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 안철수 사퇴, 野 극적 단일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의 전격 사퇴와 야권 단일화 과정을 중심으로, 각 진영의 반응과 정치적 파장, SNS 여론, 주요 인물들의 입장 변화 등 긴박했던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의 전격 사퇴와 야권 단일화 과정을 중심으로, 각 진영의 반응과 정치적 파장, SNS 여론, 주요 인물들의 입장 변화 등 긴박했던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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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캠프가 단일화 방식 등을 놓고 9일 장외 여론전을 이어갔다. 문 후보 측은 여론조사 외에 국민참여경선 등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안 후보 쪽은 실무진에서 논의 중인 새정치 공동선언이 먼저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문 후보 측은 '신당론'과 '입당론'을 다시 꺼내들었지만 안 후보 캠프는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례를 언급하며 반박했다. 문 후보 캠프의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방식에 대해 "국민들이 의견을 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단일화 방식의 원칙 중 하나로 제시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을 강조하고 나선 것. '국민의 직접참여'는 곧 '모바일투표'를 실시하자는 요구로 해석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듣고, 그런 분들의 많은 의견에 따라서 (국민의 참여방식을) 결정을 해 나가자는
새누리당은 9일 중앙선대위 공동의장인 김태호 의원의 '홍어X' 막말 파문과 관련, 즉각 진화에 나섰다. 박선규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본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김 의원의 '홍어X' 발언과 관련, "회의 중 부적절한 용어가 사용됐는데 그 부분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를 드린다"며 "'지나친 표현이었다'고 (김 의원) 본인이 얘기했던 부분을 새겨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대선후보 단일화 협상에 대해 "국민을 마치 홍어X으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이런 대국민 사기쇼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비공개 회의 상당 부분에서 김 의원 발언의 부적절성에 대한 강한 질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해서는 안 되고 누가 보기에도 거북한 표현을 공개석상에서 한 것에 대해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는 문제제기가 있었고, 김 의원 본인도 '깊이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이목희 기획본부장은 9일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 두 후보의 담판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 "저희들은 담판을 통한 단일화에 응할 수 있고, 언제든지 그런 분위기가 되면 하겠다는 입장"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날 BBS 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안 후보 측의 입장은 알고 있지 않다"며 담판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았다. 이 본부장은 이어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담판을 통한 단일화'의 의미에 대해 단일화 룰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경우 두 후보가 직접 담판으로 단일화 방식을 결정하는 것과 두 후보가 아예 담판으로 단일후보를 결정하는 것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안 후보 측에서 분위기가 형성이 되면 그렇게(담판으로)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그러면서도 단일화 방식에 대한 3가지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 본부장은 "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의장인 김태호 의원은 9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대선후보 단일화 협상과 관련, "국민을 마치 홍어X으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이런 대국민 사기쇼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공동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본부 회의에 참석, "대선을 불과 40일 앞두고, 후보등록은 2주도 남지 않았는데 공동 정치쇄신·개혁안을 내놓고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얻겠다는 건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진실은 거짓을 이기기 힘들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야 말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표현하고 싶다"라며 "최소한의 국가 지도자 자질이 있다면 이 부분(단일화)에 대해서는 철회하는 것이 도리"라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또 "지난 2002년 단일화 이후 노무현 정부가 국민들을 고통 속으로 밀어 넣지 않았는가"라며 "경제·문화·외교·안보 등 모든 면에서 국민에게 아픔을 던졌는데 문 후보가 그 중심에 있었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 우상호 공보단장은 9일 문 후보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룰과 관련, 전격 양보를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우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나와 "공보단 차원에서 혹은 대변인과 언론에 공식입장을 전하는 사람들이 단 한 번도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공보단장은 "안 후보와 문 후보 두 분이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협력하고, 한 편으로는 치열하게 경쟁할 수밖에 없는 그런 운명 아니겠느냐"며 "그 과정에서 후보 개인의 유불리 보다는 이 과정이 얼마나 감동적이고 많은 국민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보고, 경선방식에 있어서도 국민이 참여해 결정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희 문 캠프의 공식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우 공보단장은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이 제시한 단일화 3원칙이 모바일 경선과 TV토론이라는 단일화 룰을 의미하는 것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측의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공세와 관련 "지나친 질투와 시기를 넘어선 저주"라고 비판했다. 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아침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원장단 회의에서 "박 후보 측의 야권후보 단일화 비방이 연일 가열되고 있다"며 "이는 새누리당이 투표율 공포인 투공, 토론회 공포인 토공, 단일화 공포인 단공의 3공(恐) 정당임으로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투공에서 벗어나려면 투표시간 연장을, 토공에서 벗어나려면 TV 토론회를, 단공에서 벗어나려면 정정당당히 일대일로 단일화 후보와 경쟁하면 된다"며 "현실을 인정하고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이라"고 주장했다.