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쇼크', 세계경제 패닉
영국은 EU를 탈퇴할 것인가? 23일(영국 시간) '브렉시트' 여부를 가리는 국민투표가 열린다. 탈퇴가 확정되면 세계 경제에도 만만치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미 많은 나라 주가가 빠지고 달러, 금은 오르는 등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영국은 EU를 탈퇴할 것인가? 23일(영국 시간) '브렉시트' 여부를 가리는 국민투표가 열린다. 탈퇴가 확정되면 세계 경제에도 만만치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미 많은 나라 주가가 빠지고 달러, 금은 오르는 등 큰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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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21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될 경우 미국 경제는 물론 세계 금융시장 안정성에도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이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답변서에서 "영국인들이 EU(유럽연합) 탈퇴에 투표하는 것은 경제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옐런 의장은 또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고 낮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볼 때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전세계 투자자들은 매우 불안해 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주식과 같은 리스크가 있는 자산에서 일제히 발을 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되고 있지만 브렉시트가 일어나게 되면 상당한 외부 충격이 발생하고 이는 금융시장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FRB는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금리 인상이 더 완만하고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불확실성이 국내 증시의 삼성전자 의존도를 높였다. 지난주 브렉시트 공포로 글로벌 지수가 4~7% 떨어지는 와중에도 삼성전자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시장 시총 감소폭은 미국·영국과 비슷해 변동성에 취약점을 드러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이달 초에 비해 0.8%포인트 늘었다.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올 들어 평균 14.5%를 유지하다가 6월 들어서며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16.5%까지 비중을 늘렸다. 이달 들어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의 비중이 커진 것은 삼성전자의 시총은 7.3%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시장의 크기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서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144만8000원(종가 143만1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2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임박한 가운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이 한 목소리로 영국의 EU 잔류를 호소하며 브렉시트의 역풍을 경고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조지 애커로프 미국 캘리포니아대(버클리) 명예교수 등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10명은 이날 이 신문에 공동 명의로 보낸 서한에서 영국이 EU에 잔류하는 게 더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경제 문제가 브렉시트 국민투표 논쟁의 중심"이라며 "우리는 영국이 EU 내에서 경제적으로 더 잘 살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특히 영국 기업과 근로자들의 EU 단일시장 접근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브렉시트는 영국이 유럽 나머지 국가,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주요 교역상대국과 맺을 대체 무역협정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이 불확실성이 영국 경제에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줄 것인 만큼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영국이 EU에 남는 게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영국은 23일 국민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일주일 가량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국 언론들도 각각 나뉘어 입장 표명에 나섰다. 영국 유력 일간지 더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왜 영국에 잔류가 최선인가'라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브렉시트에 대한 반대 주장을 폈다. 더타임스는 "내주 국민투표에서 나올 최선의 결과는 영국의 주도로 자유무역과 개혁에 헌신하는 유럽연합(EU) 주권 국가들간의 새로운 동맹이 될 것"이라고 했다. 브렉시트 부결이란 결과를 계기로 오히려 더 공고한 EU가 마련돼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더타임스는 이번 국민투표가 향후 영국의 법 체계, 국경, 이민 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잔류에 투표하는 게 "실용적인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브렉시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잔류보다 경제적 리스크가 크다"며 "EU를 개혁하는 게 EU를 떠나는 것보다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영국은 EU 잔류에 투표해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브렉시트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가 임박하면서 주요 연구원들은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단기적으로 영국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우리나라 역시 불확실한 경제 상황의 영향을 받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LG경제연구원은 '브렉시트 리스크 진단' 보고서를 통해 "국내 금융시장에서 영국의 영향력은 높은 편으로, 브렉시트가 상당 기간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국내 금융시장에서 영국계 자금의 직접 유출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1조8000억원 규모의 주식이 영국인 투자자에 의해 순매수됐다.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주식 매입의 1/3에 해당하는 규모다. 브렉시트로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면 국내의 외국인 자금은 유출 압력을 받게 된다. 