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北, 핵도발 이어 연평도에 포탄 공격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된 군사적 긴장, 정부의 대응, 외교적 움직임, 주민들의 불안과 피해 상황 등 다양한 시각에서 사건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한반도 안보와 국제 정세, 현장 목소리까지 폭넓게 전달합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된 군사적 긴장, 정부의 대응, 외교적 움직임, 주민들의 불안과 피해 상황 등 다양한 시각에서 사건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한반도 안보와 국제 정세, 현장 목소리까지 폭넓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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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한민구 합참의장이 지난 23일 북한 도발 당일 "대응사격으로 20발만 쏘라"고 지시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합동참모본부 이붕우 공보실장은 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응사격 20발만 쏘라고 한 의장이 지시했다는 기사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사실이 아닌 내용을 단정적으로 보도한 대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어 "한 의장은 당일 북한군의 포격시각인 오후 2시34분 집무실에 있다가 2시37분쯤 보고를 받고 2시40분에 지휘통제실에 내려와 곧바로 화상회의를 열었다"며 "해병대 사령부와 연평부대장에게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상황에서 사격 권한은 자위권 차원에서 현장 부대장에게 있기 때문에 대응사격여부를 합참에 물을 상황이 아니었다"며 "연평부대장은 26일 국방위원 일행이 연평도 현장을 방문할 때 의원 질문에 답변하면서 최초 무도에 30발을 대응사격하던 중 합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대남기구)의 인터넷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8일부터 서해에서 실시하는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 "미국과 남조선 도발자들의 선불질을 무자비한 불벼락으로 다스리는 것이 우리의 원칙적 입장이라는 것을 똑바로 알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한국과 미국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해상에서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참가한 가운데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와 관련 "(연합훈련은) 우리(북)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 못 할 군사적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이 사이트는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북침전쟁 연습소동' 제하의 기사에서 "연합훈련은 섶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것과 같은 망동"이라며 "우리의 영토, 영공, 영해를 0.001mm라도 침범한다면 우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원수들의 아성을 불바다로 만들고야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이트는 또 "'한미동맹의 결의'를 운운하며 미국과 또다시 군사적으로 예민한 이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연습을 벌이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실내체육관에서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두 해병의 장례는 해병대 최고 예우인 해병대장으로 열렸으며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영결식은 개식사, 고인에 대한 경례와 묵념, 약력보고, 조사, 추도사, 종교의식, 헌화와 분향, 조총, 영현운구 순으로 진행됐다. 장의위원장인 유낙준 해병대사령관은 조사를 통해 "해병대를 공격한 대가가 어떤 것인지 백배 천배로 갚아주겠다"며 "해병대 현역과 예비역 모두 뼈에 새겨 반드시 복수할 것이며 대한민국은 두 해병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병대 연평부대에서 고인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서 하사의 선임병 하민수 병장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하 병장의 추도사가 이어지는 동안 유가족은 전사자들을 떠올리며 오열을 멈추지 못했다. 두 전사자의 영면을 기원하기 위해 이어진 종교의식은 기독교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유가족들이 고인들의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엄수된다. 두 해병의 장례는 해병대 최고 예우인 해병대장으로 열리며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영결식은 개식사, 고인에 대한 경례와 묵념, 약력보고, 조사, 추도사, 종교의식, 헌화와 분향, 조총, 영현운구 순으로 진행된다. 장의위원장인 유낙준 해병대사령관이 조사를, 해병대 연평부대에서 고인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서 하사의 동기생 하민수 병장이 추도사를 낭독한다. 5분가량의 헌화와 분향이 끝나면 3차례의 조총 발사에 이어 영현운구를 마지막으로 영결식이 끝난다. 서 하사와 문 일병의 시신은 성남시립화장장에서 화장하고 나서 오후 3시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이날 영결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유가족, 해병대원 등 모두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6일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사자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다. 한편
북한군이 해안포를 연평도로 발사한 지난 23일 군 당국이 대북 심리전단지 40여만 장을 북한 지역에 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연평도가 공격을 받은 당일 저녁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대북 전단지 40여 만장을 강원도 철원과 대마리, 경기 연천, 김포 등 4곳에서 북쪽으로 보냈다. 이 전단지에는 북한이 천안함을 공격했다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북한 체제 비판, 북한의 개혁·개방 촉구, 자유민주주의 체제 우월성 등 9가지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천안함 사건 이후 '5·24 대북조치'의 일환으로 심리전 재개를 선언하고 지난 6월 11종 123만장의 대북 전단지를 제작했다. 하지만 대북 라디오 방송만 곧바로 재개하고 전단지 살포와 확성기 방송은 "북한이 추가 도발이 있으면 하겠다"며 살포 시기를 미뤄왔다. 군 관계자는 "전단지 살포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며 "다만 대북 확성기 방송은 재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북 확성기는
