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중심으로 수도권 혼전, 정당별 공약, 투표율, 교차투표 등 다양한 선거 이슈와 민심의 흐름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선거 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주요 쟁점, 유권자들의 반응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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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민심을 얻어야만 총선 승리가 가능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난 두달간 민심을 추적한 결과 아직까지는 국민의당이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 호남지역의 국민의당 지지율은 광주를 중심으로 외곽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상황이다. 29일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에 등록된 12건의 광주, 전라남북도 지역의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광주만을 대상으로 3차례의 조사에서 국민의당은 평균 45.3%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보다 15.7%p(포인트) 적은 29.6%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7.5%, 정의당은 3.2%였다. 조사범위를 광주와 전라남도로 확대시켜도 국민의당과 더민주의 격차는 미세하게나 줄어들지만 10%p 이상 차이가 난다. 광주 및 전남 지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국민의당은 39.5%, 더민주는 25.1%로 나타났다. 반면 조사범위를 호남지역 전체로 확대하면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크게 줄어든다. 전체 6번의 여론조사에서 국
서울 성북구의 20대 총선은 야당 현역과 여당 대형후보의 리턴매치 가능성 속에 뉴타운 해제 이후 주민 상실감을 메울 정책대안도 주목된다. 24일 현재 성북갑엔 현역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성을, 정태근 전 한나라당(새누리당) 의원이 탈환을 노린다. 성북을에도 이곳 4선인 신계륜 더민주당 의원이 버틴 가운데 김효재 18대 의원이 새누리당,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더민주당에서 각각 도전한다. 신 의원은 이날 10명의 더민주 현역의원 컷오프(공천배제) 대상에 포함됐다. ◇甲 유승희vs정태근…乙 신계륜vs김효재에 기동민 도전 유승희 의원은 더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내고 현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당내 대표적 여성 정치인. 시의원, 당직자, 17대 비례대표 의원을 거쳤다. '초심을 잃지 않는 3선'을 모토로 성북 발전에 적임자를 자처한다. 정태근 전 의원은 집념의 사나이. 성북갑에서만 2000년 16대 총선부터 도전, 1승(18대 총선) 3패 기록으로 5번째 도전한다. '좌절없는
서울 관악구는 야권의 '관악대장군'이란 별칭으로 불린다. 일명 여권 '강남3대장'(강남·서초·송파)에 홀로 맞서도 대적할 만 하다 해서 붙여진 재치있는 표현이다. 과거 치러진 주요 선거마다 관악구는 야당 후보에게 말 그대로 '몰표'를 줬다. 서울시 25개구 가운데 인구수가 5위(2015년 주민등록인구 기준 52만9031명)에 달하는 데다 투표율도 높은 수준. '야성(野性)'에서는 서울시 내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이다. 그런 관악구도 이번 4.13 총선은 야당이 마냥 마음 놓을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현역 의원을 앞세운 여당의 기세가 무서운데다 야권 내부의 분열이 어느 때보다 심하다. 관악대장군의 위엄이 지켜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관악갑, 유기홍-김성식 4번째 대결의 결말은 관악갑 현역의원은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17대와 19대에 이어 20대 총선에서 3선을 노린다. 노사모에 뿌리를 두고 있는 '참여정치연구회' 출신인 유 의원은 지난해 하반기 국정교과서 논란
4월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소위 TK(대구경북)의 '진박' 예비후보들이 고전하고 있다. '진박' 마케팅으로 공천 국면에서 승기를 잡고자 했으나 실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대부분 현역의원들에게 밀리는 형국이다. 19일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대구 동구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은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예비후보등록 시작일인 12월 15일 이후 이 지역에 대한 여론조사는 모두 12번 있었다. 유 전 원내대표는 평균 48.6%의 지지를, 이 전 구청장은 3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의 두달간 여론조사 결과 추이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1일에 있었던 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는 두 후보간 격차가 0.2%p(포인트)에 불과했는데 가장 최근인 지난 13일~14일 코리아리서치 조사에는 21.8%p차이가 낮다. 유 전 원내대표의 지지율은 같은 기간 큰 변동없이
