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5.6 중폭 개각
5·6 개각을 통해 각 부처에 새로운 장관들이 임명되며, 정치권과 경제계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서민생활 안정, 경제정책 변화, 각 장관의 전문성과 포부 등 개각의 의미와 향후 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5·6 개각을 통해 각 부처에 새로운 장관들이 임명되며, 정치권과 경제계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서민생활 안정, 경제정책 변화, 각 장관의 전문성과 포부 등 개각의 의미와 향후 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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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토해양부 장관 내정자에 권도엽 전 제1차관이 임명되자 국토부 내부에서는 권 전 제1차관의 인품과 재직시절 업적, 업무수행능력 등을 고려한 최적의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978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국토정책국장, 주택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을 두루 맡아 주택·국토분야 전문가인데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제1차관으로 재직하면서 이 대통령의 심중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제1차관 재직 시절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주택정책인 보금자리주택이 자리 잡도록 주도해왔고 4대강 살리기 사업도 제1차관으로서 사업을 총괄해오면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2007년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거치면서 도로·교통 분야에 대한 감각도 익혀 전체 국토해양 분야를 총괄하는 국토부 장관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권 신임 장관 내정자는 청렴결백하고, 일처리에 있어 공평정대하며, 온화한 인품으로 국토부 후배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
기획재정부는 6일 박재완 장관이 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선임됐다는 소식에 "풍부한 경제정책 경험을 갖고 있고 현재 경제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현안들을 잘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차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중인 윤증현 재정부 장관도 박재완 후보자 선임 소식을 듣고 환영 의사를 나타내면서 이제 홀가분하게 장관직을 떠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박 후보자가 재정부 근무 경험도 있고 이명박 정부 들어 정책 수석을 역임했고 경제정책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갖고 있다"며 "장관 경험도 있어 이번 정부의 경제 정책 마무리를 잘 관리 해줄 수 있는 적임자다. 이제 마음을 놓고 떠나도 되겠다"고 언급했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도 "박 후보자는 정권 말기 경제 현안들을 잘 풀어나갈 적임자"라며 "경제 정책 이해도가 높은 분이기 때문에 정책을 무리 없이 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참으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합니다.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사심 없이 올인 하고자 합니다. 탁상과 현장, 거시지표와 체감경기의 간격을 줄이고, 부처 칸막이를 낮추겠습니다.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우리 경제의 체질을 착실히 다지겠습니다. "뜨거운 가슴"과 "찬 머리"를 조화시키겠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카리스마의 대명사였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9월 2월 취임 직후 경제정책의 방향을 위기 조기 회복에 맞췄고 경제부처들의 움직임은 일사 분란했다. 2년 후 한국은 금융위기를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한 나라라는 평가받았다. 하지만 최근 윤 장관의 존재감은 흔들렸다. 총부채상환비율(DTI) 원상회복, 전기료 현실화, 저축은행 사태 등에서 타 부서와 이견을 보였고 재정부의 주도권이 잘 보이지 않았다. '윤 장관의 피로감 때문이다', '지식경제부, 금융위원회 등에 실세 수장이 앉았기 때문'이라는 등의 뒷말이 나왔다. 이 때문에 5.6 개각을 앞두고 신임 재정부 장관에게 요구되는 역할로 '정책의 일관성'을 꼽는 목소리가 높았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경제정책이 각 부처별로 각개 약진하는 모습이 심심찮게 드러났다"며 "큰 틀에서 일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는 장관이 선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재정부 장관 후보
권도엽(58·사진) 신임 국토해양부 장관 내정자는 정택·국토 행정의 달인으로 통한다. 1978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하면서 국토정책국장, 주택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 줄곧 주택·국토분야를 맡아 온 전문가다. 제1차관 재직 시절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주택정책인 보금자리주택이 자리 잡도록 주도해왔다. 4대강 살리기 사업도 제1차관으로서 사업을 총괄해오면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2007년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거치면서 도로·교통 분야에 대한 감각도 익혀 전체 국토해양 분야를 총괄하는 국토부 장관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렴결백하고, 일처리에 있어 공평정대하며, 국토부 후배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가가 최대 강점으로 통한다. △1953년 경북 의성 출생 △1976년 서울대 토목공학과 졸업 △1978년 행정고시 합격 △건설교통부 총무과장 △1992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건설교통부 국토정책국장, 주택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차관보) △200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6일 개각과 관련 "개각을 통해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이 입각한 것을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대한상의는 "새 내각은 우리 경제가 조속히 국민소득 3만 달러, 4만 달러의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시장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 활력을 높이는 데 더욱 힘써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의는 "아울러 서비스산업을 비롯한 내수산업의 육성,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 FTA의 확산에도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신임 장관들에게 당부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 후보자(56세, 사진)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부원장을 역임한 우리나라를 대표적인 여성과학자다. 