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비·강풍 등 기상악화…구조 난항 우려

진도 비·강풍 등 기상악화…구조 난항 우려

이슈팀 박다해 기자
2014.04.17 08:36

[세월호 침몰] 오전부터 비…강풍에 해상구조 활동 지장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SEWOL)가 침몰되자 해경과 해군, 민간선박 등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군함정 13척과 항공기 18대 등을 출동시켜 진도여객선 침몰 현장에서 구조 중이며 인근 섬 어선들도 출동해 구조할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사고해역에 수중수색 및 선내 수색 잠수요원 160여명을 동원했다. 사고현장 수심은 37m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전라남도 제공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SEWOL)가 침몰되자 해경과 해군, 민간선박 등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군함정 13척과 항공기 18대 등을 출동시켜 진도여객선 침몰 현장에서 구조 중이며 인근 섬 어선들도 출동해 구조할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사고해역에 수중수색 및 선내 수색 잠수요원 160여명을 동원했다. 사고현장 수심은 37m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전라남도 제공

세월호 침몰 2일차인 17일 전남 진도 해상의 날씨가 악화될 것으로 예보돼 구조에 난항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린 뒤 늦은 밤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남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40mm다.

기상청은 또 진도 인근 해역의 파고는 0.5~2.0미터(m), 풍속은 초속 7~12미터로 강풍이 불어 해상구조 활동에 다소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진도 부근 해상의 최대 유속은 10km/h, 수온은 10~12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는 지난 16일 오전 8시55분쯤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원인불명의 침수로 침몰했다.

17일 오전 8시 현재 470여명의 탑승객 중 179명이 구조되고 6명이 사망했다. 실종자는 29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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