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싱크홀 '커지는 공포'
최근 도심 곳곳에서 발생하는 싱크홀 현상에 대한 원인, 대책, 시민 불안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노후 인프라와 안전 문제, 정부의 대응까지 싱크홀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최근 도심 곳곳에서 발생하는 싱크홀 현상에 대한 원인, 대책, 시민 불안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노후 인프라와 안전 문제, 정부의 대응까지 싱크홀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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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1일 수정: 그림 안 8월13일, 16일 내용은 추가확인된 것으로 수정됐습니다.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19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에서 발견된 싱크홀, 동공(洞空)과 관련해 제2롯데월드의 조기개장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에서 "시민들이 안전하다고 믿을 수 없다면 그 어떤 이유로도 제2롯데월드는 조기개장돼서는 안 된다"며 "롯데그룹은 더 이상 무리한 개장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는 잠실 일대 싱크홀과 석촌호수 수위 변동의 원인 등 안전과 관련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진단 없이 조기개장 요구를 절대 수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싱크홀이 지하철 9호선 굴착공사 때문으로 추정된다는 서울시의 1차 중간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이 조사 결과만으로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원인이라 단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둥과 천장에 금이 가 있는 석촌 지하차도에는 2012년 11월 균열 보수공사가 진행된 흔적과 주변 도로 곳곳에 아스팔트가 내려앉은 부위를
지난 18일 해운대구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철골구조물이 지하로 내려앉았다. 이와 관련, 경찰관계자는 "폭우로 인한 지반침하일 뿐 싱크홀이라고 보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35분쯤 좌동 장산역 인근의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붕괴됐다. 이 공사현장은 당시 터파기 공사를 마무리한 뒤 1층 높이의 골조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경찰은 "폭우로 무너진 토사가 철골 구조물 등을 덮쳐 터파기 작업으로 만들어 놓은 축대와 구조물이 무너졌다"며 "싱크홀이라고 보고 있진 않다"고 전했다. 싱크홀은 지하수가 빠져나가면서 빈 공간이 생겨 땅이 주저앉는 것을 뜻한다. 이 사고로 인근 인도와 6차선 도로가 내려앉아 19일 오후 현재 흙을 메우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붕괴 사고로 일부 파손된 인근의 도시가스관은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건물 붕괴 당시 공사 현장과 주변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지난 약 3년간 전국 50여곳에서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한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후 수도관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이 19일 국정감사와 관련해 환경부로부터 받은 '지반침하 및 맨홀뚜껑 솟구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 7월까지 전국 53곳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에 따른 피해 현황은 사상자 4명과 차량 파손 4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안성이 11곳으로 가장 많았다. 강원 강릉·전북 군산이 7곳, 강원 정선 5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싱크홀의 크기는 0.01~225㎥(평균 2.63㎥), 높이는 0.05∼4m(평균 1m)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41곳에서 하수 누수에 따른 지반 유실로 싱크홀이 생겼다. 하수관로 꺼짐 2곳, 기타 10곳 등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싱크홀의 주 원인으로 누수 문제가 꼽히고 있으나 국내 노후 수도관 교체율은 0.9%에
국토교통부가 서울 잠실 일대에서 싱크홀과 동공이 연이어 발견되면서 19일부터 본격적인 현장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지하철 9호선 공사 현장을 포함해 수도권 광역철도 및 대형건축물 건축 현장 19개소가 대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설계부터 시공 과정 전반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서울시가 싱크홀 원인으로 지목한 송파구과 강동구에 걸쳐 지하철 9호선 3단계 공사 현장 6개소에 우선 점검에 나섰다. 이들 지역에선 서울시 조사와 중복되지 않도록 점검하는 한편 설계와 시공과정에서 지반조사와 계측관리를 비롯해 안전관리, 예방대책 등 실태를 살펴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동이 발생한 부분에서 체적과 토사 유출량을 조사한 뒤 공사과정에서 이상 징후 여부도 조사하기로 했다. 광역철도 건설 현장은 우이~신설 경전철 1·2공구를 비롯해 소사~원시 1·4공구, 정자~광교 1·3공구 등 6개소에서 점검이 이뤄진다. 이들 지역은 도심지역이면서 지반이 연약해 지하수위가 높다는 진
석촌지하차도 등 도심 곳곳에서 멀쩡하던 도로가 푹 꺼지는 이른바 '싱크홀(Sink Hole)'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전국 53곳에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이 19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53곳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4대의 차량이 파손됐다. 싱크홀 발생의 원인으로는 하수누수에 따른 지반 유실이 41곳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안성에서 11곳의 싱크홀이 발생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강원 강릉·전북 군산 7곳 △강원 정선 5곳 등의 순이었다. 싱크홀의 크기는 0.01∼225㎥(평균 2.63㎥), 높이는 0.05∼4m(평균 1m)로 조사됐다. 또 같은 기간 하수 맨홀뚜껑 솟구침 사고도 40차례 발생, 3명의 사상자와 11대 차량피해가 발생했다. 맨홀뚜껑 솟구침 사고는 대부분 하수관로 용량이 부족하거나 집중호우에 따른 일시적인
