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연봉공개, 누가 얼마나 받았나?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유통·식품업계 임원과 총수들의 연봉 현황을 집중 조명합니다. 각 기업 대표와 오너 일가의 연봉, 상여금, 업계별 보수 수준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해 경영진 보수의 흐름과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유통·식품업계 임원과 총수들의 연봉 현황을 집중 조명합니다. 각 기업 대표와 오너 일가의 연봉, 상여금, 업계별 보수 수준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해 경영진 보수의 흐름과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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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전 코웨이 대표이사가 지난해 33억3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웨이는 3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홍 전 대표와 등기이사 2명에게 총 37억407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급여 2억원, 상여금 1억원, 퇴직소득 4억원과 함께 주식매수권 행사이익(스톡옵션)으로 26억원 등 총 33억3000만원을 받았다. 김동현 현 대표이사, 이재호 부사장(CFO) 등 현직 등기임원들의 보수는 5억원 미만으로 조사됐다. 코웨이는 또 2명의 사외이사에 5640만원, 감사위원 1명에게 1억7125만원의 보수를 각각 지급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40억원 이사 보수한도 중 39억3172만원을 집행했다. 코웨이는 최근 열린 정기 주주총회서 올해 이사 보수한도를 지난해와 같이 40억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코웨이 직원들(정규직 1492명, 계약직 1036명, 기타 2248명)의 지난해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828만원으로 집계됐다.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이 지난해 보수 17억3500만원을 수령했다. 한국철강은 31일 발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장 회장은 월정 급여가 1억3700만여원으로, 연간 16억4200만원 받았다. 여기에 성과급으로 9300만원이 추가됐다. 지난해 말 퇴임한 이 회사 김만열 전 부회장은 보수 총액이 50억6200만원에 달했다. 급여 4억4900만원, 성과급 2600만원을 받았다. 퇴직금이 39억9300만원에 달했으며, 퇴직소득금액 한도가 초과해 '기타근로소득'으로 5억9400만원을 더 받았다. 임원 퇴직금은 근속연수에 월기준 급여를 곱하고 다시 직급별배수(100~500%)를 곱해 결정된다. 장세홍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보수 총액이 8억6200만원이었다. 한국철강 직원은 총 548명으로, 근속 연수 19.8년에 1인당 평균 급여는 6900만원.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이 13억9800만원으로 집계됐다. 31일 신한금융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 회장은 지난해 급여 9억8100만원, 상여 4억1800만원을 수령했다. 이와 함께 한 회장은 장기성과연동형 현금보상(PU)과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상(PS)을 각각 1만5020주씩 부여받는다. 다만 이는 2011년~2015년의 회사 장기성과 및 주가에 따라 지급 규모가 추후 결정된다. 자본시장법 개정과 함께 연봉 5억원 이상의 등기임원들은 올해부터 사업보고서에 보수총액을 공개한다.
지난해 5월 퇴임한 김홍경 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5억5800만원을 받았다. 31일 KAI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지난해 급여 1억9000만원, 상여금 3800만원, 퇴직금 3억2900만원 등 보수총액 5억5800만원을 수령했다. KAI는 보수 산정기준으로 임원 보수 규정에 따른 월 급여 3800만원,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격려금으로 지급된 상여금 3800만원(지급률 100%), 주총에서 승인 받은 별도의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을 들었다.
하영봉 전 LG상사 사장(현 GS E&R 대표)이 지난해 연봉 10억3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타나났다. 31일 LG상사의 201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 전사장은 지난해 급여 8억3800만원에 상여금 2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 전사장은 지난해 말 실적 부진 등의 이유로 이희범 현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넘기고 고문으로 물러났다. 이후 GS에서 인수한 STX에너지(GS E&R)의 새 대표를 맡았다. 한편 LG상사의 지난해 임직원 수는 정규직과 계약직 등 총 664명이다. 평균근속연수는 6년3개월이며 1인평균급여는 7456만원이다.
김동철 두산엔진 대표이사가 지난해 보수총액 6억331만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3억2915만원 어치를 수령했다. 31일 두산엔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동철 대표이사는 지난해 급여 4억331만원, 상여 2억원 등 총 6억331만원의 보수총액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김 대표이사는 3만29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1주당 9050원~1만3300원에 총 3억2915만원 어치를 부여 받았다. 두산엔진은 보수산정 기준에 대해 집행임원 인사관리 규정에 따랐다고 밝혔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가 지난해 회사에서 16억2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31일 두산중공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부회장의 급여액은 10억700만원, 성과급 6억2200만원이었다. 두산중공업은 "급여, 성과급, 퇴직금은 집행임원 인사관리규정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등기임원인 한기선 대표이사 사장은 12억800만원을 받았다. 한 사장의 보수총액에는 급여 7억5400만원과 성과급 4억5400만원이 포함됐다.
한규환 현대로템 대표이사가 지난해 연봉 9억1100만원을 수령했다. 31일 현대로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규환 대표이사는 지난해 급여 7억3900만원, 상여 1억7200만원을 수령해 총 9억1100만원의 보수총액을 기록했다. 현대로템 측은 보수 산정기준에 대해 경영진 보수 지급규정에 의거했다고 밝혔다.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이 지난해 연봉 15억1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종합상사는 31일 제출한 2013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정 회장에게 지급한 보수를 공개했다. 급여가 9억6000만원에 상여금은 5억4900만원이다. 기타소득은 5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11월 사임한 김정래 전 사장은 5억4400만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급여는 2억9700만원이다. 한편 현대종합상사는 지난해 정규직과 계약직을 합쳐 368을 고용했으며 평균 근속연수는 6.4년, 1인 평균급여는 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장세주 동국제강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해 보수총액 14억2670만원을 받았다. 31일 동국제강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장세주 회장은 지난해 급여 15억2600만원, 상여금 70만원 등 총 14억267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장세욱 사장은 지난해 급여 9억5147만원과 상여금 70만원을 더해 총 9억5217만원을 수령했으며 신정환 부사장은 총 7억7405만원을 수령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43억8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LG그룹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해 급여 32억2000만원에 상여금 11억6000만원을 포함해 총 43억8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LG그룹의 또 다른 사내이사인 조준호 LG 사장은 지난해 급여 10억8000만원에 상여금 3억9000억원을 받아 연봉 14억6700억원을 기록했다. 강유식 LG 부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7억6900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강 부회장은 급여 3억1000만원에 상여금 4억6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은 급여의 경우 집행임원 인사관리규정에 따랐고 상여금은 지난해 재무성과와 KI성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사진)이 지난해 연봉 8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넥센타이어는 3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 부회장이 급여 6억8원, 성과금 2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연간 보수액인 6억원의 14분의 1을 월급여 및 명절상여로 지급했다. 성과금은 임원관리 규정에 의거 성과평가를 기준으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