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대한민국! 광저우 亞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감동과 열정, 선수들의 눈물과 환희, 다양한 경기와 이색 해프닝, 그리고 대한민국의 도전과 영광을 생생하게 전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감동과 열정, 선수들의 눈물과 환희, 다양한 경기와 이색 해프닝, 그리고 대한민국의 도전과 영광을 생생하게 전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총 289 건
최혜라(19·오산시청)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접영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혜라는 15일 오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8초39를 기록, 자오류양(중국 2분05초79)과 호시 나쓰미(일본 2분07초96)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최혜라는 방산중 3학년이던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당시 한국신기록이던 2분09초64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연정(22·인천시청)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자유형 400m에서 한국 기록을 경신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연정은 15일 오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분14초50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면서 중국의 사오이원(4분05초58)과 류징(4분08초80)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서연정은 지난달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지예원(관양고)이 달성한 기존 한국 기록(4분14초94)을 0.44초 단축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16강 상대인 중국을 맞아 전반 20분께 김정우의 선제골로 1대 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22·용인대)이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73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왕기춘은 15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키모토 히로유키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2007·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왕기춘과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아키모토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결승전에서 양 선수는 시종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결국 양 선수 모두 무득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아키모토는 경기종료 직전 엎어치기를 시도한뒤 오금잡이 매치기를 시도했고, 이 공격이 결국이 유효로 이어졌다. 8강에서 인도의 라마쉬레이 야다브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오른 왕기춘은 경기 내내 상대 김철수(북한)를 압박했다. 기세를 올린 왕기춘은 경기 막판 상대를 매트에 누인 뒤 누르기로 연결 한판승을 따냈다. 그러나 왕기춘은 올 세계선수권 대회에 이어 아키모토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여자 유도 57kg 이하급 김잔디(19·용인대)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잔디는 15일 광저우 후아강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유도 57kg 이하급 결승전에서 세계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마츠모토를 맞아 선전했지만 경기 종료 15초를 남기고 발뒷축 유효를 내줘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지용민(29·이천시청), 김경련(24·안성시청)조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구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용민, 김경련 혼합복식조는 15일 광저우 톈허 테니스스쿨에서 열린 정구 혼합복식 결승에서 대만의 청추링, 리자훙 조를 세트 스코어 5대 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한국은 정구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2002년 부산 대회 이래 혼합복식 종목 3연패를 이루어냈다. 김경련은 2006년 도하 대회 여자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김태정(34·이천시청), 김애경(22·농협중앙회) 조는 항자링, 류자룬(대만)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검찰 수사로 분위기가 침체됐던 한화그룹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비인기종목인 사격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온 한화의 선택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 사격대표팀은 대회 사흘째인 15일 현재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 8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체 한국대표팀이 수확한 16개의 금메달 중 절반이 사격 한 종목에서 나온 것이다. 한화는 지난 2001년 시드니 올림픽(2000년 개최)에서 은메달을 따낸 강초현 선수를 중심으로 '갤러리아사격단'을 창단하면서 사격과 인연을 맺었다. 이어 2002년부턴 김정 한화 고문이 대한사격연맹회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재정 후원에 나섰다. 지금까지 사격발전기금으로 내놓은 금액만 6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민간기업 최초로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를 주최하면서 국내 사격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이 체육계 안팎의 평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중·고·대학부, 일반부, 장애인부 등 총 369개팀
