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호텔리뷰] <24> 신라스테이마포

지하철 공덕역이 사통팔달의 거점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5호선(김포공항·여의도)과 더불어 공항철도(서울역·김포공항·인천공항), 6호선(이태원), 경의선(일산 킨텍스) 등을 통해 사방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이 지역 숙박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는 이러한 공덕역의 입지를 고려해 동탄, 역삼, 제주, 서대문, 울산에 이어 이달 여섯 번째 체인호텔 '신라스테이 마포'를 추가했다. 공덕역 1번 출구로 나와 공덕5거리에서 1~2분 내에 방문할 수 있다. 버스정류장도 호텔 바로 앞에 있어, 여의도와 종로 이동시에 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신라스테이 마포 실내 인테리어는 이전 체인과 동일하게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 피에로 리소니가 담당했다. 군더더기 없는 공간의 실용성을 살리면서도, 세련되고 도회적인 감성을 표현했다. 통창유리로 개방감을 살린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신라스테이의 상징과도 같은 벽난로가 눈에 들어온다. 무채색 벽돌 벽난로 앞에 놓인 흰색과 베이지색 소파는 다른 체인과 비교해 한층 밝아진 느낌이다. 포인트 색깔인 오렌지색 쿠션과 테이블이 발랄해 보이기까지 하다.

신라스테이가 가장 자랑하는 서비스는 객실 수면 환경이다. 객실 크기는 20㎡로 다소 작은 편이지만, 매트리스는 국내에서도 소수의 럭셔리 호텔이 채택하고 있는 '시몬스 뷰티레스트 프리미엄'을 사용하고 있다. 침구 역시 뛰어난 수분 흡수력과 복원력을 가진 100% 헝가리산 거위털 소재가 쓰였다.
반면에 심야가 되니 방음이 다소 아쉬웠다. 마포대교를 지나는 차량이 한밤중에도 많다보니, 객실에서 휴식을 취해야 할 야밤에 소음이 거슬렸다.
욕실 용품으로 천연성분 아베다 제품을 사용하고, 욕조에서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 수 있는 반신욕도 가능하다. 객실마다 다리미 세트와 슈클리너를 비치해 정장 차림을 정갈하게 연출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마포에서 또 하나 특징적인 공간은 26층에 위치한 피트니스다. 안전상의 이유로 외부 정원은 직접 나가보지 못하고 조망만 가능하지만, 피트니스에서 바라보는 옥외 일본식 정원과 나무가 멋스럽다. 럭셔리 호텔 부럽지 않은 전망을 가졌다.
신라스테이가 직영하는 뷔페레스토랑 '카페'도 점점 서비스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다른 호텔에 비해 베이커리 메뉴가 풍성한 편이고, 즉석 와플과 크로와상이 호평을 받고 있다. 버섯향기가 좋은 쌀국수와 즉석에서 내놓는 오믈렛 등 인기 메뉴가 늘어나고 있다. 신라스테이 마포의 카페는 2층에 위치해 주변 가로수와 마포거리 등 야외와 어우러져 분위기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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