북한이 지난 23일 연평도에 발사한 122㎜방사포 포탄 잔해에서 '①'이라는 숫자 표식이 발견됐다. 2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우리 군은 연평도에서 수거한 방사포 하단 추친체에 검정색 페인트로 쓰인 '①'이라는 표식을 발견했다. 이 표식은 손으로 쓴 글씨로 파악됐다. 지난 3월 천안함 사건 당시 북한 어뢰 추친체에 손 글씨로 적힌 '1번'이라는 표식과 유사한 방식이어서 주목된다. 군 관계자는 "24일 오후 2시10분쯤 연평부대 EOD(폭발물처리반)반장이 연평도 포7중대 수송정비고 앞에서 수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 발표 당시 우리 군은 북한이 천안함을 격침시켰다는 증거로 '1번' 표식을 제시했지만 일각에서는 어뢰가 폭발하면 잉크가 타 버린다고 주장하며 의문을 제기해왔다. 하지만 방사포 포탄 잔해에도 페인트로 된 표식이 선명하게 남아 있어 제기된 의혹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군 당국은 보고 있다. 북한은 천안함 사건을 조사한 민·군 합동조사단의 최종 보고서
북한이 해안포를 연평도로 발사한 지난 23일 군 당국이 대북 심리전단지 40여만 장을 북한지역에 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연평도가 공격을 받은 당일 저녁 대북 전단지 40여 만장을 강원도 철원과 대마리, 경기 연천, 김포 등 4곳에서 북쪽으로 보냈다. 이 전단지에는 북한이 천안함을 공격했다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북한 체제 비판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의 한미 서해 연합 군사훈련 참가와 관련해 또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2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우리는 우리 배타적 경제 수역(EEZ) 내에서의 어떠한 군사적 행위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25일에도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보도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우려를 표시한다”면서 한미 합동 군사훈련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신임 국방장관에 김관진(61) 전 합참의장을 내정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김 후보자는 육사 28기로 군에 입문한 이래 40년 가까이 정책부서 및 야전부대 등에서 근무해 온 정통 군인으로, 2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3군 사령관을 거쳐 2008년까지 합참의장으로 재직해 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책 및 전략 분야에 폭넓은 전문성과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군 재직시 중간보고를 생략한 '원스톱업무처리'를 강조하는 등 개혁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인물"이라며 "각종 의사결정시 소신을 가지고 의견을 개진하는 등 합리적이면서도 강한 리더십을 보여준 전형적 무인"이라고 평가했다. 김 후보자의 인선 배경에 대해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국가 간의 복잡한 이해구도와 무한경쟁의 세계질서 속에서 국익을 극대화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방부의 책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합동성을 제고하고 선진화를 지향할 국방개혁을 더 내실 있게 추진할 것
정부가 '서해5도사령부'를 창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는 북한군 서해 전력에 맞서 기습도발 행위를 방지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육·해·공군과 해병대 전력을 통합 관리하는 게 핵심 골자다. 지난 3월 천안함 사건 이후 각 군의 개별적 대응으로는 유사시 신속한 공동 대처와 상호 정보교환이 제대로 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관계자는 26일 대통령 직속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우)가 이 같은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고서를 지난 23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서해5도 사령부가 창설될 경우 각 군은 연합적전을 펼치는 합동군 형태로 운용된다. 또 해병대 병력은 현 5000여명에서 1개 사단 1만2000여명 규모로 확대 개편될 전망이다. 사령부가 창설되면 현재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의 무기체계가 크게 강화되고 사령관에게 현장 작전지휘권이 전폭적으로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부는 합참의장이 합동군사령부 사령관
북한이 26일 연평도 포격 도발 과정에서 우리 해병대 포병부대를 조준 사격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26일 '성명'을 통해 "연평도, 그것도 우리의 영해에 직접적으로 불질을 한 괴뢰 군포대를 정확히 명중 타격해 응당한 징벌을 가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평도 도발 사태 후 정부의 교전수칙 수정 방침 및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참가하는 서해상의 한미 합동훈련에 대해서는 "남조선 땅이 살벌한 동족대결 광란으로 끓어 번지고 북남관계는 전쟁전야의 험악한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또 "통일부 패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사건이 터지자 즉시 북남적십자회담을 무기한 연기하고 간신히 이어오던 적십자선과 민간선의 인원 왕래와 협력 사업마저 완전히 차단하는 광기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감히 또다시 우리의 존엄과 주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보다 무서운 불벼락을 안겨 적의 아성을 송두리채 날려 보낼 만단의 준비를 갖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서북도서지역 군사력 증강과 관련, "서해 5도는 물론 북한도발이 예상되는 모든 지역에 대한 군(軍)의 감시능력 및 타격능력을 증강시킬 수 있도록 예산을 반드시 재편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군사력을 대폭 증강시킬 수 있도록 예산이 조속히 재편성돼야 한다"는 한나라당 이종혁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방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운용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