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환율, 1040원 지켰지만…전망은?
환율 변동이 국내외 경제와 기업, 투자,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환율 전망, 기업 대응, 투자 전략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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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기업 30곳을 대상으로 환율 변동에 따른 재무위험을 분석한 결과 환율이 10% 하락할 경우 순이익(법인세비용차감전)이 1조6000억원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대표기업들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거나 원유와 철광석 등 원재료를 구매, 외화 부채가 더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외화부채가 외화자산보다 많은 경우 환율이 하락하면 순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다. 머니투데이가 지난해 말 기준 영업이익 상위 30개사의 연결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환율이 10% 하락할 경우 순이익은 1조6649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이익 상위 30개사에는 금융회사와 공기업, 지주회사 등은 제외됐다. 환율 변동에 따라 순이익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기업은 포스코로 나타났다. 환율이 10% 하락할 경우 순이익이 6312억원 증가했다. 환율이 10% 상승할 경우에는 반대의 효과가 발생한다. 포스코의 경우 외화부채가 11조3000억원으로 외화자산
원/달러 환율이 10일 하룻새 10원 가까이 널뛰기를 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1031.4원까지 내려갔던 환율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구두 개입돴에 나섰고 가까스로 1040원선을 지켜냈다. 기업들은 5년 8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급락한 환율(원화 가치 급등)의 향후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주요기업 대부분이 해외 매출비중이 높아서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외환관리위원회'를 두고 매일 오전 환율과 시장동향을 주요 경영진에 보고하고 있다. 환율이 급변동하면 경영진 회의 중요 안건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사업부마다 환율을 점검해 경영진에게 보고하고 있고, 삼성전기는 IR이나 자금 담당 부서에서 매일 오전 환율을 챙겨 주요 경영진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해 말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손익분기점이 되는 원/달러 환율은 1066.4원이었다. 환율은 이미 비금속 광물(1037.5원)을 제
올해 상반기에 원·달러 환율이 1010원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환율 급락으로 인한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은 10일 한국경제연구원과 아시아금융학회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한 '환율급락의 파장과 전망 및 대응과제' 긴급좌담회에서 "현 추세대로라면 상반기에 원·달러 환율이 1010원까지 떨어질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오 학회장은 "외국인 투자가들이 외환당국의 개입이 쉽지 않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주식시세 차익, 환차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지수가 2100포인트 선까지 오른다면 원·달러 환율은 1010원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외환당국 개입 제약 요인으로는 경상수지가 불황형 흑자 구조인데다 이달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와 'IMF 총회'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간' 등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다만 환율 급락에 따른 금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수주 실적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해외건설공사는 주로 달러를 기초로 계약이 이뤄지기 때문에 환헤지를 하지 않으면 원화가 절상된 만큼 손해가 불가피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대형건설업체 대부분이 외화수입과 지출을 일치시키는 매칭방식(Natural Hedging)과 선물환계약으로 환헤지를 하고 있어 최근의 환율절상에 따른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40.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 때 9.4원 내린 1032.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2008년8월 이후 5년8개월 만에 최저치다.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환율급락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건설업계는 상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다.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대형 건설업체들은 벌어들인 외화 대부분을 환전하지 않고 기자재 대금 등 공사비로 활용하는 매칭방식으로 환리스크를 관리하고 있어서다. 환전을 하지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 한때 1030원선까지 위협받으며 '1000원선' 붕괴 가능성이 거론되자 2006년과 2007년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원고(원高)'(원화가치 상승) 대응전략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당시 900원대 초반으로 떨어졌는데 상당수 수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환헤지와 사업포트폴리오 재편, 기술선도력 유지 등으로 환율 충격을 견뎌냈다. 2007년 2월 삼성전자의 윤종용 당시 부회장(CEO)은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환율 800원대에도 흔들리지 않을 만한 원가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수출에 의존했던 때였다. 그는 "바람이 없어 바람개비가 돌지 않을 때 앞으로 뛰어가면 바람개비를 돌릴 수 있다. 고부가가치를 만들기 위해 세트와 부품, 세트와 세트간 시너지 효과를 내서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