'호남 정치 1번지' 목포에서 10명의 후보가 맞붙는다. 4선을 노리는 '호남 맹주' 박지원 무소속 의원에게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더민주)·국민의당·정의당·민주당·무소속 등 전국 정치판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정당과 정파의 대표주자들이 도전장을 낸 형국이다. 목포에 이만한 규모의 후보군이 꾸려진 것은 선거 역사상 처음이다. 목포는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고향이자 권노갑(13·14대)·김홍일(15·16대)·박지원(18·19대) 등 DJ의 최측근들이 줄줄이 국회의원을 지낸 동교동계의 대표적인 텃밭이다. 20대 총선에서 목포가 백가쟁명의 땅이 된 것은 저축은행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 무죄, 2심 유죄 판결을 받은 박 의원의 불출마 가능성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최종 유죄가 확정되면 의원직이 박탈되고 공직선거에도 10년 동안 출마할 수 없게 된다. 평화민주당-새정치국민회의-민주당-민주통합당-새정연-더민주로 이어지는 30년 야당사에서 제1야당이 독점했던 정치지형이 분열된 것도 복잡한
4월 총선, 적진 한복판에서 한국 정당사를 새로 쓰기 위해 뛰는 예비후보들이 있다. 대구 수성구갑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등록해 표밭을 다지고 있는 김부겸 전 의원과 전남 순천·곡성의 현역의원인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그들이다. 선거를 두달 앞둔 지금 이들 지역 판세는 어떨까.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한 작년 12월 15일 이후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김 전 의원은 평균 50%대의 안정적인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 의원 역시 양자·다자 대결에서 상대 후보에 비해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대구 수성갑, '김부겸' 12번 여론조사에서 모두 '김문수' 앞서 대구 수성구갑은 이번 총선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 전 의원이 19대 총선과 지난 지방선거의 대구시장 출마 이후 3번째 도전이 성공할지에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15일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에 등록된 대구 수성갑의 선거여론조사는 총 12번(예비후보 등록일인 작년
오는 4월13일 20대 총선을 앞두고 경남 진주 갑·을 선거구에서는 현역의원과 홍준표 경남도지사측 후보간의 대결구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자 출신 선후배와 진주고 동문들이 후보 자리를 놓고 뜨거운 당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당 텃밭인 경남 지역의 특성상 '진박(진실한 친박)'을 표방하고 있는 후보의 출마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혁신도시 선정 이후 공공기관들이 속속 이전을 마무리하며 인구가 급증한 것이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기자 선후배 박대출 vs 최구식, 승자는? 진주갑 선거구 새누리당 공천에서는 19대 현역인 박대출 의원과 이 지역구에서 17~18대 의원을 지낸 최구식 전 의원의 '리턴매치'가 뜨겁다. 박 의원과 최 전 의원은 진주고 선후배 사이로 각각 서울신문과 조선일보 출신이다. 박 의원과 최 전 의원은 이미 한 차례 격돌한 바 있다. 박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 전 의원과 혈전 끝에 승리했다. 최 전 의원은 당시 '디도스 사건
20대 총선을 두달 앞두고 20·30대 유권자의 표심은 더불어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야당에 대한 지지가 높은 연령층이지만 새누리당 지지도 20%를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전체 정당지지율과 유사한 정도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갤럽·리얼미터·조원씨앤아이·알앤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의 1월부터 2월 1주까지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면 이들 20·30대 유권자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는 19세 및 20대에서는 29.8%의 지지를 얻었고 30대에서는 35%의 지지를 받아 전체적으로 32.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새누리당은 19세 및 20대에서는 21.8%를 20대에서는 20%의 지지를 받아 전체적으로 20.9%의 지지을 받았다. 국민의당은 19세 및 20대에서는 16.6%를 30대에서는 14.2%를 지지를 받아 새누리당보다 지지율이 5.5%p(포인트) 낮은 15
