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업계도 11일 오후 발생한 8.8규모의 일본 강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휘도(HB) LED 분야 글로벌 1위인 니치아화학공업 때문이다.
11일 니치아화학공업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의 본사와 공장은 토쿠시마현과 카고시마현에 밀집해 있다. 영업거점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 도쿄기술센터는 요코하마시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니치아의 생산라인 등에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을지 LED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이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에서 토쿠시마현까지 해일 경보를 발령했기 때문이다.
한 LED 업계 관계자는 "현지 상황이 어떨지, 니치아에 어떤 영향을 줬을지는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지진으로 인한 영향이 있을 지에 대해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스 언리미티드에 따르면 니치아는 지난해 HB LED 글로벌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삼성LED가 2위를 꿰찼고서울반도체(9,500원 ▲130 +1.39%)와LG이노텍(320,500원 ▲17,500 +5.78%)은 각각 4위,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