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끝낸 그리스, 벼랑끝 탈출할까
그리스 총선 이후 연정 구성과 긴축 정책, 유로존 잔류 여부 등 불확실한 정국 상황을 다룹니다. 구제금융 재협상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을 심층적으로 전합니다.
그리스 총선 이후 연정 구성과 긴축 정책, 유로존 잔류 여부 등 불확실한 정국 상황을 다룹니다. 구제금융 재협상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을 심층적으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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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재총선에서 '긴축 찬성' 정당들이 연립정부 구성에 성공,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우려가 한풀 꺾였지만, 폭스바겐의 금융 자회사는 여전히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포함한 비상 시나리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빌보헤에 따르면 프랑크 위더 폭스바겐 파이낸셜서비스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변동성이 고조될 때 리스크 헤징이 가능하도록 여러 가지 상황을 포함한 유로존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에 따르면 폭스바겐 대리점과 소비자들의 금융과 폭스바겐의 은행 사업을 담당하는 폭스바겐 파이낸셜서비스는 유로존 붕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상황이다. 위더는 "유로가 계속해서 존속할 것이라 분명이 예상한다"며 "그러나 모든 회원국이 유로존에 머물러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난다 해도 그게 유로존의 끝이 되진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불행한 점은 누구도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영향을 확실하게 측정할 수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와 바실리스 라파노스 재무장관 지명자가 모두 병원에 입원해, 25일 예정된 그리스 정부와 트로이카 실사단의 협상이 연기됐다. 사마라스 총리와 라파노스 장관은 당초 2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등 트로이카와 체결한 1300억유로 규모의 2차 구제금융 협상을 다시 조율할 예정이었다. 사마라스 총리가 지난 23일 각막수술로 입원한 데다, 라파노스 장관이 하루 전인 22일 격렬한 복통과 메스꺼움으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여서 그리스 정부가 실사단의 그리스 입국 몇 시간 전에 협상을 연기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 보도했다. IMF 관계자는 새 협상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고, 그리스 정부 관계자는 오는 7월2일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마라스 총리는 오는 28~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도 참석하지 못할 전망이다. 그리스 의료진은 지난 24일 사마라스 총리의 EU 정상회의 참석을 막
그리스 연립 정부가 오는 25일 그리스를 방문할 트로이카 실사단을 상대로 제시할 구제금융 재협상안을 마련했다. 23일 블룸버그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안토니스 사마라스(61) 총리가 이끄는 그리스 연립 정부는 트로이카를 상대로 긴축정책 이행 시한을 오는 2014년에서 2016년으로 최소 2년 연장해달라고 협상할 방침이다. 또 연립 정부는 소득세율 상한선을 25%로 정해 납세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식품 부가가치세율을 23%에서 13%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오는 2015년까지 공공부문 인력 15만명을 감원하는 계획도 취소하기로 했다. 사마라스 신민주당 대표,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사회당(PASOK) 대표, 포티스 쿠벨리스 민주좌파(DL) 대표 등 3당 대표는 지난 21일 첫 내각회의를 열고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등 트로이카와 체결한 1300억유로 규모의 2차 구제금융 협상을 다시 협상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설상가상으로 그리스 연정에서
20일(현지시간) 우여곡절 끝에 그리스의 새 연립정부가 구성됐다. 새 연정의 총리를 맡은 안토니오 사마라스는 위기 상황의 그리스 재정을 전두지휘 할 재무장관직에 그리스 최대 상업은행의 회장을 임명하는 파격인사를 단행했다. 재무장관에 임명된 내셔널뱅크오브그리스(NBG)의 회장인 바실리스 라파노스(64·사진)가 군사정권 시절 투옥된 전력까지 있는 좌파적 정치성향을 가진 인물이라는 점에서 다소 놀랍다는 반응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장관 지명에 대해 "사마라스 총리가 놀랄만한 일을 했다"고 평가했다. 라파노스 장관은 1967~1974년 동안 국가를 통치하던 군사정권에 폭탄 공격을 가해 4년형을 선고 받았다. 그는 "감옥은 또 다른 학교였다"며 "많은 책을 읽었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운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또 감옥에서 인생의 멘토인 그리스 좌파진영을 선도하는 이코노미스트 사키스 카라지오르게스를 만나는 행운도 얻었다고 라파노스 장관은 회상했다. 의외의 인사이긴 하지만
그리스 정치권이 안토니스 사마라스 신민주당 당수가 이끄는 새로운 연립정부 구성에 합의했다. 20일(현지시간) 사마라스 당수는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궁에서 총리 취임 선서를 했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사회당 당수는 3당 회동 후 "그리스 정부가 구성됐다"고 밝히며 연정구성 타결 소식을 전했다. 지난 17일 총선결과 129석을 차지한 제1당인 신민당과 33석을 보유한 3당인 사회당, 17석을 갖고 있는 6당 민주좌파 등 3당으로 구성된 연립정부는 그리스 의회 300석 중 179석을 보유해 안정적인 과반을 차지하게 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3당 간 연정구성이 시한 내 마무리 된 것. 총선에서 득표율 29.7%로 원내 1당이 된 신민당은 18일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으로부터 20일 정오까지 3일 간 정부구성권을 부여받았으며, 기한 내 연정구성에 실패할 경우 이 권한이 2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자)에 넘어가게 되는 상황이었다. 연립정부는 이날 밤 새로운
그리스에서 긴축을 지지하는 보수주의 정당들이 연립정부 구성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그리스 구제금융 조건 완화 재논의가 무르익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재총선에서 1당으로 올라선 신민당은 3당인 사회당(PASOK)과 군소정당인 민주좌파(DL) 등과 곧 연립정부를 구성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새로 구성되는 그리스 연립정부와 유럽연합(EU)간 구제금융 완화를 위한 재협상도 머지않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신민당, 사회당, 민주좌파 세 정당 대표는 이날 아테네 의회 의사당에서 모임을 갖고 연정 구성 원칙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그리스 구제금융 재협상 논의와 내각 구성 등 구체적인 사항에서는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 정당의 의석을 합하면 총 179석으로 전체의석 300석 중 과반수를 넉넉히 넘기게 된다. 포티스 쿠벨리스 DL 대표는 신민당의 유력한 연정 파트너인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사회당 대표와 가진 회의 직후 "정부를 구성할 최종 시점에 있다"며