오세훈 정치 1번지 출사표…경선도 본선도 만만치 않다 종로는 ‘정치 1번지’다. 총선 때마다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 ‘1번지’가 됐다. 종로에서 당선된 의원들은 스타정치인 반열에 오르기도 한다. 역대 대통령 중 무려 3명(윤보선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이 종로를 거쳤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정계의 이목은 종로에 집중됐다. 종로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을 대적할 후보를 찾기 위해 여권은 신중을 기했다. 누가 후보로 나오는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다. 화제의 중심에 있던 지역구에 오세훈 전 시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오 전 시장에겐 ‘험지 차출’요구가 이어졌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서울시장을 재임한 오세훈 전 시장의 인지로라면 서울 어느 지역에 출마해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해서다. 새누리당의 험지, 즉 더불어민주당의 거물급 의원이 지키고 있는 지역구에 오 전 시장 카드를 써 더민주당 텃밭 지역이 새누리당 우세지역으로 변한다면, 그 바람은 전국적으로
4.13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이 한창인 다른 지역과 달리 경기도 구리시는 이미 대진표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후보자는 단 3명. 옆동네 남양주시에 2일 현재 무려 23명의 후보자가 몰린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후보자들의 발길이 뜸한 건 이미 쟁쟁한 현역의원들이 지역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윤호중 의원이 'Mr.별내선'을 자처하며 3선을 노리고 있고 비례대표인 박창식 새누리당 의원도 일찌감치 지역기반을 다져왔다. 둘 다 당내에선 딱히 경쟁자가 없어 이변이 없는 한 이들 현직 의원들의 공천 가능성이 높다. 지역판세를 놓고봐도 예비후보자들이 군침을 흘릴만한 곳이 아니다. 그동안 총선에서 지역 민심은 여야의 손을 번갈아가며 들어줬다. 그것도 1000표, 2000표 싸움을 하는 '초박빙'지역이었던 터라 양쪽 모두 마지막까지 긴장을 낮출 수 없다. 결국 후보자들에게 구리는 '험지'라기엔 애매하고 '양지'라기엔 볕이 너무 들지 않는 지역인 셈이다. ◇후보자 누가 뛰
4.13 총선에서 서부산 낙동강 벨트의 새누리당 공천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부산 사하갑에서는 현역 의원이 떠난 자리에 전 부산시장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표밭을 다져오던 김장실 새누리당 의원과 김척수 전 당협위원장과의 일대 격전이 불가피하다. 19대 총선에서는 야당 후보가 3.5%p(포인트) 내외로 석패했지만 사하갑은 전통적으로 여당 강세지역이다. 영화관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부산 서부권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알려진 사하갑은 지역발전의 비전제시가 본선에서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관측된다. ◇허남식 출마로 與 공천 '격랑'…'남해사람' 김장실·김척수 단일화 변수 현역의원인 문대성 새누리당 의원이 사하갑 출마를 포기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사하갑의 새누리당 내부 경선은 부산 어느 지역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가장 오랜 기간 표밭을 다진 김척수 전 위원장은 현 지역구 의원인 문 의원이 박사학위 논문 표절문제로 탈당하면서 당협위원장을 꿰찼었다. 그러나 문 의원이 복당한 후 당협위원장 자리를
서울 용산구에서는 3선 현역의원인 진영 새누리당 의원에 도전할 마땅한 대항마가 야권에서 나타나지 않아 최근까지도 관심 지역구로 거론되지 않았다. 그러나 강용석 전 의원이 용산에 출마 의지를 밝히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용산구청장 선거에서 5%p 차이로 고배를 마신 황춘자 도시컨텐츠연구소 대표도 도전장을 내밀며 본선보다 치열한 예선전이 예상된다. ◇'용산 3선' 진영에 강용석 출사표…비박 vs 친박? 판세 '요동'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용산구는 '강북 속 새누리당 텃밭'으로 불릴 만큼 새누리당이 안정적인 지지 기반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진보·보수 성향을 가리기 어려운 이중적 성향을 띤다. 한남동·이태원동·이촌동 등 부촌과 쪽방촌이 동시에 존재해 빈부격차가 크다. 일례로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2010과 2014년 연속 더불어민주당의 성장현 후보가 용산구청장으로 당선됐다. 반면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당시 무소속 박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