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대참사' 드러나는 '진실'
지난달 16일 오전 수학여행 학생 등 476명을 태우고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장 등 책임있는 선원들이 먼저 달아난 가운데 "그대로 있으라"는 안내방송을 믿은 300여 명의 승객들이 배와 함께 침몰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충격적 사고원인들이 드러나면서 세월호 참사가 '총체적 인재'였음이 밝혀지고 있다.
지난달 16일 오전 수학여행 학생 등 476명을 태우고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장 등 책임있는 선원들이 먼저 달아난 가운데 "그대로 있으라"는 안내방송을 믿은 300여 명의 승객들이 배와 함께 침몰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충격적 사고원인들이 드러나면서 세월호 참사가 '총체적 인재'였음이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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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 합동 잠수팀 수중수식 총 5회 실시.
중앙안전대책본부는 17일 오전 9시 현재 진도 여객선 사망자수가 6명, 실종자는 290명, 입원자가 101명이라고 밝혔다. 구조된 인원은179명, 전체 탑승인원은 475명이다. 입원자 중 5명은 중증, 나머지 96명은 경증 상태로 목포한국병원(18명), 해남한국병원(6명), 해남우리병원(6명), 진도한국병원(5명) 등에 입원해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해경 283명, 해군 229명, 소방대원 43명을 포함해 총 잠수인력 555명이 동원됐다. 지난 16일 저녁 삼성2호(인양 3350톤)와 설악호(인양 2000톤), 대우 3600호(인양 3200톤) 등 인양크레인 3척이 출발, 오는 18일 오전 6시와 오후 9시, 10시에 각각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밤 11시 30분과 11시 58분 사망자 2명의 시신이 인양됐고 승선인원은 당초의 462명에서 475명으로 정정됐다. 화물차 운전기사 13명의 무발권 승차가 뒤늦게 확인됐기 때문이다.
"위험합니다. 지금 배 넘어갑니다!" 해양수산부는 17일 오전 세월호 침수발생 당시의 긴박한 교신내용이 담긴 녹취록과 파일을 공개했다. 세월호는 16일 오전 8시55분 경 제주 VTS(해상교통관제시스템)에 침수 사실을 신고, 구조를 요청했다. 세월호 승무원은 수 차례 "위험하다, 지금 배가 넘어간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신고 후 5분도 지나지 않아 "배가 많이 넘어가 움직일 수 없다"는 말도 반복했다. 원인미상의 충격으로 침수가 시작된 후 5분도 지나지 않아 선박이 급격하게 기울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다. 아래는 교신내용 전문. (08:55 VHF 12번) 세월호→제주VTS(해상교통관제시스템):항무 제주, 세월호 감도 있습니까? 제주VTS→세월호:예, 세월호, 제주항무 세월호→제주VTS:아 저기 해경에 연락해 주십시오. 본선 위험합니다. 지금 배 넘어 갑니다. (08:56 VHF 12번) 제주VTS→세월호:귀선 어디십니까? 예. 알겠습니다. 해경에 연락하겠습니다. 세월호→제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부처 조치 계획 발표 세부내용은 아래와 같다. 안행부 - 전남도에 사고 수습 필요한 특별교부세 지원, 진도체육관 등에 국과장급 연락관 파견 복지부 - 부상자 치료 지원 및 관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의사자 신청 접수 시 인정여부 신속 검토 여가부 - 가족에 대한 긴급 돌봄 지원 문체부 - 유언비어 확산 차단 및 정확한 보도 지원 경기교육청 - 생존학생 전원 병원진료 실시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발표 세부내역은 아래와 같다. 학생 325명, 교사 14명, 인솔 1명, 일반 73명, 화물기사 33명, 승무원 24명, 기타승무원 5명. 중대본 측은 "화물차 운전기사 13명 무발권 승차가 확인됐다"면서 "승선인원이 462명에서 475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발표
16일 수학여행에 나선 학생 등 47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해군과 해경 등이 긴급 구조에 나선 가운데 여객선 침몰 직전까지 탑승객 20여명을 구하고 마지막으로 탈출한 50대 남성 김모씨(남)가 "객실 안 승객이 많이 탈출하진 못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씨는 16일 밤 JT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배가 갑자기 기울어졌기 때문에 승무원들이나 승객들이나 미리 그걸 예방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스스로 서 있기조차 힘들었을 상황이라 경황이 없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씨는 사고 상황에 대해서는 "배의 선미가 약간 우회하다가 그 순간에 아마 화물칸이라든가 지하에 있던 화물들이 한 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기울기 시작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씨는 사고 마지막까지 커튼 20여장을 묶어 로프를 만든 뒤 학생들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청해진해운 소속 6825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오전 8시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발표
세월호 침몰 2일차인 17일 전남 진도 해상의 날씨가 악화될 것으로 예보돼 구조에 난항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린 뒤 늦은 밤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남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40mm다. 기상청은 또 진도 인근 해역의 파고는 0.5~2.0미터(m), 풍속은 초속 7~12미터로 강풍이 불어 해상구조 활동에 다소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진도 부근 해상의 최대 유속은 10km/h, 수온은 10~12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는 지난 16일 오전 8시55분쯤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원인불명의 침수로 침몰했다. 17일 오전 8시 현재 470여명의 탑승객 중 179명이 구조되고 6명이 사망했다. 실종자는 290명인 것으로
대검찰청은 세월호 침몰 사건 수사를 지휘할 수사본부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꾸리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광주지검 강력부장과 광주지검 소속 검사, 목포지청 소속 검사가 현장에 파견돼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것은 해양경찰청으로 검사들은 수사에 대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검찰 수사는 해경이 사건을 송치한 후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오전 8시58분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462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월호에는 학생 325명, 교사 14명, 여행사 인솔자 1명, 일반인 73명, 화물차 운전기사 33명, 선원 24명, 기타 승무원 5명(외국인 가수 및 아르바이트 포함) 등 총 475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8시20분 현재 구조자는 179명, 사망자는 6명, 실종자는 290명이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16일 침몰한 세월호의 신원불상의 사망자 1명이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1반 학생 박성빈양(17·여)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 승무원 박지영씨(22·여)와 단원고 2학년생 정차웅, 권오천, 임경빈, 박성빈, 단원고 교사 최혜정씨(25·여)로 총 6명이다. 17일 오전 4시 기준 세월호 탑승자는 475명, 사망자 6명, 생존자 179명, 실종자 290명 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해경 등은 오전 6시쯤부터 사고 현장에 잠수부를 2인 1조 릴레이 방식으로 수중탐색에 투입해 12차 수색까지 완료했지만 강한 조류와 시계의 한계로 선박 진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관·군 잠수부들은 선체수색과 함께 선박내 진입에 성공할 경우 전복 선박내 산소를 투입해 혹시 모를 생존 실종자들의 생존 여건을 연장시키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앞서 "앞으로 인양 작업을 위해 민간 대형크레인이 동원되고 잠수 전문가들이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교실 칠판에 적힌 친구들의 메시지. 전날 오전 인천을 출항해 제주로 항해 중이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17일 오전 4시 현재 탑승자 475명 가운데 6명이 사망하고, 290명이 실종됐다. 세월호에는 수학여행길에 올랐던 단원고 2학년생 324명과 교사 14명 등이 탑승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