서울특별시의회가 석촌 지하차도 싱크홀 발생과 관련해 시의회 차원의 진상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은 19일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2층 부의장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의 싱크홀 대책을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 부의장과 유미현 석촌동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주민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강 부의장은 “송파 지하차도에서 대형 동공이 발견되었음에도 서울시는 재발방지 대책을 위한 입장표명은 커녕 추측성 원인규명과 소극적인 대처로 일관하고 있어 시의회 차원의 적극 대응이 필요하다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불안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시급상황이라 판단해 중앙정부의 종합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서울시의회차원의 진상조사특위활동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 의원들로 구성된 싱크홀 진상조사위는 서울시내 지하구조물, 지하매설물 및 대형공사장 주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위원회에는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부근 석촌지하차도 밑에서 5개의 동공(싱크홀)이 추가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13일 길이 80m의 거대한 동공이 발견된데 이어 닷새사이 5개의 동공이 추가로 발견된 것. 18일 서울시는 석촌지하차도(지하철 919공구) 도로 함몰과 관련해 전문가들이 참가한 조사단의 중간 조사 결과 발표 이후 동공 5개를 추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확인된 동공은 석촌지하차도 종점부 램프 구간에 폭 5.5m, 길이 5.5m, 깊이 3.4m와 석촌지하차도 박스 시작구간의 집수정 부근에 폭 4.3m, 길이 13m, 깊이 2.3m 등 2개다. 나머지 3개의 동공은 측량이 진행되고 있어 정확한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석촌지하차도 밑에서 발견된 싱크홀은 지난 5일, 13일에 이어 7개다. 특히 지난 13일 발견된 동공의 경우 길이가 무려 80m에 달해 조기 발견되지 않았을 경우 대형참사로 이어질뻔 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날 규모가 확인된
국내에서 싱크홀(지반이 밑으로 푹 꺼지는 현상) 사고가 잇따르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석촌지하차도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원인규명을 위해 조사단에 참여한 박창근 관동대학교 토목학과 교수는 14일 "석촌지하차도 아래에 80미터 규모의 동굴이 발견됐다"며 "만약 이것이 발견되지 않고 무너졌다면 엄청난 파장이 일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도로에서도 지난 6월과 지난달에 연달아 싱크홀이 발견됐다. 인천 영종도 공사현장에서도 지난달 깊이 6미터 규모의 대형 싱크홀이 발견돼 국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싱크홀이 검은 그림자를 드리운 것은 한국뿐이 아니다. 17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더 위크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가정주택 바로 아래에서 직경 6미터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주택의 침실과 함께 이곳에서 수면을 취하던 주민 제프 부시가 싱크홀로 빨려 들어갔다. 수사당국은 3일간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오는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의 대형 굴착공사 현장에 대한 싱크홀 및 공동발생 위험 등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서울시 석촌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싱크홀 및 공동이 지하철 9호선 건설을 위해 실시된 터널공사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유사 공사현장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 것이다. 이번 점검은 국토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반공학회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진행한다. 특별점검반은 현재 전국에서 시행되는 지하철공사와 도심지의 대형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주변 지역의 지반, 지하수 변위, 굴착 안전성 등 시공 상태와 공사장 주변의 안전관리 등을 1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현장은 물리탐사 전문가를 투입해 지표면 투과 레이더(GPR) 탐사, 보링(Boring) 조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싱크홀 예방대책’을 마
서울시가 지난 5일 석촌지하차도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지반이 밑으로 푹 꺼지는 현상) 원인에 대해 지하차도 하부를 지나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터널 공사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고 구간은 지하수에 취약한 모래와 자갈 등이 두껍게 자리해 수위 저감시 내려앉거나 꺼지는 현상이 나타날 우려가 높은 지역이어서 정밀한 추가 조사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사고지역 인근 현장사무실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하수도관, 광역 상수도관 등 지하매설물은 싱크홀 발생 원인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싱크홀 발생 원인규명을 위해 박창근 관동대학교 토목학과 교수 등 외부 전문가 10명이 참여한 조사단을 만들어 조사를 실시했었다. 조사단의 중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싱크홀 발생 현장에선 지난 5일 발생한 폭 2.5m, 깊이 5m, 연장 8m의 싱크홀뿐 아니라 13일에도 석촌지하차도 중심부 도로 밑에 폭 5~8m, 깊이 4~5m, 연장 70m의
지난 5일 발생한 송파구 석촌 지하차도(지하철 919 구간)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인근 지하철 쉴드 터널공사가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싱크홀이 발생한 이 구간은 지하수에 취약한 충적층(모래·자갈)이 두껍게 자리해 수위 저감 시 침하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지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쉴드 공법은 기계화 터널 굴착 공법으로 원통형 강재(Shield)를 회전시켜 토사 및 암반을 자르고 굴진(굴 모양으로 땅을 수평으로 파 들어감)하며 잘게 부순 토사와 파쇄암 덩어리를 반출하는 기술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조사단의 중간조사 결과와 향후 재발 방지대책을 14일 발표했다. 관동대학교 토목학과 박창근 위원장을 비롯해 전문가, 학계 등 외부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석촌 지하차도 앞에 발생한 폭 2.5m, 깊이 5m, 연장 8m의 동공뿐만 아니라 석촌 지하차도 중심부에 폭 5~8m, 깊이 4~5m, 연장 70m의 동공을 13일 추가로 발견하고 원인을 조사했다. 조사단은 "현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