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대한민국! 광저우 亞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감동과 열정, 선수들의 눈물과 환희, 다양한 경기와 이색 해프닝, 그리고 대한민국의 도전과 영광을 생생하게 전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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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국제대회 성적을 돌아본 뒤 잠실에서 소음 적응 훈련 2엔드에서 결정했다". 제자들의 성향을 파악한 감독의 책략은 접전 끝 값진 금메달로 이어졌다. 여성 감독으로서 부담감과 압박을 이겨내고 금메달 획득에 공헌한 조은신(46)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대표팀 감독이 주현정(28. 현대 모비스)-기보배(22. 광주광역시청)-윤옥희(25. 예천군청)로 이어진 단체전 발사 순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한국은 지난 21일 광저우 아오티 양궁장에서 열린 열린 중국과 결승전서 4엔드 총합 220-220으로 동점을 이룬 뒤 2차 연장까지 가는 고전 끝에 2차 연장에서 세 명이 모두 10점을 기록하는 뒷심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금메달로 한국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4회 연속 여자 단체 우승 위업을 달성했다. 경기 후 조 감독은 3명의 순서를 배치한 데 대해 "그동안 국제대회 성적과 지난 9월 25일 잠실야구장에서의소음 훈련 당시 2엔드까지 지켜본 후 순서를 결정
대만 정부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태권도 경기에 출전한 양수쥔 선수의 실격 사건과 관련해 '범정부 대책팀'을 구성해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외교부·법무부·교육부·체육위원회·신문국 등 5개 장관급 부서로 이뤄진 대책팀을 이뤘으며 천충 부원장(부총리)이 소집인으로 나섰다. 이 대책팀은 자국 내 유명 로펌의 자문을 통해 스포츠중재재판소에 국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태권도 여자 49㎏급 1회전에서 대만 선수 양수쥔이 실격패 하자 대만 내에서 '반한(反韓)' 감정이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타이베이 한국 학교에 달걀 투척 사건이 벌어졌으며 대만 네티즌들이 청와대 페이스북을 해킹하기도 했다. 마잉주 대만 총통은 반한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억울한 사건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하지만 비이성적 행동으로 무고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대만 정부가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과잉 대응하고 있는
지난 17일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만 태권도선수 양수쥔의 실격패로 빚어진 '반한'감정이 실제로는 일부 대만 정치인들이 이 사건을 선거에 악용한 탓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오전 타이베이주재 한국대표부 한 관계자는 "대만 일부언론이 이 사건을 선정적이고 폭력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주말(27~28일) 대만 주요5대도시의 시장선거가 있다.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며, 총통선거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선거다. 아무래도 야당에서 정부를 공격하려다보니 반한감정이 격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대만 내에서 한국 드라마, 연예인, 음식 등이 큰 인기라 평소 드러나기로는 한국에 대한 인식이 아주 좋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 92년의 단교경험, 경쟁적 입장에서의 시기심 등이 내재돼 있을 수도 있다고 봤다. 이 관계자에 의하면 시위 동영상 속에서 태극기를 불태운 사람도 시의원에 출마한 후보 중 한 사람이다. 현재 선거에 출마한 많은 후보들이 양수쥔 선수가 억울하게 금
역도선수 장미란(고양시청,27) 골프선수 신지애(미래에셋,22) 두 스포츠스타의 다정한 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신지애는 자신의 트위터에 "미란 언니를 만나서, 또 미란언니의 손을 보면서 느낀 한마디. 난, 아직 멀었구나"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선수들은 도로에서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채 환하게 웃으며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13일에도 신지애는 "미란언니랑. 이번 아시안게임 꼭 금메달로! GO, GO!"라며 함께 얼굴을 맞대고 찍은 '셀카'사진을 공개해 장미란의 아시안게임 선전을 응원했다. 지난 8월 패션디자이너 고 앙드레 김의 빈소에 함께 등장하기도 해 눈길을 끈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12월 말 한 매체와의 공동인터뷰 자리에서 처음 만나 서로의 팬을 자처하며 친분을 나누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만남에 네티즌들은 "내가 응원하는 두 사람을 한꺼번에 사진으로 보니 정말 좋다", "이것이야말로 관포지교, 지란지교", "정말 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효정(29, 삼성전기)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효정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 경기 이후 기자회견에서 "2012 런던 올림픽까지 바라보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아 무리인 것 같다"며 국가대표를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 용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효정은 "대학원도 마쳐야 하고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해 내가 하고 싶은 또다른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가대표를 그만두더라도 삼성전기 소속 선수로는 당분간 활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21일 신예 신백철(21, 한국체대)과 짝을 이룬 이효정은 중국의 장난-자오위넬이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혼합복식 금메달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김동문-라경민 조 이후 8년만이다. 이효정에 게도 이번 금메달은 아시안게임 생에 첫 금메달이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혼합복식과
영화 ‘초능력자’에서 주인공 ‘초인(강동원)’은 눈빛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조종한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이라면 제 마음만이라도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있으면 감지덕지일 것이다. 이런 고민을 알고 있었는지, 한국체육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 김병현 박사(57)가 ‘국가대표 심리학’(도서출판 다음생각)을 펴냈다. 응용스포츠 심리학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김 박사는 지난 30년간 국가대표와 프로선수들의 심리훈련을 맡아오며 수많은 메달리스트들의 탄생을 도왔다. 광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사격, 레슬링, 역도, 당구 등 각 종목 선수들의 심리를 보듬었다. 그들의 노력이 더 좋은 성적으로 어어질 수 있도록 조력했다. 국가대표팀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는 배후에 김 박사가 있는 셈이다. 