임 △신 경영진 선임 시급히 할 것 △경영체제 확립 요구 등이 담겼다. 단 이들은 외부로부터 선임을 배제하고 그룹 내부에서 신한은행의 이념과 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인재등용에 의한 신 경영진 선임을 요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이번 사태는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이백순 행장의 좁은 시각의 경영판단의 결과가 신한지주의 신용 추락은 물론 한국 금융계의 국제적 신뢰를 크게 떨어뜨렸다고 강조했다. 또 신한지주 창업을 통해 한국 경제 발전에 공헌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재일 동포 주주는 이와 같은 신한지주 경영자의 배신적 해
신한금융그룹(신한지주) 재일동포 주주들이 라응찬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신한지주 '3인방'의 동반퇴진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재일동포 원로 주주들을 비롯해 사외이사 4명, 신한은행 재일동포 사외이사 1명 등 총 130명은 14일 오후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 열린 주주모임에 참석, 세 명 모두 퇴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방침 통보 이후 더욱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신한사태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 신한금융 이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결의문에는 △3명 모두 즉시 사임 △신 경영진 선임 시급히 할 것 △경영체제 확립 요구 등이 담겼다.
신한은행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음 주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중희)는 내주부터 피고소인에 대한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대검에서 회계사를 지원받아 압수물 분석을 진행 중"이라며 "당사자의 주장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에 대한 서면조사는 아직까지 실시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이 명예회장에 대한 조사는 현재까지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신 사장 등 피고소인 조사가 마무리될 쯤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2일 신 사장이 행장 시절 불법대출에 관여하고 이희건 명예회장의 경영자문료 15억여 원을 빼돌렸다며 관계자 6명과 함께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신 사장의 자문료 횡령 혐의와 관련해서는 라 회장과 이 행
신한금융그룹(신한지주) 사태가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자고나면 새로운 의혹이 터지고 있는 등 사태 발생 40여 일이 지나도록 수습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더구나 책임지는 사람은 한 명도 없고, 내편과 네편을 가르는 내부 갈등만 심해지면서 자중지란 양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 내부에서 이번 사태를 일으킨 사람들로 불리는 이른바 '신한 10적(신한 사태를 일으킨 10명의 핵심 관계자들)'과 이들에 반발하는 일부 부서장(지점장 급)들이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회 국정감사가 진행되면서 불거져 나오는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에 관한 의혹들이 이들의 갈등을 부채질하고 있다. 민주당 신건 의원은 지난 12일 금융위원회 국감 당시 가차명 계좌가 1000개가 넘고, 비자금도 수백억 원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한 10적'이라고 알려진 라 회장 측근그룹 멤버들은 이런 의혹 해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면서 신한은행의 2002년 자료부터 샅샅이
6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던 신한지주가 장 초반 강보합세다. 14일 오전 9시 20분 신한지주는 전거래일보다 0.56% 상승한 4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는 지난 6일부터 6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었다. 반면 같은 시각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 등은 일제히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 재일교포 주주 100여 명은 이날 오후 일본 오사카에서 회동을 갖고 라응찬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의 사퇴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신한 사태가 정치권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태의 본질이 신한지주 내부 문제가 아닌 정치권력과 연관된 '신한 게이트'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2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에서 신한 사태를 다시 부각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특히 감독당국이 라 회장의 차명계좌를 묵인했다는 점을 파고들 계획이다. 민주당 정무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라 회장의 차명계좌 문제는 어느 정도 진실이 확인되고 있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며 "종합감사에서는 단순히 차명계좌 문제를 넘어 다른 부분에 대한 의혹을 파헤칠 것"이라고 밝혔다. '라 회장의 차명계좌 운용액수가 가야CC에 투자한 50억 원 이외에 수백억 원 규모'라는 의혹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의 권력층 3억 전달설' 등을 토대로 신한지주와 권력실세의 유착 여부를 물고 늘어지겠다는 것이다. 정치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