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향해 뛰어라"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치열한 경기 현장과 선수들의 도전, 각국의 메달 경쟁, 한국 대표팀의 활약과 아쉬움, 감동적인 마라톤 레이스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치열한 경기 현장과 선수들의 도전, 각국의 메달 경쟁, 한국 대표팀의 활약과 아쉬움, 감동적인 마라톤 레이스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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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허들 110m 세계 3위권인 데이비드 올리버(29· 미국)도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허들 110m 준결승전에 출전한 올리버는 2조 2위로 준결승을 통과했다. 준결승 2조 5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친 올리버는 3번 레인의 제이슨 리차드슨(미국)과 경쟁을 펼쳤다. 데이비드 올리버는 스타트가 늦고 리듬이 맞지 않아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 12초94에 한참 뒤진 13초40을 기록했다. 리처드슨은 13초11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류시앙, 로블레스, 올리버, 리처드슨이 금메달을 다툴 결승전은 오늘 밤 9시 25분에 펼쳐진다.
황색탄환 중국의 류시앙과 세계기록 보유자 쿠바의 다이론 로블레스가 나란히 남자 110m 허들 결승전에 진출했다.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허들 110m 준결승에 출전한 류시앙과 로블레스는 준결승 1조 1, 2위를 차지했다. 류 시앙은 4번, 로블레스는 5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쳤다. 스타트는 로블레스가 빨랐다. 류시앙은 중반부터 가속이 붙은 스퍼트가 빛났다. 류 시앙은 8번째 허들에서 가장 앞서기 시작했다. 류시앙과 로블레스는 각각 13초 31, 13초 32를 기록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오늘 밤 9시25분에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28일 남자 100m 결승에서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강화된 부정 출발규정으로 실격됐다. 다른 선수들의 스타트 반응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9일 오전 한국 400m 허들의 자존심 이승윤(22·안산시청)과 손경미(21·시흥시청)가 각각 남·녀 400m 허들 예선 1라운드에서 하위권에 머물며 24명이 진출하는 준결승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승윤은 52초98을 기록했다. 손경미는 1분01초를 작성했다. 두 선수 모두 자신의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이승윤과 손경미는 2011년 제65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각각 400m 허들을 제패했다. 기록도 50초72(이승윤)와 59초02(손경미)로 좋았고 컨디션도 오름세였다. 볼트와 김국영(20·안양시청)이 부정 출발로 실격 한 후, 선수들이 최악의 스타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승윤(0.199초), 손경미(0.222초)의 스타트 반응도 저조했다. 한국육상은 1983년 1회 헬싱키세계육상선수권 대회부터 출전했지만 28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며 감동의 레이스를 펼친 '블레이드 러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5·남아프리카공화국)가 29일 오후 8시 결승행 티켓을 위해 출전한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 28일 치러진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부 400m 예선에서 45초39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 전체 14위로 24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육상입문 첫해인 2004년 아테네패럴림픽에 출전해 200m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2005년 패럴림픽 월드컵에서는 100m와 200m동시 석권, 2006-2007년에는 100m, 200m, 400m 등 단거리 종목에서 장애인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기량을 뽐냈다. 이후 피스토리우스는 '장애인'이 아닌 '육상선수'로서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려 했지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플렉스 풋 치타'라고 불리는 카본소재의 의족이 경기력을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출전을 막았다. 하지만 그해 5월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IAAF의 이
연일 한국육상이 높은 세계 벽에 부딪쳐 한계를 드러냈다. 하지만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 출전하는 김덕현(26·광주시청)이 희망의 불씨를 다시 지핀다. 오는 9월 1일과 , 2일에 멀리뛰기, 세단뛰기 종목 예선을 치를 김덕현은 두 종목(멀리뛰기 8m20cm, 세단뛰기 17m10cm)에서 한국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덕현의 주 종목은 세단뛰기다. 그는 지난 5월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16m99cm로 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최근 흐름도 좋다. 당시 17m56cm 이상의 기록을 보유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석했지만 구름판을 잘 밟지 못해 무너졌다. 세단뛰기는 구름판을 밟는 것이 중요하다. 구름판을 밟는 위치가 승부를 결정짓는다. 반칙도 까다롭다. 구름판에 있는 선을 0.1㎜라도 침범하면 반칙이다. 김덕현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록차이가 있다. 하지만 구름판을 밟는 위치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세단뛰기의 3박자(Hop, Step, Jump) 중 김덕현은 점프가 뛰어나다. 구름
28일 남자 20km 경보에서 김현섭(26 삼성전자)이 6위(1시간21분17초)에 오르면서 한국 육상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31일 예정된 여자 20km 경보에 출전하는 전영은(23·부천시청)이 또 다시 희망의 불씨를 당긴다. 2010년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 20km 경보에서 5위(1시간40분24초)에 머물렀던 전영은이 절치부심 몸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경보는 넓은 보폭과 전신에 걸친 유연성이 기록 단축의 핵심이다. 전영은 자신의 최고기록(2009년 5월·1시간34분41초)을 극복하기 위해 선수촌에 들어와 훈련에 매진한다. 신임식 부천시청 육상팀 감독은 “올 시즌 최고기록이 1시간37분41초로 아직 몸상태가 최고는 아니다”며 “하지만 매일 훈련을 하면서 현재 (컨티션이)90%정도 올라왔다”고 말했다. 20km 여자 경보에 출전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은 1시간 28분대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전영은이 메달권에 들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1시간 38분 안에 결승선을 통