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그간 냉정함을 잃지 않았던 박 후보조차 3차례나 단일화에 대해 언급할 정도로 다급해졌다"며 "각종 언론사에게 단일화 전에는 TV토론회에 참여하지 않겠다더니 막상 단일화를 한다니까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9일 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 "(단일화) 방법을 정하는 것부터 국민들의 의견을 받자"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 과제(단일화)에서 어떤 형태로든 그 분들(국민)의 의견을 개진할 창구를 열어야 한다. 양 쪽의 정치적 공학이나 유·불리로만 판단하지 말고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많은 의견에 따라 (단일화 방식을) 결정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나 (두 후보의) 홈페이지, 블로그를 다 열어놓으면 좋은 아이디어가 샘솟을 것"이라며 '시간상 가능하냐'는 지적에는 "한 이틀하면 충분히 된다고 본다"고 답했다. 조직이 두터운 민주당에 유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지금 보면 안 후보를 받치고 있는 강구한 힘은 자발적 시민들의 힘이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편견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리고 이 모든 세세한 이야기는 두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간의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율이 다자대결은 물론, 각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 구도에서도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JT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 지난 7~8일 실시한 대선 일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박 후보는 다자구도에서 39.4%의 지지율을 얻어 직전 조사(6~7일) 때의 42.2%에 비해 2.8%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무소속 안 후보는 28.2%로 0.2%P 올랐고, 민주당 문 후보도 1.1%P 오른 25.4%를 기록했다. 박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대결에선 안 후보가 직전 조사 대비 0.6%P 오른 50.6%를 기록한 반면, 박 후보는 2.2%P 떨어진 40.0%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10.6%P로 벌어졌다.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도 문 후보는 47.9%로 직전 조사 대비 3.7%P 상승했으나, 박 후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측과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이 8일 신당창당설과 이른바 '안철수 양보론' 등을 두고 유감과 해명을 주고 받았다. 마침 새정치공동선언을 위한 6인 실무팀의 첫 회의를 앞두고 양측이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풀이됐다. 유민영 안 후보 캠프 공동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공평동 선거사무실에서 "두 분(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 후보)의 회동 때 상황이나 합의에 관해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민주당 발(發)로 보도되고 있다.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이 구체적인 사안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6일 회동 이후 불거진 안 후보의 신당창당설, 또는 안 후보의 양보 가능성이 언론을 통해 거론되는 것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왜곡된 정보가 언론에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것은 시작도 하기 전에 합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마음이 언론플레이로 얻어질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유 대변인은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측 이정우 경제민주화위원장은 8일 문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다소의 난관이 있겠지만 단일화가 아주 순조롭게 잘돼 정권교체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TBS 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해 "두 진영의 철학이나 정신, 국가비전이 상당히 비슷하고 정권교체를 해야만 민생을 구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인식도 같이 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단일화 규칙이나 여론조사를 어떻게 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양 진영이 너무 유·불리에 집착하지 말고 나라를 구하고 민생을 건지는 과업이라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양보하고 대중적으로 접근한다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내놓은 '경제민주화·경기부양 병행'의 투트랙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경기부양은 일시적으로 경기가 나쁠 때 사용하는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은 8일 '야권 단일화'에 대해 "양두구육(羊頭狗肉)·지리멸렬(支離滅裂)하면서 우왕좌왕(右往左往) 하는 두 후보에 대해 국민들이 옥석구분(玉石俱焚)을 해 달라"면서 "우리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대선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권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5개의 사자성어로 말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단장은 "새누리당은 '야권 단일화'에 대해 호랑이처럼 살피고 소처럼 뚜벅뚜벅 걷는 '호시우보'의 자세로 일하겠다"면서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고 정도를 걷는 '우보', 국제적인 경제위기 등 닥쳐오는 위기를 이겨내는 '호시', 이러한 심정으로 남은 대선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마디로 박근혜 대선 후보는 '정도를 간다'는 얘기"라며 "시냇물이 두개가 합류하든 네개가 모이든 큰 강의 도도함과 비견될 수 있겠냐. 박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 믿을 수 잇는 대통령, 청렴한 대통령, 든든한
(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8일 "단일화되면 누가되든 잘되지 않겠는가라는 안일한 생각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간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 합의를 이루기 위해 한 발 물러섰던 문 후보가 단일화 협상만큼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어서 향후 단일후보로 선출되기 위한 두 후보간의 치열한 줄다리기 싸움이 예상된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전국지역위원장 회의에 참석해 "단일화가 되면 두 세력은 단일화 이후까지도 함께 해야할 파트너이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면서도 "엄연히 단일화 과정을 통해서 후보가 선택될 때까지 선택을 위한 치열한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굴은 웃되 열심히 경쟁을 해야 한다"며 "'내가 문재인이다'는 마음가짐과 각오로 열심히 뛰어야한다"고 지역위원장들에게 당부했다. 문 후보는 안 후보와의 단일화 회동에서 새정치공동선언을 내놓기로 합의한데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