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자 봤습니다 'MT호텔리뷰'
다양한 호텔과 여행지를 직접 체험하고, 가족·연인·출장객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추천 호텔 정보를 제공합니다. 최신 트렌드, 가성비, 친환경, 특별한 경험 등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호텔과 여행지를 직접 체험하고, 가족·연인·출장객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추천 호텔 정보를 제공합니다. 최신 트렌드, 가성비, 친환경, 특별한 경험 등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뉴스 코너입니다.
총 48 건
잠 자는 것과 밥 먹는 것으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호텔이 예뻐야 하는 이유다. 이달 문을 연 호텔더디자이너스동대문은 20~30대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한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부티크호텔이다. 실제로 투숙했던 1007호실 역시 이러한 특징이 그대로 반영돼 있었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여주인공 올리비아 핫세를 디자인 콘셉트를 삼은 이 객실은 온통 순백의 공간이다. 벽면 한 켠에 조각 거울들이 있어 그것만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새장을 연장케 하는 전등 모양도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이것이 하이라이트가 아니었다. 욕실에 들어가 세면대 앞에 선 순간, 다른 모든 것을 잊게 하는 것이 있었다. 테두리가 거의 없다시피 한 8각형 거울에는 중앙의 큰 거울을 중심으로 다시 주변에 8개의 거울이 붙어 있었다. 이 8조각은 꽃잎처럼 살짝 오므라들어 있는 형태여서 각각 다른 각도로 9가지 모습을 비쳐주었다. 원래도 욕실은 셀카가 예쁘게 나오는 공간인데, 이러한 특수한
지하철 공덕역이 사통팔달의 거점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5호선(김포공항·여의도)과 더불어 공항철도(서울역·김포공항·인천공항), 6호선(이태원), 경의선(일산 킨텍스) 등을 통해 사방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이 지역 숙박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는 이러한 공덕역의 입지를 고려해 동탄, 역삼, 제주, 서대문, 울산에 이어 이달 여섯 번째 체인호텔 '신라스테이 마포'를 추가했다. 공덕역 1번 출구로 나와 공덕5거리에서 1~2분 내에 방문할 수 있다. 버스정류장도 호텔 바로 앞에 있어, 여의도와 종로 이동시에 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신라스테이 마포 실내 인테리어는 이전 체인과 동일하게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 피에로 리소니가 담당했다. 군더더기 없는 공간의 실용성을 살리면서도, 세련되고 도회적인 감성을 표현했다. 통창유리로 개방감을 살린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신라스테이의 상징과도 같은 벽난로가 눈에 들어온다
유동인구도 많고, 빌딩도 많은 강남대로이지만 그동안 이 거리에는 호텔이 없었다. 강남을 대표하는 호텔로 꼽히는 리츠칼튼, 르네상스, 임피리얼팰리스는 각각 봉은사로, 테헤란로, 언주로 선상에 있다. 그런 점에서 올해 6월 문을 연 호텔 페이토는 강남대로 라인에 들어선 최초의 호텔이 됐다. 쭉 뻗은 강남대로를 따라 강남역에서 양재역으로 향하다보면, 오른쪽 편에 유리상자로 포장해놓은 듯한 페이토를 만날 수 있다. 캐나다 페이토호수에서 이름을 따온 이 호텔은 햇빛에 따라 날씨에 따라 그 이미지가 달라진다. 호텔을 대표하는 색깔은 호수빛에서 가져온 페이토 에메럴드다. 가장 아름다울 때는 해가 진 후 골든 타임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시간이다. 어둠이 깔리고 객실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마치 거대한 인테리어 전등으로 변신한다. 지하철을 이용해 방문할 경우, 3호선·분당선 양재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이고, 강남대로변에 위치해 헤매지 않고 쉽게 찾을 수 있다. 지하철 환승과 기다리는 시간
편안함을 추구하는 휴식을 목적으로 찾을 때조차 호텔은 왠지 어색하다. 대체로 첫 방문이어서 낯설기 때문이다. 럭셔리 호텔에서는 주눅이 들기도 한다. 누가 나무라지 않아도 정장이나 드레스를 격식에 맞춰 입은 사람들 사이에 핫팬츠에 플리플랍 차림으로 홀로 섞여 있으면 괜히 어색하다. 국민 여행패션으로 통하는 아웃도어 의류를 입어도 마찬가지다.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숙소지만 다른 분위기의 장소가 게스트하우스다. 낯선 부분도 있지만 그곳에 모여든 사람들은 금세 그 분위기에 스며들게 된다. 복장도 자유롭다. 반면에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호텔과 같이 침구 린넨을 교체해주는 방식이 아닌 곳이 많다. 또 일정 부분은 타인과 공동 공간을 사용해야 한다. 신생 에이메스호텔이 추구하는 지점은 그 중간이다. 호텔 시설과 격식, 아울러 운영 방식에서 친근함을 동시에 갖춰 고객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에이메스는 기존의 오피스빌딩을 리모델링해서 30실 규모의 작은 호텔을 문 열었다. 이렇듯 규모가 크
