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현지 피해는?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방사능 오염, 수돗물 안전성, 기업 조업 재개, 증시 급락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파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피해 현황과 대응, 시민들의 일상 변화까지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방사능 오염, 수돗물 안전성, 기업 조업 재개, 증시 급락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파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피해 현황과 대응, 시민들의 일상 변화까지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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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으로 북동부 6개현 440만 가구가 정전 사태를 맞았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조선업체들은 11일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대형조선업체인 스미토모중공업과 미쓰이중공업은 이번 강진의 피해권인 요코스카와 지바현에 각각 조선소를 두고 있다. 그러나 이들 조선업체가 해당 지역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선박은 스미토모 13척, 미쓰이 24척으로 많지 않다. 국내 대형조선사인 삼성중공업이 현재 거제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선박 수는 200여대를 웃돈다. 이외 또 다른 일본 대형조선사인 가와사키조선, 사세보중공업, 미쯔비시중공업 등은 나가사키를 비롯한 일본 서부지역에 조선소를 두고 있어 이번 강진의 여파에서 한발 비껴서 있다. 국내 조선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일본 조선소들이 서부지역에 위치한데다 이번 강진의 피해권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선박수가 미미해 해당 업체들의 피해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현지 사무소 및 지점 수가 모두 273개에 이르고, 이중 이번 일본 북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의 피해권에 속한 사무소 및 지점 수는 약 180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트라는 11일 국내 기업들의 일본 현지 사무소 및 지점 중 이번 지진의 직접적인 피해 지역인 도쿄에 모두 173개가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지진 영향권에서 벗어난 오사카에는 64개, 후쿠오카는 12개, 나고야는 5개 사무소 및 지점이 자리잡고 있다. 코트라 신환섭 일본지역총괄센터장은 "도쿄는 현재 대규모 지진 발생 후 끊임없이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굉장히 불안정하다"며 "건물 내부가 파손돼 현지 기업들의 사업장 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공항, 여객, 선로, 도로 등이 폐쇄되고, 휴대폰을 포함한 대부분의 유선 전화도 불통"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피해상황을 집계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지진 여파로 도쿄 디즈니랜드 침수
발광다이오드(LED) 업계도 11일 오후 발생한 8.8규모의 일본 강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휘도(HB) LED 분야 글로벌 1위인 니치아화학공업 때문이다. 11일 니치아화학공업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의 본사와 공장은 토쿠시마현과 카고시마현에 밀집해 있다. 영업거점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 도쿄기술센터는 요코하마시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니치아의 생산라인 등에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을지 LED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이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에서 토쿠시마현까지 해일 경보를 발령했기 때문이다. 한 LED 업계 관계자는 "현지 상황이 어떨지, 니치아에 어떤 영향을 줬을지는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지진으로 인한 영향이 있을 지에 대해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스 언리미티드에 따르면 니치아는 지난해 HB LED 글로벌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삼성LED가 2위를 꿰찼고 서울반도체와 LG이노텍은
"추가 여진 가능하다" 日 기상청
일 TBS "사망자 29명, 실종자 37명"
11일 오후 일본에 140년만의 최악 강진이 발생하면서 현지 주민들은 두려움을 호소했다. 도쿄 아카사카에서 중화요리 식당 매니저로 근무하는 하타 히데카츠씨(36)씨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강진에 매우 놀랐고 지금도 매우 겁이 난다"며 "이렇게 큰 지진은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현지 통신원 린다 시에그도 "기자실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헬멧을 쓰고 있으며 일부는 책상 아래로 대피했다"며 "지난 20년간 경험한 지진 가운데 최악"이라고 말했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이번 강진이 지난해 칠레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같은 규모라고 밝혔다. 한편 교도통신은 이번 강진으로 최소 15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동북 지방 5개 지역 53건 화재 발생-교토통신
11일 발생한 '동북지방(도호쿠) 태평양 지진'에 일본 도쿄 주요 지하철 역에 시민 약 1만명의 발이 묶여 있는 상태라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도쿄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5분 현재 신주쿠역에서는 3000~4000명, 이케쿠부로역에서는 3000명이 역사 안에서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됐다. 우에노역과 도쿄역에도 각각 1500명과 1000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상황은 역사 붕괴에 따른 것이 아닌 지하철 운행 차질과 추가 피해 우려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긴급 전화 구조 요청도 약 400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후 2시46분 동북부 미야기현 해안에서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했다.
도쿄타워 안테나가 지진 여파로 구부러졌다고 교토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강진 사망자수가 15명 이상으로 파악됐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오후 2시 45분 일본의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등 동북부 지역에서 강도 8.9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