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발생한 '동북지방(도호쿠) 태평양 지진'에 일본 도쿄 주요 지하철 역에 시민 약 1만명의 발이 묶여 있는 상태라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도쿄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5분 현재 신주쿠역에서는 3000~4000명, 이케쿠부로역에서는 3000명이 역사 안에서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됐다.
우에노역과 도쿄역에도 각각 1500명과 1000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상황은 역사 붕괴에 따른 것이 아닌 지하철 운행 차질과 추가 피해 우려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긴급 전화 구조 요청도 약 400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후 2시46분 동북부 미야기현 해안에서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