동대문은 최근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패션 쇼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유명세 덕분에 이 지역 일대에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관광호텔이 다수 들어섰다. 특징은 고급스럽거나 품격을 따지기보다, 편안하고 깔끔하면서 저렴한 비용을 내세우는 실용주의 호텔이 주를 이룬다. 도요코인, 이비스버젯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한국 패션타운 1번지답게 디자인적인 요소를 추구하는 호텔도 있다. 동대문 일대의 패션 도매 상가들은 대부분 오래돼 보이고 요즘 감각으로는 허름해 보인다. 동대문패션타운은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글로벌 호텔 그룹 메리어트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인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를 지난해 개장했다. 올해 6월에는 YKK지퍼 수출입 업체인 건양통상이 건양빌딩을 리모델링 해 KY-헤리티지호텔(이하 헤리티지)을 열었다. 헤리티지를 처음 찾는 이들에게 가장 반가운 점은 호텔이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9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다는 것. 특히 호텔 예약할 때 ‘전철역 도보 5분’에 속은 적이
중국어로 호텔은 주점 또는 대주점이다. 왜 그렇게 부르는가 하고 중국인들에게 물었더니 많은 이들이 술을 마음껏 마시고 집에 돌아갈 걱정 없이 잠까지 자는 곳이라는 설명을 해줬다. 또 과거에는 중국에서 호텔을 반점이라고 불렀다. 밥을 먹는 곳이란 뜻으로 모임이나 행사를 갖는다는 의미로 확대해 볼 수 있다. 홍콩에서도 많은 호텔 레스토랑이 대중적인 맛집으로 꼽히는 것도 이런 연유다. 중국어를 언급한 이유는 호텔이란 공간에 대해 사람들이 갖는 이미지 차이를 말하기 위해서다. 국내에서 호텔은 흔히 ‘여행에서 잠을 자는 곳’으로 숙박 장소라는 개념이 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숙박 외의 것을 먼저 떠올리는 대표적인 호텔이 남산 그랜드하얏트 서울이다. 주점인 클럽 제이제이 마호니스와 반점인 뷔페 레스토랑 테라스가 그렇다. 아울러 하얏트의 명물인 여름 야외수영장과 겨울 아이스링크도 빼놓을 수 없다. 제이제이 마호니스는 국민 스테디셀러인 신라면과 새우깡에 비유할 만하다. 세대를 초월해
아무 때고 훌쩍 바닷가에 놀러갈 수 있는 곳. 곧 다가올 가을에 온 가족이 함께 새우구이를 실컷 먹으러 갈 곳. 서울·경기권 사람들이 사랑하는 강화도에는 약 1200개의 펜션이 성업 중이다. 그동안 아쉬운 부분이라면 휴양 리조트 기분을 낼 만한 호텔이 없었다. 드디어 지난해 김포·강화를 통틀어 첫 번 째 특급호텔이 들어섰다. 강화도 남산 중턱에 자리 잡은 호텔 에버리치에 도착하자, 야외 정원 산책을 즐기고 있는 커플들이 먼저 눈에 띄었다. 또 다른 한켠에는 벤치그네가 있어 한 커플이 평온한 얼굴로 조근조근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마치 허니문 리조트에라도 온 것 같은 첫인상을 받았다. 에버리치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것은 사방에 심어져 있는 총 2만5000주의 보랏빛 라벤더다. 국내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규모다. 라벤더농장 하면 흔히 떠올리는 게 홋카이도 후라노다. 기후적으로 비슷한 부분이라면 남산 중턱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청량한 바람이 불어온다. 라벤더 밭을 따라 산책
기자가 대천해수욕장을 처음 찾은 것은 1999년이었다. 당시에 유행이던 PC통신동호회 가운데 전람회 팬클럽 '관람객'의 또래 친구들과 함께였다. 대학생 시절이라 해변 숙소는 꿈도 못 꾸고, 바다에서 도보로 5분 쯤 떨어진 데 위치한 슬레이트 지붕 민박집이었다. 그래도 여름 성수기라 단칸방이 20만원이었다. 한 밤 바닷가에 둘러 앉아 전람회의 노래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을 불렀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3040 세대들에게 추억의 여름 여행 장소인 대천해수욕장을 지난 7월 찾았다. 15년 전과 비교하면 사뭇 달라진 풍경에 감회가 새로웠다. 해변가를 따라 그럴 듯한 대형 호텔과 빌라 형태의 숙소가 즐비했다. 그러나 3.5km에 이르는 대천해수욕장 해변에 관광호텔은 단 두 곳이다. 3일 보령시청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에는 관광호텔 2곳과 휴양콘도미엄 1곳, 그리고 73개의 일반숙박업소(모텔·여관)가 등록돼 있다. 관광호텔 2곳은 △대천호텔 머드린 △JFK 워터파크이고, 휴양콘도미니엄 1
