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北, 핵도발 이어 연평도에 포탄 공격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된 군사적 긴장, 정부의 대응, 외교적 움직임, 주민들의 불안과 피해 상황 등 다양한 시각에서 사건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한반도 안보와 국제 정세, 현장 목소리까지 폭넓게 전달합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된 군사적 긴장, 정부의 대응, 외교적 움직임, 주민들의 불안과 피해 상황 등 다양한 시각에서 사건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한반도 안보와 국제 정세, 현장 목소리까지 폭넓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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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북한의 서해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일제히 규탄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의 도발 행위를 규탄하며 정전협정 준수를 촉구했다. 백악관은 북한에 호전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면서 동맹국인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 위기대응팀을 설치해 정보 수집에 나섰으며 한·미 양국과 협력을 강화했다. 유럽연합(EU)은 북한의 도발 행위를 규탄하며 한반도 긴장 완화를 촉구했다.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ㆍ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북한 당국에 긴장을 확산시킬 수 있는 어떠한 행위도 단념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도 "북한의 군사 도발은 한반도 평화의 큰 위협"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상황 악화 억제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간의 어떠한 무력 사용도 강력 규탄한다"며 남북한에 자제를 촉구했다. 대만도 한반도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공격 사태와 관련해 이날 오후 9시쯤 서울 용산구 국방부내 합동참모본부를 방문, 군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방문에서 북한의 도발 사태와 이후 북한군의 동향을 보고 받고, 군의 철두철미한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북한의 해안포 사격이 진행되던 와중에 상황을 보고 받고 "몇 배로 응징하세요"라고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군의 대응 사격과 관련 "북측 해안포 부근에 (북측) 미사일 기지가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타격하라"고 지시했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3일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공격 사태와 관련해 "이번 사안은 정전협정, 남북기본합의서 및 남북불가침 협정을 위반하고 유엔헌장에 저촉되는 것으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각국 주재 공관에 대한 지시 사항과 관련해 "미국, 일본, 영국 등 우방국에 대해서는 상황을 설명하고 이번 사태가 북한의 명백한 무력도발이며 특히 민간인에게까지 무차별 공격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설명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서는 이런 점을 명확히 지적하면서 책임있는 역할을 해주도록 요청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외교부는 신각수 1차관을 좌장으로 이번 사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 24시간 체제로 운영되는 비상종합상황실을 설치토록 했다. 또 본부와 재외공관에 대해 비상대비체제를 유지하도록 지시하고 재외국민의 신변안전보호 조치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사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할 지에 대해 김 대변인은 "어떤 것이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사격 수십발이 쏟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당시 "몇 배로 응징하세요"라고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군의 대응 사격과 관련 "북측 해안포 부근에 (북측) 미사일 기지가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타격하라"고 지시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23일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공격 사태와 관련, "명백한 북한의 무력 도발 사태"라며 "정부는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할 시 강력한 응징을 통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견지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마련된 정부 위기관리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민간인에게까지도 사상을 입힌 북한의 무력도발은 세계 평화를 위하는 모든 사람들이 분노를 하는 사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주민 피해를 하루빨리 복구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며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을 하루빨리 복구하고, 산불도 진화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이 여러모로 불안해 할 텐데 정부가 합심단결해서 국민들의 경제활동이나 민생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이 문제를 잘 관리해야 한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걱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무원 비상대기 조치와 관련해서
