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교과부 "서해5도 학교 휴업 조치"

[연평도발]교과부 "서해5도 학교 휴업 조치"

최중혁 기자
2010.11.23 19:31

연평도 162명 학생 모두 무사… 이주호 장관 "아이들 안전에 만전 기하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3일 북한의 연평 도발과 관련,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6시15분 1·2차관 및 5명의 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긴급 주요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연평도 지역 학생들의 대피상황 등을 점검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연평도 지역 162명의 초·중·고 학생들은 모두 부상없이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과부는 사태악화에 대비해 인천시교육청에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는 긴급공문을 내려보냈다. 공문에는 '연평도 및 인접지역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휴교 등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서해5도 소재 학교(11개 학교 973명)의 경우 상황 호전시까지 휴업 조치하라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교과부는 또 경기도와 강원도 등 휴전선과 인접한 지역의 시·도교육청에도 유선으로 인천시교육청에 내려보낸 긴급공문과 똑같은 내용을 통보했다. 내일 예정된 장관 브리핑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지역인 인천시교육청은 물론 현재 전 직원이 비상대기 중"이라며 "아이들의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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