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 "진짜 혁신"vs"의미없다" 여성대통령 논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여성 대통령 후보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과 다양한 시각을 다룹니다. 성별, 리더십, 유리천장, 양성평등 등 정치와 사회의 변화를 조명합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여성 대통령 후보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과 다양한 시각을 다룹니다. 성별, 리더십, 유리천장, 양성평등 등 정치와 사회의 변화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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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정옥임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여성에 대한 작은 배려조차 전혀 없는 남성들 문화'를 지적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정 대변인은 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o_chung)에 "회의에 좀 늦게 도착했더니 앉을 자리가 하나도 없더군요"라며 "무거운 의자를 겨우 끌고 좁은 공간에 비집고 앉기는 했는데 여성대통령을 강조하는 당에서 여성에 대한 작은 배려조차 전혀 없는 남성들 문화도 솔직히 씁쓸했습니다"라 적었다. 이날 정 대변인이 참석한 회의는 서병수 사무총장 주재로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로 정 대변인을 제외한 참석자 모두 남성이었다. 회의에 참석한 '홍일점' 정 대변인의 불만은 '의자를 내주는 배려'에만 있지 않았다. 정 대변인은 김태호 선대위 의장에 '홍어 X'발언에 대해서도 "첫날부터 사고가 터졌네요"라며 "남성정치인들의 막말, 상대 당이나 저희 당이나 참 문제 많습니다"고 쏘아 붙였다. '남성문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한 '생식기'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황상민 교수와 이를 비판해온 새누리당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이 8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 날선 공방을 벌였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차례로 출연했다. 먼저 나선 황 교수는 "제대로 그 방송을 봤다면 아무도 이런 얼토당토하지 않는 주장을 하지 않을 것인데 왜곡되게 표현이 되고 상당히 만들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식으로 표현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마케팅 전략으로 전형적인 여성 마케팅을 시작했는데 이게 박 후보에게 적절한가를 지적하기 위해 설명을 한 것"이라며 "정치쇄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본인이 단순히 생물학적 입장을 갖고 정체성이나 다른 후보와 차별성을 제시하는 자체가 특별한 무엇이 없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국민에게 알려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치마만 두른 대장부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갑자기 여성 대통령이라고 얘기하면 단순히 득표를 위한 전략"이라며
참여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 전 장관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여성 대통령론'에 대해 "뻔뻔하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강 전 장관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kangkumsil)를 통해 "'여성'은 표 얻으려고 혈안이 되어 내거는 장식품이 아니다. 새누리당은 여성 팔아먹지 마라. 이는 국민을 모욕하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 전 장관은 "뻔뻔한 박근혜. 지금의 열악한 여성 격차는 새누리당 40년 집권결과다. 여성의식 없는 후보가 제 입으로 여성을 말하다니"라며 "대통령 되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개념의 권력의지. 위험한 인물"이라고 박 후보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강 전 장관은 지난 5일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도 "철저히 아버지 모델, 어머니 이미지를 인용하고 있는 박 후보는 독립된 여성 정치인이 아니다"라고 박 후보의 '여성 대통령론'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지난 2007년 박 후보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거론될 당시, 강 전 장
(서울=News1) 이후민 기자 신용규 인턴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7일 오후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김성주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걸투(Girl Two) 콘서트'를 열고 여대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박 후보는 이날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정여사'에 등장하는 강아지 인형인 '브라우니'를 끌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방송인 박정숙씨가 브라우니를 향해 인사를 건넸지만 인형인 브라우니가 대답을 못하자 박 후보는 "브라우니가 저를 닮아서 과묵하다"고 말해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학생들과의 대화에 앞서 박 후보는 무대에 오른 학생들과 '손병호 게임'을 했다. 학생들은 '경영학과 안 나온 사람', '공대 나온 사람', '서울여대 안 나온 사람' 등 박 후보에게 해당되는 사항들을 계속 제시해 박 후보는 가장 먼저 다섯 손가락을 다 접게 됐다. 박 후보가 손가락을 접지 않은 유일한 문항은 "두 명 이상의 남자와 데이트 안 해본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IMG2@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여성 대통령론'에 대해 "생식기만 여성"이라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킨 황상민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7일 다시 방송에 나와 해명에 나섰다. 황 교수는 이날 오후 4시50분 앞서 이같은 발언을 했던 케이블TV 종합편성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다시 출연해 일파만파로 퍼진 '생식기만 여성' 발언이 여성 비하라는 비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황 교수는 이날 이전의 발언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진의를 설명하는데 주력했다. 황 교수는 "그날의 방송으로 나는 명예를 잃었고 국민은 상식을 잃었다"며 "방송 이후 연세대학교 총장께 경고메일을 받는 등 아주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방송에서) 자식을 안 낳아 생식기만 여성이라는 말 자체를 한 적이 없다"며 "일부 언론이 사실 확인없이 자극적인 단어로 제목을 뽑으니 이후 수많은 언론들이 그대로 따라갔다"고 해명했다. 황 교수는 "발언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7일 스스로 여성대통령임을 강조하며 '여심(女心) 잡기'에 나섰다. 그동안 '여성 카드'는 중앙선대위 차원에서 야권에 대한 네거티브 전략 수단으로 사용됐다. 