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재테크를 부탁해~
초저금리, 고용 불안에 수명은 늘어나는 '불안 사회'. 이제 재테크는 선택도 필수도 아닌 '생존'의 문제 입니다. 한푼 두푼 모아야 하는 개미부터 돈 굴릴 곳 찾는 큰 손까지, 머니투데이가 '재테크의 비법'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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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A씨는 2013년 서울시내 한 레지던스형 오피스텔에 1억5000만원가량을 투자했다가 낭패를 봤다. 임대운영으로 연 7% 이상 확정수익을 보장한다는 분양업자 말만 믿고 대출까지 받아 투자했는데 준공 후 영업 개시를 앞두고 관할구청에서 제동을 걸고 나선 것. 해당 지역이 생활숙박업을 할 수 없는 곳이어서 영업허가를 내주지 않은 것이다. 은행이자보다 낫겠다 싶어 무턱대고 투자한 A씨는 결국 임대수익은커녕 원금까지 날릴 처지가 됐다. 초저금리 기조를 틈타 고수익 분양광고로 개인투자자들을 현혹하는 수익형 부동산이 활개를 치고 있다. 지난해 말 수익형 부동산의 허위·과장광고에 대해 조사를 벌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추가조사에 나선 것도 A씨와 같은 피해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수익형 부동산은 그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분양형 호텔이나 레지던스형 오피스텔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엔 분양형 펜션까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이같은 수익형 부동산의 공통점은 '연간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 이후 삶의 기간이 길어진 만큼 은퇴준비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 단순한 재테크가 아니라 전반적인 생애설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데, 은퇴를 앞둔 부부들이 실제 제대로 준비를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25일 '은퇴에 관한 부부의 7가지 실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은퇴준비와 관련해서 부부들이 하기 쉬운 실수들을 분석, 올바른 은퇴준비의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서다. 은퇴에 관한 부부의 7가지 실수로는 '1. 은퇴 후 필요한 돈에 대해 계산해보지 않는다 2. 부부 중 한 사람만 재무적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3. 의료비 및 장기 간병비를 고려하지 않는다 4. 자녀지원과 노후준비를 맞바꾼다 5. 은퇴준비를 돈 문제로만 생각한다 6. 은퇴 후의 삶에 대해 대화하지 않는다 7.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의사결정을 해두지 않는다' 등이 지적됐다. 은퇴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은퇴자 10명중 7명은 은퇴 후 필요한 소득이 얼마인지 계산해본 적이 없다
연말정산의 계절이 돌아왔다. 관련 서류 제출은 회사에 따라 내년 1~2월에 하더라도 세금 공제는 올해 말까지 분만 계산되므로 미리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연말정산 미리보기로 세금 폭탄 막자=지난해 많은 항목들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올초 '연말정산 대란'이 일어났다. 올해는 이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국세청 홈텍스에 '연말정산 미리보기'가 새로 개설됐다. 올해 공제액을 계산해 예상세액을 산출해 보는 것이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사용한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등이 자동으로 입력된다. 10~12월분은 이용자가 직접 입력해 올해 소비 대비 세금을 계산해볼 수 있다. 자신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남은 기간 동안 어떤 방식으로 결제해야 유리할 지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이다. 신용카드·체크카드·현금영수증 사용액은 총급여의 25%를 초과하는 사용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와 현금은 사용분의 30%, 신용카드는 15%를 공제
내년 주식시장에 중국의 역습이 기대된다. 내년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면서 중국의 투자확대와 성장률 회복이 부각될 전망이다. 올해 코스피 기업 실적은 저유가와 저금리, 원화약세의 신3저효과로 지난해보다 18.4% 개선된 90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신3저효과에 따른 실적개선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다. 올 3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은 6년만의 최저수준인 6.9%를 기록했다. 성장률 기여가 가장 높은 고정자산 투자가 3년 동안 절반 가까이 감소하며 하락 추세를 지속했기 때문이다.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대규모 경기부양책 여파는 지방정부의 재정 악화로 연결됐다. 경기부양책 이후 지방정부의 긴축재정으로 투자 여력이 크게 약화됐고 그 결과 중국 고정자산투자가 하향 싸이클로 진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내년에는 연초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을 시작으로 중국 시진핑 지도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면서 다시 투자확대를
