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기업 3Q 실적, 대체로 선방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을 중심으로 자동차, 반도체, 가전 등 다양한 산업군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시장 반응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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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3분기 영업이익 4209억8400만원, 당기순이익 6666억14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은 34.3%, 당기순익은 65.8% 늘어난 금액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6937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조5093억3700만원에 비해 26.3% 늘어났다.
온라인 게임업체 네오위즈게임즈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게임업계 실적 순위에서도 한 단계 도약했다. 아울러 11분기 연속 최대 매출도 이어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9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215억원, 영업이익 329억원, 순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59%, 52% 증가했다. 순이익도 전년대비 71% 성장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전날 실적을 발표한 NHN 한게임(1058억원)을 앞질렀다. 국내 상장 게임사 기준 매출 순위에서 네오위즈게임즈가 한게임을 앞지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부문별 매출로는 퍼블리싱 게임 916억원, 웹보드게임 299억원을 기록했다. 퍼블리싱 게임은 월드컵 효과로 전분기 대비 100% 성장한 피파온라인2가 국내 매출을 견인했고, 아바, 스페셜포스, 슬러거 등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매출은 45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국내 주요 업종의 3분기 실적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 종목별로 명암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2분기 실적 잔치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자동차업계는 2분기에 이어 호황을 이어갔다. 반도체업종은 D램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 같은 IT업종이지만 가전 쪽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 현대차 주도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 =자동차 종목은 글로벌 수요 증가와 신차 효과 훈풍을 이어갔다. 환율 하락이란 악조건에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 시장점유율도 늘었다. '대장주'인 현대차는 28일 역대 3분기 최고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늘어난 8조857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1% 38.2% 증가한 7512억원과 1조3533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해외시장 점유율이 늘었다는 게 긍정적이다. 미국 등 선진 시장 판매 확대는 물론 중동·중남미 지역 등 신흥 시장에서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3분기 해외판매는 지난해
신한금융그룹(신한지주)이 올해 3분기 652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지주의 올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1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5%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만 놓고 봐도 직전 분기 대비 10.8% 증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은행과 비 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는 58대 42로 균형이 유지된 가운데 은행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됐다. 신한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 분기 대비 27.8% 증가한 4859억 원으로 나타났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454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7% 증가했다.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3분기 1.62%에서 2.12%로 0.50%포인트 상승해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인 2.1%를 회복했다. 지난 4월에도 CD금리가 한차례 더 하락했으나 은행의 마진율은 지난해와 달리 크게 하락하지 않았고, 금융채 비중 축소와
두산중공업이 3분기 매출액 1조4710억원, 영업이익 90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원가절감 등으로 1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자회사 실적개선으로 흑자전환 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의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은 매출 4조 2514억원, 영업이익 2750억원, 당기순이익은 1088억원을 각각 기록하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치열한 경쟁여건과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3분기말 기준 수주가 9조4616억원으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연간 수주목표 11조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물산이 건설부문의 공정 호조와 상사부문의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호전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3분기 영업이익 1007억2800만원, 당기순이익 1039억28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3%, 24.2%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3929억9500만원으로 25.0% 증가했다.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늘어났고, 당기순이익 역시 4577억원으로 79.7% 증가했다. 매출은 9조68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늘었다. 부문별로는 건설부문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23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늘어났다. 반면 상사부문은 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줄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축 등 공정 호조로 인해 건설부문 매출이 늘어났고 상사부문 역시 화학과 철강 가격 상승 및 물동량 증가로 인해 매출이 증대됐다"며 "그러나 상사부문 누적 영업
현대중공업은 지난 3분기에 영업이익이 79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24%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조 3337억원으로 6.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634억원원으로 61.72% 증가했다.
SKC가 올 3분기에 매출액 3762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당기순이익 57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영업이익 81.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직전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은 거의 비슷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9%, 90.1% 늘어났다. SKC 관계자는 "고부가 제품은 물론 태양전지용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시트 판매 증가로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는 등 필름사업 호조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해운 지분매각 이익(190억원) 등으로 당기순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SKC는 지난 3분기에 영업이익이 528억 8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9%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762억 4900만원으로 14.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76억 4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3분기에 영업이익이 373억 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28%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210억원으로 7.3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89억 5000만원으로 30.86% 증가했다.
IBK기업은행이 올해 3분기 364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수수료 수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적립규모 감소 등에 힘입어 2분기(3069억 원) 대비 18.8% 늘어난 수준이다. 대손충당금의 경우 적립규모가 전분기의 5808억 원에서 4019억 원으로 30.8% 줄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1조48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07억 원보다 118.1% 증가했다. 이자부문 이익은 중소기업대출 등 이익 자산 증가세 둔화와 특판 예금 판매 등으로 지난분기 대비 0.9% 감소한 1조921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NIM(순이자마진)도 2.71%로 직전 분기 대비 0.13%포인트 하락했다. 비이자부문 이익은 751억 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감소했다. 부실채권 매각이익, 수익증권 실현이익 등 일회성 이익의 감소에 따른 것이다. 반면 경상적인 영업활동에 기반한 수수료 수익은 지난 분기 대비 5.9% 증가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
바이엘의 3분기 순익 규모가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바이엘은 3분기 2억80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블룸버그통신 조사에 참여한 애널리스트들은 바이엘의 지난 분기 순익을 4억9450만유로로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4억3600만유로에 이르는 미국 소송비용으로 인해 바이엘의 지난 분기 순익 규모가 기대에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