최근 신흥시장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로 원/달러 환율이 6년래 최저(원화가치 상승)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상 원화 절상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외국인은 환차익 기대감이 줄어 주식 매수를 그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원/달러 환율을 어느 선까지 예상하고 있을까. 외국인 투자자와 접촉이 많은 외국계 금융투자회사들은 환율이 1000원을 하회하는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1.20원(0.12%) 내린 1040.20원에 마감했다. 장 중 1031.4원까지 하락했으나 당국의 구두개입 이후 낙폭을 회복했다. 환율이 심리적 지지선인 1050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 2008년 8월20일(1049.3원, 종가 기준) 이후 5년 8개월 만이다. 최근 원화 강세 현상은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급증한데서 비롯됐다. 한국이 26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 등 한국의 재정 건전성이 부각된 점도 원화 강세를 뒷받침하고
외환시장에서 하루 새 원/달러가 10원 가량 등락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 때 1031원까지 하락한 뒤 장 마감 직전 1040원선을 다시 찾았다. 기획재정부의 구두개입에 이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한 이주열 한국은행 신임총재의 경고가 더해지면서 불길을 가까스로 잡았다. 전날 1040원대로 금융위기 후 최저점을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은 10일 1035원으로 추가 하락한 뒤 오전 10시 경엔 2008년 8월 12일 후 저점인 1031.4원까지 떨어지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초반 급락에 불을 당긴 것은 3월 미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었다. 연준이 비둘기파(온건파) 신호를 보인데 따른 달러화 약세가 원화 강세로 이어진 것. 전일 1050원이 붕괴된 데 따른 심리적 요인도 낙폭을 확대하는 요인이 됐다. 최희남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개장 후 "어떠한 방향으로든 시장쏠림으로 단기간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외국인 자금 유
최근 가팔라진 환율하락(원화 강세)에 여행업계는 웃음짓고 있다. 환율차를 잘 활용하면 여행비용 이상을 절약할 수 있는 쇼핑여행이 급증하면서 개별자유여행이 강세다. 1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항공권과 호텔 등을 구매한 후 개별자유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어느 때보다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은 개별자유여행객들이 많이 몰리는 온라인 여행 예약사이트다. 한국에서 여행비를 모두 지불하고 떠나는 단체여행과 달리, 개별자유여행은 현지에서 지불하는 비용이 많기 때문에 원화 강세가 여행심리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인터파크투어의 경우 지난 3월 온라인예약으로 판매한 항공권 총액이 무려 820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64.5%가 늘어나는 수치다. 법무부가 최근에 발표한 지난 2월 국민 전체 해외여행객수의 증가수치인 10.5%와 비교해 큰 격차를 보인다. 국내 1, 2위 업체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역시 온라인 판매 부분의 성장이 눈에 띈다. 3월에 각각 하나투어
10일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1.2원 하락한 1040.2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소폭 하락에 그쳤으나, 이날 장중 원/달러 환율 변동폭은 최대 9.5원에 달했다. 전 거래일 대비 6.4원 내린 103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빠르게 확대하며 오전 한 때 1031.4원까지 내려갔다. 초반 급락에 불을 당긴 것은 3월 미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었다. 연준이 비둘기파(온건파) 신호를 보인데 따른 달러화 약세가 원화 강세로 이어진 것. 전일 1050원이 붕괴된 데 따른 심리적 요인도 낙폭을 확대하는 요인이 됐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시장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환율은 진정국면으로 돌아섰다. 최희남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개장 후 "어떠한 방향으로든 시장쏠림으로 단기간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외국인 자금 유출입 및 역내외 시장 거래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역시 "쏠림현상이
#"달러 투자를 계속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생각보다 재미를 못 봤어요. 역외펀드가 수익률이 괜찮다고 해서 알아보러 나왔어요." 10일 원/달러 환율이 장 중 6년만에 최저치인 1031.40원까지 내려가는 등 원화강세가 지속되면서 시중은행 PB센터에는 환테크족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기조 등으로 환율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지만 저점 수준이라는 데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역외펀드·달러선물ETF '주목'=역외펀드와 달러선물 상장지수펀드(ETF)는 개인투자자들이 소액으로 환투자를 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역외펀드란 외국 자산운용사가 해외에서 만들어 운용하는 펀드로 원화를 해당국가의 통화로 환전해 투자하기 때문에 달러로 투자하는 펀드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저점 수준인 지금이 투자 적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7일 기준으로 역외펀드 225개의 최근 3개월 평균수익률은 2.00%로 집계됐다. 하지만 올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은 10일 "올해 상반기 원·달러 환율이 1010원까지 떨어질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오 학회장은 이날 한국경제연구원과 아시아금융학회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한 '환율급락의 파장과 전망 및 대응과제' 긴급좌담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10일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5년 8개월만에 최저치인 1030원대까지 진입, '1000원대' 붕괴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900원대까지 내려갔던 2006년과 2007년 국내 대표기업 삼성의 당시 대응전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원화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지속 급락하면서 수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환헷지와 사업포트폴리오의 재편, 기술선도력 유지로 좋은 실적을 올렸고, 삼성전자의 대응은 기업들의 바로미터가 됐다.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수출에 의존하는 삼성전자는 2007년 2월 윤종용 당시 부회장(CEO)이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환율 800원대에도 흔들리지 않을 만한 원가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06년 말 원/달러 환율이 929.6원(연말 외환은행 최초고시환율)이었던 시절이다. 윤 부회장은 당시 "바람이 없어 바람개비가 돌지 않을 때 앞으로 뛰어가면 바람개비를 돌릴 수 있다. 고부가가치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