장거리, 단거리 황제 케네니사 베켈레(29·에티오피아)와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나란히 달구벌에 아쉬움을 남겼다. 볼트는 지난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부정출발로 실격당해 레이스를 펼치지도 못하고 경기장을 떠났다. 볼트는 스타트 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출발 총성이 울리기도 전에 몸을 움직여 앞으로 튀어나가는 실수를 범했다. 볼트의 대회 2연속 3관왕 도전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볼트는 남자 100m와 200m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자메이카가 단거리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라 볼트가 남자 400m 계주 금메달까지 거머쥐면 무난히 3관왕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남자 100m에서는 그의 우승을 막을만한 후보가 보이지 않았다. 아사파 포웰(29·자메이카), 타이슨 게이(29·미국)가 모두 부상으로 나가떨어졌다. 포웰은 대구까지 왔으나 허벅지 부상이 도져 100m 출전을 철회했고, 게
세계 1-3위가 펼치는 100분의 1초의 기록 경쟁이 달구벌에서 열린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빅 이벤트 중 하나인 남자 110m 허들 경기가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기록 1-3위의 보유하고 있는 다이론 로블레스(12초87·쿠바)와 류시앙(12초88·중국), 데이비드 올리버(12초89·미국) 등이 출전한다. 세 선수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기록 1위와 3위의 차이가 단 0.02초 밖에 나지 않을 만큼 실력 차가 크지 않아 누가 금메달을 목에 걸지 예상하기 쉽지 않다. 지난 28일 치러진 예선전에서는 1조로 나선 류시앙이 13초20을 기록하며 이들 중 가장 좋은 기록을 올렸다. 3조에 나선 올리버도 13초27을 기록하며 1위로 준결승에 올랐으며 로블레스는 4조로 출전해 13초42로 조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예선전을 치른 후 "허들을 다섯 개 넘고 나서는 천천히 달렸다"고 전한 로블레스의 말처럼 예선전 기록은 중요하지 않다. 세 선수의 올 시즌 기
한국 남자 육상10종 경기의 김건우(31·문경시청)가 자신이 목표했던 8000점을 넘지 못했지만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27일~28일 대구스타디움을 풍성하게 만들었던 남자 육상10종 경기에서 한국의 김건우가 선전했다. 최종 순위는 17위(7860점)에 그쳤지만 2006년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 7824점을 36점 끌어 올렸다. 10종 경기는 2일간 10종목을 치르는 경기다. 첫날에는 100m,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400m 경기를 다음날에 110m 장애물(110m 허들), 원반던지기, 장대높이뛰기, 창던지기, 1500m 경기를 한다. 한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이 세계육상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는 있다. 남자 110m 허들에 출전했던 박태경(31·광주시청), 여자 100m의 정혜림(21·구미시청),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최윤희(25·SH공사)가 모두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달구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여자 7종 경기 첫 번째 100m 허들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사흘째 일정이 진행된다. 한국 대표팀 선수단에서는 이승윤과 손경미가 각각 남녀 400m 허들 1라운드에 출전한다. 오후에는 이번 대회 빅 이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남자 110m허들과 여자 100m 준결승과 결승전이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남자 110m 허들에서는 세계기록 1-3위를 달리는 다이론 로블레스(12초87·쿠바)와 류시앙(12초88·중국), 데이비드 올리버(12초89·미국)가 대결한다. 먼저 1조에 나선 류시앙은 13초20으로 이들 중 가장 좋은 기록을 올렸고 3조에 나선 올리버도 13초27을 기록하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로블레스는 4조로 출전해 13초42로 조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들의 세계 기록을 보면 세 선수는 100분의 1초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만큼 박빙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대회 가장 기대되는 대결 중 하나로 꼽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25, 자메이카)가 부정 출발로 실격하고 요한 블레이크(22, 자메이카)가 우승하면서 이를 예언한 미국 전 육상선수 모리스 그린의 눈썰미에 관심이 쏠린다. 모리스 그린은 1999년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우승 등 세계 선수권대회만 3연패를 한 선수로 이번 대회에 앞서 블레이크의 우승을 점찍은 바 있다. 그는 경기 전 "볼트가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지만 부상으로 시즌 시작이 늦어 훈련이 부족한 상태"라며 볼트의 팀 동료 요한 블레이크(22·자메이카)를 우승 후보로 거론했다. 실제 이날 볼트 실격 이후 7명의 선수로 치뤄진 남자 100m 결승전에서 볼트의 팀 동료 요한 블레이크(22·자메이카)는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블레이크는 이날 결승전에서 준결승 기록 9초 95보다 0.03초 빠른 9초9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블레이크의 뒤를 이어 결승선을 통과한 미국의 월터 딕스(10초08)와 2003년 파리 세계대회 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부정 출발의 벽을 넘지 못한채 실격했다. 2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자마이카 우사인 볼트는 남자 100m 달리기에서 부정 출발로 출전 기회조차 잡지 못한 채 실격했다. 육상 트랙 경기에서 가장 까다롭게 단속하는 부정 출발에 걸려 경기 출전 기회 자체를 놓친 것은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다. 100m 달리기는 스타트가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스타트 라인에서 몸을 숙이고 출발 총성이 올리기까지 선수들이 바짝 긴장하는데 우사인 볼트도 이날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부정 출발로 실격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자마이카 요한 블레이크가 9초92로 남자 100m 달리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