그리스 정치권이 이르면 19일(현지시간) 연립 정부를 구성하고,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채권단과 긴축 완화를 협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17일 그리스 재총선에서 승리한 안토니스 사마라스 신민주당 대표는 사회당(PASOK), 민주좌파(DL) 등과 회의를 갖고 두 정당과 곧 연립 정부를 구성할 전망이다. 사마라스 대표는 그리스 국민에게 연정 구성 직후 EU와 긴축정책 완화 협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포티스 쿠벨리스 DL 대표는 "정책 합의가 정부를 구성할 최종 시점에 있다"며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어 앞으로 몇 시간 또는 하루 안에 정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쿠벨리스 대표는 이날 신민당의 유력한 연정 파트너인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사회당 대표와 회의 직후 이같이 밝혀, 이날 연립 정부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 정당의 의석을 합하면 총 179석으로, 전체 의석 300석의 과반수를 넉넉히 넘겼다. EU, 유럽중앙은행(EC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유럽은 국가연합과 재정통합의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사실상 연방제 국가인 미국처럼 유로존이 정치와 예산을 통해해야만 자신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해럴드 제임스 교수는 1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지도자들은 지난 2년여 동안 단기적인 대책을 주로 마련해왔다"고 지적하며 "장기적인 뼈대를 세우고 나야 단기적인 조치들이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교수는 "그리스 선거 결과는 대부분의 그리스인들이 유럽에 남길 원한다는 점을 드러냈다"며 "모든 국가에서 유럽의 목표와 이상에 대한 원대한 약속이 존재하고 있었음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인들은 (유로존에 남는 것이) 도움이 되며 유로존을 떠나는 것은 단기적으로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임스 교수는 유럽이 그리스가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그리스 구제금융 조건에서 추가적인 완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유로존 재무장관들과 독일 외무장관이 시사해온 점과 상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개막에 앞서 기자들에게 "중요한 점은 그리스의 새로운 정부가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점이다"며 "개혁 조치에서 완화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치러진 2차 총선에서 긴축정책을 찬성하는 신민당(ND)이 승리하자,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의 긴축조건을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 역시 긴축 이행 시기와 관련해 그리스에 좀더 시간을 주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테네 대학 교수인 야니스 바로파키스는 블룸버그통신에 "메르켈 총리는 자신이 지나칠 수 있는 최소한의 양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리스의 새로운 정부에)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주
지난 17일 그리스 재총선에서 승리한 안토니스 사마라스 신민주당 대표가 6주 만에 다시 연립 정부 구성에 착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서둘러 연정을 구성하라고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은 이날 절차에 따라 사마라스 대표에게 정부를 구성하라고 요청할 전망이다. 사마라스 대표는 지난 1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재총선 개표 결과를 확인한 후 지지자들에게 "그리스 국민은 유로존에 남아 약속을 지키길 바라는 의지를 표시했다"며 "옹졸한 정치를 위한 시간은 없다"고 발언했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사회당 대표는 파풀리아스 대통령에게 시리자와 민주좌파(DL)를 포함할 단일 정부 구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내무부 95% 개표 결과에 따르면, 신민주당은 29.8%를 득표해 득표율에 따라 의석 129석을 확보했다.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은 26.8% 득표로 의석 71석을 차지했다. 사회당(PASOK) 득표율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그리스 2차 총선에서 이변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리스 국민들은 구제금융의 조건인 가혹한 긴축에 염증을 내면서도 유로존 잔류가 그리스의 유일한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선택했다. 긴축을 지지하는 정당들이 의회 과반수 의석을 확보함에 따라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이탈이 임박했다는 우려는 사그라지게 됐다. 유로화는 이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그리스 재총선 개표가 95% 진행된 가운데 긴축을 지지하는 신민주당(ND)과 사회당(pasok)이 의회 300개 의석 가운데 162석을 차지해, '긴축이행'을 약속한 정당들이 사실상 과반수 확보를 확정지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신민당은 29.8%의 득표율을 기록해 1당에게 주어지는 50석의 비례대표를 포함, 129석을 확보했다. 사회당은 12.4%로 33석을 얻었다. 긴축 이행 거부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급진좌파연합(시리자)는 26.8%로 71석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런던 소재 베렌버그 뱅크의
그리스 2차 총선에서 긴축을 지지하는 신민당이 사실상 승리함에 따라 향후 그리스 정국에 관심이 쏠린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95%를 개표한 결과 신민주당이 29.8%의 득표율로 300석의 의회 의석 가운데 129석을 차지해 제 1당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신민당 대표(사진)는 이날 밤 선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새 정부는 신민당이 먼저고 우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쟁 상대였던 시리자(급진좌파)를 포함해 다른 정당들에도 손을 내밀었다. 그는 "그리스 시민들이 책임 있는 태도로 선거에 임했다고 믿기 때문에 모든 정당들은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연립정부가 구성되기까지는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금으로선 33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회당(Pasok)과 총 162석으로 과반 정부를 구성할 가능성이 크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사회당 대표도 즉각 성명을 내고 "결과를 받아 들인다"며 "시리자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