주가의 하루 변동 폭이 ±30%로 확대된 지 반년이 돼 갑니다. 이론상으로는 하루에 60%의 이익이나 손실을 실현할 수 있을 정도로 변동성이 커졌습니다만, 이런 상황을 위험보다는 기회로 보는 투자자가 많습니다. 주식투자의 목표는 이익 실현이지 손실 회피에 있지 않기 때문에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게 됩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은 참여자들이 한치 양보 없이 자신만의 이익을 위하여 시장을 상대로 벌이는 전쟁터와 다름 없습니다. 이런 전쟁터의 참여자로서 개미투자자는 시장영향력이나 정보력, 자본력 면에서 상대적인 열위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미가 상대적 초과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다른 참여자들보다 훨씬 더 진지하고 치열하게 시장에 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조건입니다. 그럼에도 개미투자자들은 너무나 안일하고 비합리적인 자세로 시장에 임하기가 일쑤입니다. 비합리적인 만큼 개미투자자들의 기대수익은 기관투자자들의 기대수익보다 훨씬 높습니다. 기대수익의 크기만큼 탐욕이 커지고, 그만큼 투자행위는 비이성적으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국내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주요 자산운용사 CIO(최고투자책임자)들은 연말까지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배당주나 일시적으로 가격이 떨어진 성장주를 담는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1900 하방 탄탄하지만 상승도 어렵다=연말 장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미국 금리인상이라는 악재가 도사리고 있는데다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3분기 환율 효과로 IT, 자동차 등 수출주들의 실적은 개선됐지만 지속 가능성이 낮다는 설명이다. 최광욱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전무는 "코스피지수 1990~2050의 박스권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실적 때문에 크게 올라가기도 어려운 반면 주주환원 정책 확대로 급락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일 한국투자신탁운용 전무도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변동성은 시장이 두려워하고 있지만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크지 않다"며 "배당이 아무래도 조금씩 높아지니까 현재 밸류에이션이나 경기 감안하면 현재 수준은 박스권 하단"이라고
"월급의 5~10%는 주식에 투자하라. 적어도 10년간은 없는 돈 셈 쳐라"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13일 "매일 커피를 마시는 돈이나 자동차를 사는 대신 주식에 오랜기간 투자하면 노후가 든든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리 대표도 20여년전 미국생활 초반 연봉이 2만달러에 불과했는데 월급의 10%를 무조건 펀드에 가입해 지금 그 돈이 복리효과를 내며 100만달러이상으로 불어났다. 리 대표가 추천하는 투자법은 주가를 보지 말고 좋은 주식이나 펀드에 매달 기계적으로 불입하는 방법이다. 그는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은행 예금은 원금보장이라는 미명하의 가장 위험한 자산이라고 보고 있다. 월급의 5~10%, 커피마시는 돈을 10~20년 투자한 결과는 어떨까. 커피한잔을 5000원으로 계산해 한달에 15만원을 연 5% 수익을 주는 상품에 넣는다고 가정해보자. 10년을 넣을 경우 524만원의 이자가 붙어 2324만원이 되고 20년을 넣으면 6111만원, 30년을 넣으면 1억2280만원을
50대에 주식 투자 하다 쫄딱 망한 사람이 있다. 증권사 다니다 퇴직한 뒤 돈벌이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주식 매매를 하다 아파트까지 날렸다는 사연이다. 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사람들은 ‘주식 투자 안 하길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 내리거나 ‘앞으로도 주식 투자는 절대 하지 말아야지’ 결심한다. 그렇다면 다음 사연은 어떤가. 퇴직금과 저축을 탈탈 털고 은행에서 5000만원을 빌려 삼겹살 프랜차이즈에 투자했다 2년만에 8000만원만 남기고 장사를 접은 이야기다. 그나마 5000만원은 은행에 갚아야 할 돈이다.(머니투데이 2015년 11월12일) 퇴직 후 치킨집이나 편의점 등 자영업을 시작했다가 3년 내 절반 이상이 폐업한다는 통계도 있다. 3년 내에 폐업하면 투자했던 돈 상당액수를 날릴 수밖에 없다. 똑같이 투자했다 쫄딱 망해도 어쩐지 주식 하다 실패한 사람보다 자영업 하다 파산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시선이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자영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패잔병이 된 퇴직자들에 대해선 “