15일 오후 광저우 화궁 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kg급 준결승에서 김잔디(19, 용인대학교)가 결승에 진출,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던 김잔디는 몽골의 투멘이 공격 중 바지를 잡아당기는 반칙을 범하는 바람에 손쉽게 행운의 반칙승을 따냈다. 최근 바뀐 유도 규칙에 의하면 하체공격 시 바지를 손으로 잡으면 반칙으로 간주된다. 김잔디는 잠시 뒤인 5시 결승전에서 한국 유도 팀의 6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66kg이하급 준결승에 진출한 '다크호스 '김주진(수원시청, 24)을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주진은 15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유도 66kg이하급 8강전에서 이란의 미레스 마메리를 한판승으로 꺾고 4강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주진은 짙은 눈썹과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경기를 지켜본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김주진 선수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경기보고 반했어요", "너무 잘생기셨어요. 금메달 꼭 따시길 바랍니다", "김주진 선수 완전 훈훈한 짐승남 스타일", "김주진 선수의 화끈한 경기를 보니 속이 다 시원하다"는 응원 글을 남기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주진은 준결승에서 지난 9월 펼쳐졌던 올해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우승자 모리시타 준페이(일본)과 만나 한판승을 벌인다. 당시 아쉽게 4위에 그쳤던 김주진은 미니홈피에 "세계선수권 타이틀 따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실패. 너무 허무하고 마음이 아프다. 11월에 아시안
탁구 혼합복식의 주세혁(30. 삼성생명)-김경아(33. 대한항공)조가 초반 탈락했다. 주-김 조는 15일 광저우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 32강전에서 일본의 신예 마츠다이라 켄타(19)-이시카와 가스미(17) 조에 0-3(6-11 10-12 9-11)으로 완패했다. 주-김 조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가장 믿고 있던 카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며 중국의 독주를 견제할 유력한 카드로 꼽혔지만 허무하게 16강에도 오르지 못하고 주저 앉았다. 논란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다. 주-김 조는 4분 만에 1세트를 6-11로 빼앗겼다. 수비 전형의 두 선수는 일본 선수들의 변칙 공격을 막지 못하고 기선을 제압당했다. 가끔 시도한 공격은 네트에 걸리기 일쑤였다. 2세트에서는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갔지만 10-10에서 내리 2점을 내줘 세트스코어 0-2로 밀렸다. 3세트에서도 부진은 이어졌다. 주-김 조는 마츠다이라-이시카와 조의 상승세에 눌려 힘없이 무너졌다. 또 다른
'세쌍둥이 아빠' 김학만(상무·33) 선수가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덜게 됐다. 김 선수는 15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50m 소총복사 개인 결승전에서 698.3점을 획득,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날은 마침 세쌍둥이의 돌 잔치날인 터라 김 선수의 감회는 남달랐다. 김 선수는 아시안게임 기간과 아기 돌이 겹치는 바람에 지난달 30일 처가가 있는 대구에서 돌잔치를 미리 치르고 광저우로 왔다. 하지만 돌 당일날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미안함은 컸다. 금메달이 확정된 뒤 김 선수는 "오늘이 아이들의 첫 돌"이라며 "선물로 금메달을 선사하게 되어 너무 좋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앞당겨 잔치를 치렀지만 쌍둥이들의 돌잔치날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미안함이 상당했는데, 세쌍둥이에게 연이어 금매달을 선물하며 미안함을 한결 덜어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김 선수는 아내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동안 아이들을 아내에게 맡기고 대구와 멀리 떨어진 창원에
한국 사격의 기세가 매섭다. 지난 14일까지 이틀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사격장에서 이미 애국가가 5번이나 울려퍼지더니 15일에만 벌써 세 번이나 태극기가 하늘 높이 올라간 것. 지금 기세가 마지막까지 이어진다면 전체 금메달 44개 중 절반은 한국의 몫이라는 분위기다. 이미 지난 2006 도하 아시안게임의 성과(금3, 은3, 동5)을 가볍게 뛰어 넘었다. 사격이 환경에 영향을 받아 홈팀에 강한 종목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놀라울 정도다. 더군다나 광저우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앞서 다른 국가들의 탐방 및 훈련조차 적극적으로 막아왔다. 자신들도 이런 결과에 얼떨떨하다는 사격 관계자들 역시 환경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사격 대표팀이 맹훈을 벌인 창원종합사격장이 아오티 사격장과 궁합이 맞는다는 뜻이었다. 15일 남자 50m 소총복사에서 2관왕(개인전, 단체전)에 오른 김학만의 생각도 다르지 않다. 김학만은 "아오티 사격장의 바람이 강한 편이다. 그런데 창원도 마찬가지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