1955년 출생으로 진명여고와 이화여대 화학과와 동대학원 석사를 거쳐 1986년 미국 오레건주립대학교에서 생화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 후보자는 KIST 도핑콘트롤센터와 생체과학연구부 등을 거친 생화학 전문가로 여성 과학자가 홀대받는 분위기 속에서 이례적으로 부원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유 후보자는 고려대 화학과 객원교수, 서강대 생명과학과 객원교수, 연세대 생화학과 객원교수, 한양대 생화학과 객원교수, 고려대 생명공학원 객원교수 등을 거쳤다. 보수적인 KIST 연구문화에서 여성과학자가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부원장으로 선임된 것은 이레적인 일로 꼽힌다. 지난 2008년에는 제3회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55년 강원 출생 △진명여고 △이화여대 화학과 학사 △이화여대 화학과 석사 △오레건대 생화학박사 △KIST 도핑콘트롤센터 선임연구원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사진)는 '노동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9년 노동계 최대 현안이었던 '노조법'을 13년 만에 뒤바꾸는데 실무선에서 큰 역할을 담당했다. 당시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 임금 금지 문제를 노·사·정 합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다는 평가다. 일 처리가 꼼꼼하고 치밀하며 모나지 않은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창출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도 있다. 1956년 울산 출생으로 검정고시를 거쳐 영남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행정고시 25회로 노동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노사정책과장, 산업안전국장, 직업능력개발국장, 노사협력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노사정책실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업무 공로를 인정받아 삼애봉사상(1991)과 정책평가 우수 공무원 포상(2000) 등을 받았고 공인노무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부인 하혜숙씨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 △울산(56) △검정고시 △영남대 법학
이명박 대통령이 6일 신임 기획재정부 장관에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는 서규용 전 농림부 차관을 내정했다. 또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채필 차관, 환경부 장관에는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원(KIST) 책임연구원, 국토해양부 장관에는 권도엽 차관을 내정하는 등 5개 부처 장관을 바꾸는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다. 임태희 청와대 대통령실장은 "침체돼 있는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하는 분위기를 새롭게 하기 위해 개각을 단행했다"며 "새 내각은 일 중심 내각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재완(56) 기재부 장관 후보자는 이 대통령의 측근으로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지냈다. 경남 출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고 성균관대 교수,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서규용(63) 농림부 장관 후보자는 농촌진흥청장, 농림부 차관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충북 출생으로 청주고, 고려대 농학과를 나왔다. 유영숙(56)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KIST 생체과학연구본부장, 연구
박재완 신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6일 "서민 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사심 없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개각 직후 머니투데이 기자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거시경제지표와 체감경기의 간격을 줄이고 부처 간 칸막이를 낮추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 오후 6시쯤 들었다"며 "그 전엔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갑자기 고용노동부 자리를 떠나게 돼 아쉽지만 이채필 차관이 다행히 장관으로 내정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획재정부 장관에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을 내정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6일 “서민 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사심 없이 올인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6일 개각 직후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거시경제지표와 체감경기의 간격을 줄이고 부처 간 칸막이를 낮추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 부처 간 역할 조율과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경제 부처 간 이견을 조율 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획재정부 장관에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을 내정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사진)는 농업 전반에 걸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실무형' 전문가로 꼽힌다. 소탈한 성격과 풍부한 유머감각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한번 시작한 업무는 끝을 보는 성격이다. 1948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청주고를 나와 고려대 농학과를 졸업했다. 농업직 기술고시 8회로 관가에 입문해 농림부 식량생산국장, 농림부 차관보, 농촌진흥청청장 등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02년에는 농업직 기술고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농림부 차관으로 발탁됐다. 부인 고용순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충북 청주(63) △청주고 △고려대 농학과 △기술고시 8회 △농림부 식량생산국장 △농림부 차관보 △농촌진흥청장 △농림부 차관 △한국농어민신문사 사장 △로컬푸드운동본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