지난달 사모펀드 제도가 개편되면서 개인이 사모펀드에 투자하려면 최소 1억원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특례조항을 이용해 1억원 미만의 돈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사모펀드가 계속 출시되고 있다. 소액투자자들도 당분간은 기존처럼 투자금액 제한없이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규제 완화를 포함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되면서 일반 사모펀드와 헤지펀드가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로 통합되고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는 최소 1억원이 있어야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 기존에는 일반 사모펀드는 금액 제한이 없었고 헤지펀드는 최소 5억원,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는 10억원이 있어야 투자가 가능했다. 일반 사모펀드와 헤지펀드가 합해지며 최소 투자금액이 1억원으로 조정됐고 PEF는 3억원으로 낮아졌다. 이처럼 사모펀드 제도가 개편되면서 투자자금이 1억원이 채 되지 않는 소액투자자들은 유용한 투자수단을 잃게 돼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개정된 법이 시행된 이후
올해 연말정산부터 1년에 500만원의 급여를 받는 부모나 자식 등 가족 구성원도 부양가족으로 등록해 각종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2013년 세법개정에 따라 1년에 334만원만 벌어도 독립생계가 가능한 것으로 간주됐지만 이를 다시 500만원까지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 4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연말정산 후속책의 일환이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법안심사소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에 잠정합의했다. 조세소위원장인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은 "오늘 (종교인 과세) 이야기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상당수 의원들이 '이제 더 이상 연기할 수 없는 것 아닌가'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종교계 의견이 정리되지 않는 상황이기때문에 종교계 의견을 기획재정부가 한 번 더 수렴하고 반대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조세소위에서 청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합의한 내용은 총급여 500만원 이하 구간의 근로소득공제율을 201
대기업 직장인 김모씨(32)는 올해에는 과연 '13월의 월급'을 받을지 '세금폭탄'이 터질지 걱정이 크다. 지난해에는 50만원의 돈을 더 뱉어 냈다. 유리지갑인 직장인에게 세금만큼 아까운 비용은 없다. 이미 연금저축까지 가입한 김씨, 다른 방법이 없을까? 지난 4일 국세청은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년 손을 쓸 수 없을 때 연말정산 작성을 하기 시작해서 세금 폭탄을 보며 뒤늦게 후회를 했다면, 올해부터는 미리 계산해보고 세금을 줄이거나 환급 받을 수 있는 행동을 취할 수 있다. 반면, 김씨의 입사동기 이모씨(32)는 같은 조건인데 오히려 환급을 받는다. 비법은 퇴직금 계좌라 생각했던 IRP(개인형퇴직연금)다. 올해부터 300만원 추가 세액 공제가 되어 약 52만8000원(13.2%의 세액공제)의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다. 김씨도 추가 불입을 가정해보니 오히려 3만원 가량을 더 환급받을 수 있었다. 요즘 같은 저금리 투자환경에서 넣자마자 13.2% 이자를 주는 것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중국본토 펀드에 세금이 부과될 것에 대비해 쌓아둔 충당금을 펀드 순자산으로 환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중국본토 펀드들은 순자산이 하루만에 급격히 늘면서 수익률이 큰 폭으로 뛰었다. 문제는 이 사실을 미리 공지하지 않아 일부 펀드 투자자들이 부당한 손해를 입게 됐다는 점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일부 자산운용사들은 지난 9월에 상하이 세무당국과 베이징 세무당국 등에 보낸 과세기준 거래내역에 대해 ‘부동산 과다보유 법인을 제외한 중국주식 투자에서 발생한 차익에 대한 비과세 신청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통보를 받았다. 중국본토 펀드에서 발생한 과거 매매차익에 과세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중국 당국은 후강퉁(상하이·홍콩증시 교차거래)이 시행된 지난해 11월17일 이후 3년간은 주식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을 면제하지만 과거에 발생한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과세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국 당국의 이번 통보는 당시 결정을 뒤집는 것이다. 이에따라 주식 매매차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