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현지 사무소 및 지점 수가 모두 273개에 이르고, 이중 이번 일본 북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의 피해권에 속한 사무소 및 지점 수는 약 180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트라는 11일 국내 기업들의 일본 현지 사무소 및 지점 중 이번 지진의 직접적인 피해 지역인 도쿄에 모두 173개가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지진 영향권에서 벗어난 오사카에는 64개, 후쿠오카는 12개, 나고야는 5개 사무소 및 지점이 자리잡고 있다.

코트라 신환섭 일본지역총괄센터장은 "도쿄는 현재 대규모 지진 발생 후 끊임없이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굉장히 불안정하다"며 "건물 내부가 파손돼 현지 기업들의 사업장 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공항, 여객, 선로, 도로 등이 폐쇄되고, 휴대폰을 포함한 대부분의 유선 전화도 불통"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피해상황을 집계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