사격대표팀은 선수 개별 또는 팀 단위로 심리 훈련을 꾸준히 받았다. 2009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슬럼프를 겪은 박태환(21)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김 박사에게 ‘SOS’를 청했다.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7)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대표팀 윤옥희(25, 예천군청)가 5000만 국민을 '낚으면서'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준결승부터 결승 연장전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던 양궁 경기에서 시청자들을 더욱 가슴 졸이게 했던 것은 팀 마지막 사수였던 윤옥희의 표정이었다.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한국은 접전 끝에 2번째 연장전까지 맞이했고 윤옥희는 마지막 사수로 나섰다. 앞서 주현정(28, 현대모비스), 기보배(22, 광주광역시청)가 10-10을 기록해 마지막 윤옥희만 10을 쏜다면 금메달은 거의 확정된 순간이었다. 드디어 윤옥희의 활이 과녁을 향해 떠난 순간, 실수를 한 것 같은 그녀의 안타까운 표정이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하지만 전광판에는 10점이 떴고 이후 중국선수들이 27점에 머물면서 한국은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4연패를 달성하며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경기 직후 네티즌들은 "윤옥희의 표정에 완전 속았다" "큰 실수를 한 줄 알고 얼마나 가슴 졸였는데" "심장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요트 국가대표 하지민(한국해양대, 21)이 인터넷 게시판에 당당하게 '금메달 인증'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오후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자랑거리 갤러리'에 한 네티즌이 "중국 땅에서 애국가 울리게 만든 게 자랑"이라는 글을 남긴 것이다. 일명 '자랑갤'은 네티즌들이 스스로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인증'과 함께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인터넷 게시판이다. 'SAILING89'라고 적은 종이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진을 함께 올려 확실하게 '인증'을 끝낸 이 네티즌은 "동영상은 올리려니 72%에서 발전이 없네요. 여하튼 자랑! 종목 맞춰 보세요!"라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Sailing'이라는 단어와 '89년생'이라는 것을 힌트로 곧 이 네티즌이 지난 20일 요트 남자 레이저 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요트 국가대표 하지민인 것을 알아챘다. 하지민은 이미 지난 3월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요트 레이저에
"꼭 숨겨왔다가 이제서야 이야기합니다". 첫 금메달의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효정(29. 삼성전기)과 함께 혼합복식조를 이뤄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신백철(21. 한국체대)이 광저우로 출국 당시 꾸었던 좋은 꿈을 이야기하며 웃었다. 신백철-이효정조는 21일 광저우 톈허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장난-자오윈레이조를 세트스코어 2-0(21-19 21-14)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혼합복식-단체에서 모두 동메달에 그쳤던 이효정과 지난 16일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에 패해 은메달에 머무른 신백철에게 모두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시상식이 끝난 후 신백철은 "일단 큰 대회에 나왔다는 자체가 영광이었는데 금메달까지 따내게 되어 기분이 좋다"라며 "좋은 꿈을 꾸면 이야기해서는 안된다고 해 비밀로 부쳤던 것이 있다"라며 운을 떼었다. "광저우로 넘어오는 비행기에서 잠깐 잠을 청했어요. 그런데 제
"북한 쪽 응원단이 갑자기 티켓 50장을 주고 가더라고요". 20일 저녁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한국과 북한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광저우 교민회 측 관계자가 전한 얘기다. 이번 대회가 중국 정부의 장난 아닌 장난으로 티켓을 구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광저우 교민들을 비롯해 선수들의 가족들까지 암표상과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였어야 할 정도다. 남북한전으로 관심을 모은 이 경기도 티켓 구하기가 녹록치 않은 것은 당연했다. 준결승전은 교민회 측에서 어느 정도 공식 루트를 통해 티켓을 확보했지만 그래도 부족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결국 암표상과 접촉은 필수 불가결. 이 경기 티켓의 공식 가격은 50위안(약 8500원)이었지만 암표 값은 그 두 배에 가까운 80위안(약 1만 3000원)이었다. 이 정도면 감수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아까운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뜻밖의 도움이 있었다. 바로 북한 쪽 응원단이 50장의
2010 광저우 하계 아시아 경기대회 10일째인 21일 한국은 금메달 55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61개로 종합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우리 대표팀은 이날 하루 동안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오후 10시30분 현재)를 추가하며 일본(금 30개) 이란(10개) 홍콩(7개)를 제치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中 텃세 꺾은 운명의 3발 '10-10-10'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이 중국의 텃세를 꺾고 아시안 게임 4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주현정(현대모비스) 기보배(광주시청) 윤옥희(예천군청)는 이날 중국 광저우 아오티 양궁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피말리는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확정졌다. 첫 엔드부터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다. 우리 대표팀은 첫 엔드에서 잇따라 10점을 쏘며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중국은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2엔드에서는 오히려 중국 대표팀이 한국 대표팀을 111대110점으로 역전하기도 했다. 우리
이효정이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감동을 재현했다. 옆에 이용대는 없었다. 대신 신백철이라는 든든한 파트너가 함께했다. 새로운 '황금콤비'가 탄생했다. 한국 대표팀 신백철 이효정은 21일 중국 광저우 텐허 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한수 아래인 중국을 만나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백철 이효정은 1세트에서 중국 장난 자오윈레이 조의 거센 도전을 받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세트 19대19 동점 상황까지 몰렸지만 신백철의 패기를 앞세운 강력한 스매싱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끈질긴 도전은 2세트 중반까지도 가지 못했다. 우리 대표팀은 이효정의 노련한 네트 플레이를 앞세워 경기 초반에 9점 이상의 점수 차를 벌이며 사실상 승패를 확정졌다. 우리 팀은 중국의 막바지 공세에 오히려 역습을 펼치며 21대14로 2세트를 따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의 영광을 함께 땄던 이용대는 이번 게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