하지만 이제는 박 후보가 직접 '여성'이라는 성 정체성을 적극 활용, '여성대통령=변화'라는 메시지를 적극 홍보하는 양상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해피바이러스 콘서트'에 참석, "우리나라에도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다면 그 자체가 쇄신이고 그거보다 더 큰 '대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자신이 '여성대통령'임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미국에서 흑백갈등의 벽을 무너뜨리고 사회 통합의 길을 제시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성공을 거론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그간 수많은 편견의 벽에 부딪히며 살아온 여성이 국가리더십의 중심에 서는 것만으로도 여성과 소수를 향한 편견과 장벽을 무너뜨릴 것이고 우리 사회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6일 연세대 총학생회, 총여학생회, 대학원 총학생회가 공동명의의 성명서를 내걸고 '생식기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황상민 교수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황상민교수가 7일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다시 출연, 해명에 나섰다. 황 교수는 지난 발언의 진의가 "박근혜 후보의 여성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쓰는 새누리당의 전략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려는 것이 요지였다고 밝혔다. 즉, 새누리당이 '치마를 두른 대장부'같은 박 후보를 놓고 엉뚱하게 여성성을 강조하는 것은 상품의 가치를 폄하하는 잘못된 마케팅임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 후보는 여성이 되고자 했으나 여성이 될 수 없었던 비운의 여성 대통령 후보"라며, '생식기만 여성'이라는 뜻이 아니라 박 후보가 여성성보다는 남성성을 많이 지니고 있다는 맥락에서 말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민주통합당은 7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여성대통령론과 관련, "새누리당이 처음 이 이야기(여성대통령론)를 내놓을 때, 새누리당이 왜 심상정 후보 지지에 열을 올리나 했다"고 밝혔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이 펼치는 여성대통령론이 맞기는 하지만 그 대상은 틀렸다. 지금 후보 중에 이에 맞는 여성후보가 있다면 그건 심상정 후보 정도이지 박근혜는 절대 아니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여성대통령의 출현과 그에 대한 기대는 분명히 있다"면서도 "그런데 그것이 박 후보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박 정권 내내 사회양극화 정책과 노동자·서민의 민생 말살정책에 협조해왔던 박 후보가 이제 와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력을 보여주겠다고 하는 것을 믿을 수도 없거니와 측근비리에 대해 감싸기로 일관하는 모습에서 무슨 부정부패에 대한 단호함을 기대하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성은 위대하고 여성 지도자에게 거는 기대는 크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의 '여성 대통령론'에 대해 "생식기만 여성"이라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킨 황상민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7일 다시 방송에 나와 해명에 나선다. 황 교수는 이같은 발언을 했던 케이블TV 종합편성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이날 오후4시50분 다시 출연해 일파만파로 퍼진 '생식기만 여성' 발언이 여성 비하라는 비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할 예정이다. '생식기만 여성' 발언으로 각계의 강도높은 비난을 받고 있는 황 교수는 이전의 발언을 철회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는 이날 방송에 출연해 이전의 발언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진의를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황 교수는 7일자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방송에서) 자식을 안 낳아서 생식기만 여성이라는 말 자체를 한 적이 없다"며 "일부 언론이 자극적인 단어들만 짜깁기해 자극적인 제목을 뽑으니 이후 많은 언론이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발언의 전체 맥락을 보면 이해할 수 있을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제18대 대통령선거가 불과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가 지속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박 후보는 지난달 27일 "여성 대통령 탄생이 가장 큰 변화이자 쇄신"이라며 '여성 대통령'론(論)을 전면에 내세운데 이어,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민생현장 탐방과 강연 등을 통해선 저성장 전망 등 경제위기론을 언급하며 자신이 이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는 '위기극복의 리더십', 즉 '경제 대통령'의 적임자임을 강조해왔다. 그리고 5일엔 '신뢰외교와 새로운 한반도'를 주제로 한 외교·안보·통일 분야 정책공약 발표를 통해 '안보 대통령', '통일 대통령'을 자임하고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공약 발표 회견을 통해 튼튼한 안보태세 확립을 강조하며 "제2의 천안함·연평도 사태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며 "우리 장병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 온 북방한계선(NLL)에 대한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
(서울=뉴스1) 장용석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5일 "18대 대선에선 여성의 벽을 깨뜨리고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당 중앙선거대책위 공동 위원장인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원회의를 통해 "(여성에 대한) 유리천장을 이젠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특히 자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여성 대통령'론에 대한 야당의 비판과 관련, "최근 야권을 중심으로 비뚤어진 여성관이 표출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어머니들이 튼튼하고 예쁜 딸을 낳고 눈물을 흘렸나. 이제 그 눈물을 지우고 (여성도) 소질과 재능에 따라 동등하게 자신의 삶을 펼쳐나가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황 대표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의 단일화 논의와 관련, "야권은 아직 두 후보가 계속 대선을 치를 건지, 그 중 한 사람이 사퇴할 건지 논란에 휩싸여 있다"며 "더 이상 '무임승차'나 '준비가 안 됐다',
안형환 새누리당 대변인은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박근혜 대선 후보를 겨냥 '생식기만 여성이지 여성으로서의 역할을 한 건 없다'고 발언한데 대해 4일 "민주통합당과 일부 야권 인사들이 (황 교수 발언의) 숙주(宿主) 역할을 했다"고 비판했다. 안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황 교수의 발언은 박 후보의 '여성대통령론'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언어적 폭력으로 드러낸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안 대변인은 "황 교수의 발언은 누가 보더라도 문제가 많다. 이러한 발언을 불러일으킨 것은 민주당과 일부 야권 인사"라며 "자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와 관련 "사실 (말이) 연합이니 연대니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단일화는 그냥 정치적 선거에 이기기 위한 단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불편한 진실이겠지만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안되니까 무소속 후보와 합쳐서 이겨보겠다는 것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