소방방재청은 23일 북한 해안포 기지에서 연평도에 화력도발을 감행함에 따라 전국소방관서에서 비상 1단계근무(인천지역은 비상 2단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이에 따라 전국의 모든 소방관서에 휴무중인 소방공무원들을 비상소집했으며 이후 북한과의 상황 악화 시 발생할 수 있는 국가중요시설 등에 대한 화재와 파괴활동에 대비한 집중감시체제에 돌입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비상근무기간에는 소방관서장이 24시간 정위치 근무를 함으로서 각종 재난발생시 직접 현장을 지휘하게 되며 상황에 따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가용 소방력을 단계별로 추가 비상소집해 국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23일 발생한 연평도 해안포 공격 사태와 관련해 남측이 먼저 공격했기 때문에 대응 사격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군 최고사령부는 이 날 "'호국'이라는 북침전쟁 연습을 벌려 놓고 조선반도의 정세를 긴장격화시키고 있는 남조선 괴뢰들이 23일 오후 1시부터 연평도 일대의 우리측 영해에 포사격을 가하는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측은 "우리측 영해에 쏘아댄 괴뢰들의 포탄은 무려 수십 발에 달한다"며 "이번 군사적 도발은 '어선단속'을 구실로 괴뢰 해군 함정들을 우리측 영해에 빈번히 침범시키면서 '북방한계선'을 고수하려는 악랄한 기도의 연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혁명 무력은 괴뢰들의 군사적 도발에 즉시적이고 강력한 물리적 타격으로 대응하는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취했다"며 "도발자들의 불질을 무자비한 불벼락으로 다스리는 것은 우리 군대의 전통적인 대응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북측은 또 "앞으로도 남조선괴뢰들이 우리 조국의 영해를 0.001m
북한이 23일 연평도 인근에 해안포를 발사하면서 국회가 발칵 뒤집혔다. 다음은 국방부 측이 민주당 지도부에 설명한 폭격 당시 시간대별 상황이다. △11월23일 오전 10시15분= 군(軍), 서북도서 해상사격 훈련 실시 △오후 2시25분= 군, 서북도서 해상사격 훈련 종료 △오후 2시34분= 北, 해안포 24발 발사 △오후 2시49분= 군, K9 자주포로 1차 대응 △오후 3시1분= 군, K9 자주포로 2차 대응 △오후 3시41분= 군, 대응 종료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3일 북한의 연평 도발과 관련,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6시15분 1·2차관 및 5명의 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긴급 주요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연평도 지역 학생들의 대피상황 등을 점검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연평도 지역 162명의 초·중·고 학생들은 모두 부상없이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과부는 사태악화에 대비해 인천시교육청에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는 긴급공문을 내려보냈다. 공문에는 '연평도 및 인접지역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휴교 등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서해5도 소재 학교(11개 학교 973명)의 경우 상황 호전시까지 휴업 조치하라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교과부는 또 경기도와 강원도 등 휴전선과 인접한 지역의 시·도교육청에도 유선으로 인천시교육청에 내려보낸 긴급공문과 똑같은 내용을 통보했다. 내일 예정된 장관 브리핑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교과부 관계자
미국 백악관은 23일 북한의 서해 연평도 포격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 규탄한다며 북한에 호전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백악관은 또 북한에 정전협정 준수를 촉구하며 미국 정부는 동맹국인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지역 평화유지를 위한 안보 공약도 재확인했다. 백악관은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 북한의 포격이 시작된 지 약 4시간 만에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34분 북한이 개머리 해안포기지에서 포탄 수십발을 서해 연평도를 향해 발포, 1시간여의 교전이 발생했다. 오후 5시 현재 사상자는 해병 1명 사망, 3명 중상, 10명 경상으로 집계됐다. 교전은 중단됐으나 서해 5도에는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으며 전군에 경계태세도 강화됐다.
북한의 군사 도발로 국회도 발칵 뒤집혔다. 여야는 23일 북한이 연평도 부근에 해안포를 발사하자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다. 한나라당은 야당에 초당적인 협조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비상시국 인 만큼 장외투쟁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화답했다. ◇여야 '긴급회의' 소집= 북한의 무력 도발을 규탄하는 목소리는 여야가 따로 없었다. 한나라당은 이번 사태를 '계획적인 도발'로 규정하며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안상수 대표는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북한이 분기마다 실시하는 정상적인 해상 사격훈련에 대해 계획적으로 도발했다"고 성토했다. 한 고위 당직자는 "북방한계선(NLL)을 무력화하고 긴장 분위기를 조성해 남북관계 주도권을 잡기 위한 술책"이라며 "김정은 3대 세습을 위한 내부단속용"이라고 주장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국가안보에 여야가 없는 만큼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민주당은 장외투쟁을 중단하기로 했다. 황급히 국회로 복귀한 손학규 대표는
군은 23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 우리 측 연평부대 소속 군인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으며, 민간인 3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합동작전본부장 이홍기 중장은 "현재까지 연평부대 소속 군인 2명이 전사했으며 6명이 중상, 10명이 경상을 입었다"며 "민간인 피해는 경상 3명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합동참모본부 발표 사망자 명단(2명) 서정우 병장(22세, 광주광역시) 문광욱 이병(20세, 전북 군산) 중상자 명단(6명) 최주호 병장(21세, 부산) 김지용 상병(21세, 경기), 한규동 일병(19세, 양산) 김명철 일병(20세, 인천) 김진권 일병(20세, 대구) 박봉현 일병(21세, 인천) 경상자 명단(10명) 오인표 하사 박성요 하사 김성환 하사 김용섭 병장 서재강 상병 조수원 일병 이진규 일병 김인철 일병 구교석 일병 이민옥 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