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이목희 "담판 통한 단일화, 분위기 되면 하겠다"

文측 이목희 "담판 통한 단일화, 분위기 되면 하겠다"

뉴스1 제공
2012.11.09 10:35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 이목희 기획본부장  News1 양동욱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 이목희 기획본부장 News1 양동욱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이목희 기획본부장은 9일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 두 후보의 담판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 "저희들은 담판을 통한 단일화에 응할 수 있고, 언제든지 그런 분위기가 되면 하겠다는 입장"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날 BBS 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안 후보 측의 입장은 알고 있지 않다"며 담판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았다.

이 본부장은 이어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담판을 통한 단일화'의 의미에 대해 단일화 룰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경우 두 후보가 직접 담판으로 단일화 방식을 결정하는 것과 두 후보가 아예 담판으로 단일후보를 결정하는 것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안 후보 측에서 분위기가 형성이 되면 그렇게(담판으로)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그러면서도 단일화 방식에 대한 3가지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 본부장은 "우선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어야 되고 둘째 TV토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합법 테두리 안에서 두 후보의 자질과 역량, 도덕성 등을 보여주는, 국민의 알권리가 보장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며 "또 이게 세력통합을 기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는 게 선대위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어 단일화 전망에 대해 "작은 이익에 집착하지 않고 대승적으로 단일화 협상 과정을 잘 마무리하고 비전과 정책도 국민들의 가슴에 와닿게 하며 양보와 결단으로 잘 해갈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두 후보가 단일화 협상에 앞서 새정치공동선언을 먼저 발표하기로 한 데 대해 "안 후보 측에서 새정치공동선언을 먼저 하자고 해 저희들은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이걸 신속하게 마무리 짓고 다음 단계로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신당 창당론'이나 '안철수 양보론' 등이 흘러나오면서 안 후보 측이 문 후보 측에 유감을 표명하는 등 갈등이 나타난 데 대해선 "저희들이 평소 화법으로 정치권에서 그냥 하는 얘기를 하더라도 안 후보 측에게는 부담이 되거나 그 분들이 해석하기에는 예의가 아니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캠프 관계자 등 모든 분들에게 특별히 언행을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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