보고서를 작성한 강선구 LG경제연구원은 "브렉시트로 촉발된 불확실성은 국민투표가 EU 잔류의 완벽한 승리로 끝나기 전에는 완전히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찬반투표를 1주일 앞두고, 탈퇴 반대 운동을 펼친 조 콕스 영국 노동당 여성의원이 피살되면서 영국의 EU 탈퇴 여부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콕스 의원의 피살이라는 돌발변수로 인해 영국 이외 지역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영국 내 분위기의 향방에 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대체적인 분위기는 실물 경제 측면에선 당장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지만, 브렉시트 이후 유럽 경제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위축이 결국 우리 기업의 수출전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이 나온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업종이나 자동차 업종 등 소비재의 경우 유럽의 소비심리 위축을 우려하고 있고, 석유화학 업종 등은 유럽경기 급변동에 따른 유가의 급등락을 우려했다. 폴란드에 가전공장을 두고 있는 삼성전자 관계자는 "영국이 EU에서 탈퇴할 경우 유럽 주요 시장의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경우 자동차나 전자 제품 등 소비자들이
정부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비한 시나리오별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더라도 우리나라의 실물경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외환·금융시장 변동성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7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영국과의 금융·무역연계에 대한 분석을 했는데, 한국은 연계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며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더라도 우리나라의 직접적인 실물경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영국의 우리나라 대상 교역비중은 1.2%에 불과하다. 독일(12.8%), 미국(11.4%), 중국(8.2%) 등에 비해 현저히 적은 규모다. 우리나라의 영국 수출 비중도 1.4% 수준으로, 전체 16위에 해당된다. 하지만 지난해 우리나라와 영국의 교역이 135억17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최근 교역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일주일 앞두고 국제통화기금(IMF)이 또다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브렉시트가 유럽의 결속력을 약화시키고 성장을 둔화시킨다는 경고다. IMF는 16일(현지시간) 새로 내놓은 유럽 지역 관련 보고서에서 "단일 화폐를 사용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이 이미 난민 유입과 금융 문제 등과 관련한 위기로 결속력이 느슨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EU 회의론을 가라앉히고 EU의 신뢰를 새롭게 하기 위해 강력한 결속력이 필요하다" 며 "브렉시트는 EU 회의론과 불확실성을 더 높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 공개에 앞서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브렉시트가 결정되면 영국은 EU와의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기 위한 협상을 해야 한다"며 "이에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 성장률 저하가 야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IMF는 이날 발표할 예정이었던 영국 관련 연례 보고서를 하루 늦게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영국의 EU잔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반대하는 영국 하원의원이 괴한에 피습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조 콕스 하원의원은 버스톨 선구구민 간담회에 참석했다 총을 맞고 사망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두 발의 총성이 들렸고 콕스 의원이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 사건 직후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콕스 의원은 사망했다. 콕스 의원은 영국이 유럽연합에 잔류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펼쳐 왔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1시경 버스톨의 마켓 스트리트에서 52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브렉시트 찬반 양쪽 진영 모두 하루 동안 캠페인을 중단하기로 했다. 올해 41살인 조 콕스 의원은 지난해 선거에서 당선됐으며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요크셔 서부에서 나고 자란 콕스 의원은 자선단체에서 활동했다. 데이비드 카메룬 영국 총리는 "모든 캠페인을 중단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제레미 카빈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브렉시트에 대한 의문점은 물론 영국 국민들의 결정에 달려있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말했듯이 미국은 영국의 EU 잔류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부 장관과 만났던 사실을 전하며 "안보와 안정성 측면에서 (영국의 EU) 멤버십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럽 내부에서도 영국의 EU 잔류를 희망하는 의견이 연달아 터져나왔다.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위원장은 16일 러시아에서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영국이 EU를 떠나는 건 피할 수 있었던 글로벌 불확실성의 시대를 여는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대 유럽 통합의 아버지라 불리는 자크 들로르 전 EC 위원장도 같은 날 로이터통신에 보낸 성명서에서 "영국의 (EU) 멤버십은 영국과 EU 양쪽에 모두 긍
영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약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영국 시간으로 2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최종 결과를 다음날인 24일 오전 6시에나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국민투표에선 방송사 출구조사가 예정돼있지 않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는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 9시 투표가 끝나면 영국령 소속 382개 지역별로 집계가 시작된다. 당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날인 24일 오전 1시 30분 사이 지역별 투표자 수가, 오전 4시 쯤이면 총 투표자 수가 확인된다. 24일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 지역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며 최종 결과는 6시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권자들은 질문이 적힌 투표용지 1장을 받게 된다. 용지엔 "영국(UK)이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 남아야 합니까, 아니면 EU에서 떠나야 합니까"라고 적혀있다. 답변은 "EU 회원국으로 남아야 한다"와 "EU를 떠나야 한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