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환율, 1040원 지켰지만…전망은?
환율 변동이 국내외 경제와 기업, 투자,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환율 전망, 기업 대응, 투자 전략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환율 변동이 국내외 경제와 기업, 투자,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환율 전망, 기업 대응, 투자 전략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총 21 건
10일 서울외환시장.
10일 오후 2시22분 서울외환시장(장중).
최근 신흥시장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로 원/달러 환율이 6년래 최저(원화가치 상승)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상 원화 절상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외국인은 환차익 기대감이 줄어 주식 매수를 그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원/달러 환율을 어느 선까지 예상하고 있을까. 외국인 투자자와 접촉이 많은 외국계 금융투자회사들은 환율이 1000원을 하회하는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0일 오후 2시 현재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3.70원(0.36%) 내린 1037.7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때 1032원까지 내려갔다 낙폭을 다소 줄였다.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지지선인 1050원선을 하회한 것은 2008년 8월 이후 5년 8개월 만이다. 최근 원화 강세 현상은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급증한데서 비롯됐다. 한국이 26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 등 한국의 재정 건전성이 부각된 점도 원화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이 추가
환율이 연일 급락하면서 국내 주요 전자업체들도 환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전자업체들은 해외매출 비중이 높아 환율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SK하이닉스는 환율을 점검하는 전문 조직인 '외환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외환관리위원회는 매일 오전 환율과 시장동향을 정리해 주요 경영진에게 보고하고 공유한다. 특히 SK하이닉스는 환율의 등락이 클 때마다 관련 내용을 경영진 회의 중요안건으로 삼아 외환관리위원회의 분석 자료를 토대로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일부 계열사는 올해 사업계획 수립시 원·달러 평균 환율을 1050원에 맞춰 사업계획을 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경우 환율 모니터링 조직을 별도로 운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계열사별 상황에 따라 매일 달라지는 환율 상황을 체크한다. 삼성전자는 사업부마다 환율을 체크해 각 사업부별 경영진에게 보고하는 형태다. 삼성전기는 환율 변동에 민감한 IR이나 자금 관련 부서에서 매일 오전 환율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4원 내린 103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하는 등 1030원대로 내려섰다. 항공업계는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서 달러로 결제하는 항공유 구입 및 항공기 리스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수요증가 등을 통한 매출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외화부채 감소 등의 효과도 있다. 대한항공의 외화 순부채는 84억 달러로, 원/달러 환율이 10원 떨어질 경우 연간 약 840억원의 외화평가이익을 얻게 된다. 항공기와 항공류 구입에 필요한 달러 부족액이 연간 약 20억 달러인데, 환율이 10원 하락하면 20억원 정도의 자금 여유도 생긴다. 아시아나항공도 원·달러 환율이 10원 변동할 때 마다, 손익과 급유단가 비용에서 각각 약 130억원과 157억원의 손익 차이가 발생한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환율이 내려가면 비용과 수익
원 달러 환율이 1040원 선까지 무너지며 5년8개월 만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기업 CEO(최고경영자)들도 우려를 나타냈다.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국세청장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각 기업 CEO들은 "환율하락이 경영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환율문제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은 “(환율급락이) 좀 걱정이긴 한데 잘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또 주당 근로시간이 종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되는 것과 관련해선 “우린 이미 작년부터 교대근무 체제가 바뀌어서 큰 영향이 없다”고 답했다.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은 “작년 말에 1080원으로 올해 사업계획을 잡았는데 항공사업은 다른 업종보다 환율영향이 커서 주시하고 있다”며 “환율변동 영향으로 사업계획이 일부 수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환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은 10일 최근 환율 급락에 대해 "좀 걱정이긴 한데 잘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국세청장 초청 정책간담회' 직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주당 근로시간을 68시간에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에 대해 "우린 이미 작년부터 교대근무 체제 바뀌어서 근로시간 단축에 큰 영향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수출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영향 점검에 나섰다. 10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6.4원 내린 1035.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8월14일 종가 1039.80원을 기록한 이후 5년8개월래 최저치다. 환율 하락은 산업계에는 직격탄이다. 글로벌 경기 부진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으로 우리 기업들의 대외 경쟁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환율 하락 기조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수출입 전망을 내놓으며 인용한 산업연구원의 평균 환율 예측치는 1060원. 올 들어 4월 9일까지의 종가 기준 평균 환율은 1067.24원으로 정부의 전망치에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환율 하락 기조가 이어질 경우 정부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도 크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10일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