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란 부셰르 원전 주변부, 미군 발사체에 피격"

이란 "이란 부셰르 원전 주변부, 미군 발사체에 피격"

윤세미 기자
2026.07.0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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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미국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화면으로, 이란의 한 지역에서 미국의 공습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AFPBBNews=뉴스1
미국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화면으로, 이란의 한 지역에서 미국의 공습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란이 9일(현지시간) 부셰르 원자력발전소 주변부가 미군 발사체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부셰르주 부주지사는 이날 국영 언론에 부셰르주의 군사 기지와 어업 부두 등 여러 지역이 미국의 공격을 받았다며 여기에는 원전 시설 주변부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원전 타격 및 피해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이란 언론은 부셰르주 여러 곳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부셰르 원전 시설 주변부는 미국과 이란의 4월 휴전 이전에도 여러 차례 공격을 받은 바 있다.

미국과 이란은 이날까지 이틀 연속 공습을 주고받았다. 이란이 지정 경로를 벗어났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 3척을 공격하자 미국은 대응 차원에서 이란 군 시설과 북동부의 철도 교량 등을 공습했다. 이란은 중동 내 미군 기지 공습으로 맞대응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운항 경로 조정에 개입하는 건 해협 재개방을 방해하는 행위"라며 "앞으로 추가 개입할 경우 압도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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