홍콩이나 싱가포르와 같은 여행지에 가면,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부티크·콘셉트 호텔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문밖을 나서면 가까운 곳에 숍, 레스토랑, 카페, 미술관이 즐비하다. 동시에 호텔로 돌아와 객실 안에 있으면 복잡한 도심에서 고립된 아지트처럼 느껴져 심리적 편안함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서울 충무로역 인근에 문을 연 스테이비 호텔 명동을 찾았다. 검정색 깔끔한 외관과 달리, 문 안의 세계에는 다채로운 컬러감이 어우러져 있다. 통창 테라스 앞에 놓인 디자인 의자는 우리 전통 빛깔인 오방색으로 배치돼 있었다. 멋을 낸 곳이 비단 로비만은 아니다. 층마다 테마 색깔에 따라 포인트를 주고, 그에 맞는 예술 작품을 전시했다. 해당 층의 객실 또한 색감과 테마를 통일했다. 객실이 있는 3층부터 차례대로 2개층, 3개층 단위로 빨강, 노랑, 녹색, 주황, 파랑 오방색 테마를 선보인다. 제일 꼭대기 층에 위치한 루프톱은 다시 검정을 주요 색상으로 삼고, 초록 식물과 알록달록 물고기
무더운 여름철 휴가. 아이에게 잊지 못할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어 주고 아빠, 엄마도 '힐링' 할 수 있는 피서지를 찾기란 쉽지 않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바다나 계곡으로 떠나면 어른이 힘들고 조용한 호텔을 찾으면 아이가 심심하다. 둘 모두 만족할 만한 곳은 없을까. 4계절 온천 테마파크 '리솜 스파캐슬'로 한번 떠나보자. 지난 주 토요일 오전 11시 서울에서 자가용을 이용해 리솜 스파캐슬로 향했다. 주말 교통체증까지 감안하면 늦은 오후 목적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의외로 길은 막히지 않았다. 리조트 체크 인 시간인 오후 2시보다 1시간 이른 1시쯤에 도착했다. 리솜 스파캐슬은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에 위치해 있다. 서울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면 차가 막히지 않을 경우 2시간이면 충분하다. 대전에서는 1시간 반에 올 수 있는 거리다. 수도권 등에서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 주말 하루 숙박을 한 곳은 '테마동'이었다. 리솜 스파캐슬은 '스파동'과 '테마동'으로 나뉘어 있
최근 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호텔 객실 패키지 이용은 많은 남자들이 공감하기 어려운 소비다. 보통 남자들의 반응은 '명품백을 사면 남기라도 하지만 서울에 집 두고 서울 소재 호텔에서 하룻밤에 수십 만 원을 지불하는 게 이해 안된다'는 것. 반면 여자들은 도심 호텔 패키지를 통해 동남아나 남태평양 휴양지 리조트에서 경험했던 휴가 기분을 낼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재이용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아이 동반 나들이는 이동의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좋은 식재료로 만든 뷔페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엄마에겐 꿀 같은 휴가가 된다. 삼성역에 위치한 파크하얏트서울은 객실 패키지 이용 측면에서 다른 호텔과 차이점이 있다. 일단 아이동반 가족이 많지 않고, 설령 있어도 아이와 함께 하는 물놀이가 목적이 아니다. 24층에 위치한 실내 수영장은 어린이나 유아를 위한 튜브를 띄우는 것이 금지돼 있다. 휴가를 목적으로 하는 객실 패키지를 놓고 봤을 때 파크하얏트는 여성을 위해
'타요버스' 시내버스가 처음 생겼을 때 많은 부모가 아이와 함께 '타요버스'를 타기 위해 자가용을 타고 타요버스를 쫓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겨우 잡아탄 타요버스에서 내리기 싫어하는 아이를 어렵게 설득해 본 기억도 가지고 있다. 힘들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는다. 미란다호텔 이천에 가면 비슷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미란다호텔 이천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타요 캐릭터룸 객실 '타요방'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타요방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캐릭터룸도 만들었다. 타요방에 들어가면 타요버스로 꾸며놓은 어린이용 이층침대를 만나게 된다.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아이는 타요버스 1층과 2층을 오가는데 정신이 없다. 타요버스에는 핸들과 눈 모양의 조명을 켤 수 있는 버튼이 있어 아이는 좀처럼 타요버스에서 벗어날 생각이 없다. 특히 타요버스 2층에서 내려오는 미끄럼틀까지 있어 아이에게 객실은 쉬는 곳이 아니라 또 다른 놀이터다. 여기에 타요 캐릭터 벽지와 캐릭터 등이 덧붙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