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패산 터널 총기사고…경찰 1명 사망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폭행범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경찰 1명이 부상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7시40분쯤 끝내 사망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경찰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살인·살인미수·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로 20일 성병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폭행범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경찰 1명이 부상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7시40분쯤 끝내 사망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경찰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살인·살인미수·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로 20일 성병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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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패산 총격범 성병대씨(46·구속)가 범행 전 직접 만든 총기를 시험 발사하며 총격전을 준비한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서울 강북경찰서 관계자는 "성씨가 범행 일주일 전 오후 6시쯤 서울 중랑구 중랑천 일대에서 사제 목재 총기로 시험 발사한 사실을 진술했다"고 24일 밝혔다. 관계자는 "정확한 시험 발사 횟수는 성씨가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당시 인근 경찰서에도 총성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여러 발은 아니고 폭죽 터지는 소리 정도로 총성이 몇 발 울렸을 거라 본다"고 말했다. 경찰은 성씨가 범행을 계획하고 총기를 제작하기 시작한 시점이 올해 8월 중순부터라고 밝혔다. 성씨는 21일 영장실질심사에 출두하면서 범행 동기를 묻는 질문에 "부동산 사장이 누나한테 소개해준 집으로 이사를 갔는데 그집에 가면 가스 폭발사고로 암살될까봐 (범행을 저질렀다)"고 답했다. 또 "부동산 사장을 죽일 생각으로 청계천 을지로에서 재료를 사 총을 직접 만들었다"며 "총격전을 사전에 계획하고 대비했
'오패산터널 총격 현행범' 성병대씨(46·구속)가 구속 후 경찰 조사과정에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사용한 것에 대해 경찰청장이 "아주 잘못된 것"이라며 진상조사 방침을 밝혔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씨가 조사 중 '삭제 여부를 확인하게 해달라'고 해 휴대폰을 건넸고 수사관이 안 본 사이 SNS를 한 사건이 있었다"며 "아주 잘못된 일"이라고 질타했다. 이 청장은 "20일 휴대전화를 포렌식(디지털분석)해 놓은 상태로 증거자료를 훼손하진 않았다"면서 "조사 후 명백한 잘못이 있으면 조치겠다"고 관련자 문책을 시사했다.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성씨는 23일 밤 11시40분쯤 SNS에 사진 1장과 동영상 1개를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강북서 관계자는 "(조사목적으로) 휴대전화를 잠깐 보여준 사이 SNS에 글을 게시했는데 바로 파악하고 조치했다며 "규정 위반이나 증거 인멸 우려는 없다"고 해명했다
오패산 총격범 성병대씨(46)가 총격전을 염두에 두고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성씨는 21일 오전 9시4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북부지법 앞에서 "부동산 사장을 죽일 생각으로 청계천 을지로에서 재료를 사 총을 직접 만들었다"며 "총격전은 사전에 계획하고 대비했다"고 밝혔다. 경찰을 왜 쐈느냐는 질문에는 "경찰이요? 경찰이 체포하기 때문에 (내가)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성씨는 같은 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북경찰서를 나오면서 범행 동기를 묻는 질문에 "생활고로 이사를 가게 됐는데 이사가는 집은 부동산 사장이 누나한테 소개해준 집이었다"며 "그 집에 가면 가스 폭발사고로 암살될까봐 (범행을 저질렀다)"고 답했다. 이때 성씨는 계획적인 범행이었냐고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숨진 경찰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구에는 "(경찰관) 사인에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성씨는 19일 오후 6시30분쯤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오패산 총격범 성병대씨(46)가 '가스폭발 사고로 암살 당할까봐 범행을 저질렀다'는 궤변을 늘어놨다. 성씨는 21일 오전 9시2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자 서울 강북경찰서를 나오면서 "생활고와 연결해 이사를 가게 됐다"며 "이사가는 집은 부동산 사장이 누나한테 소개해준 집인데 그 집에 가면 가스 폭발사고로 암살될 수 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계획적인 범행이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경찰 호송차에 탑승하기 직전 "(경찰관 사인에) 의문이 있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성씨는 19일 오후 6시30분쯤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번동파출소 소속 고(故) 김창호 경감(54)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성씨는 또 둔기를 휘두르거나 총을 쏴 시민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성씨는 총격전을 벌이기 10여분전 강북구 번1동 한 노상에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지인 이모씨(69) 머리를 둔기로 내려쳐
"누가 나를 찾으면 모른다고 그래라" 오패산 총격전 피의자 성병대씨(46)가 범행 이틀 전 새벽에 돌연 이웃에게 전화해 이같이 경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거주지로 이사 온 바로 다음날 새벽이다. 범행을 사전에 계획하고 차곡차곡 준비해왔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오패산 총격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성씨가 거주하던 월세방 인근 주민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성씨는 범행을 저지르기 불과 사흘 전 현재 거주지로 이사왔다. 짧은 시간 머물렀지만 그동안 성씨를 본 주민들은 "평범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20일 오후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주택가. 성씨는 3층짜리 단독주택에서 1층 단칸방에 세 들어 살았다. 강북구 다른 월세방에서 거주하다 이달 16일 이사왔다. 이웃에 사는 A씨(여)는 "이사 온 다음날 꼭두새벽에 (성씨가) 갑자기 전화를 걸어왔다"며 "다른 말 없이 다짜고짜 '누가 나를 찾으면 모른다고 답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씨한테) 죄 지었나, 왜 그러냐 묻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0일 밤 9시 50분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 마련된 고(故) 김창호(54) 경감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고 김창호 경감은 지난 19일 오후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 인근 현장에서 범인 성모씨(45)가 쏜 사제총에 맞아 숨졌다. 이날 빈소를 찾은 박 시장은 조문을 마친 뒤 조문록에 "국민의 생명 지키신 그 뜻 천만 시민은 잊지 않을 겁니다"라고 남겼다. 애도의 뜻을 표한 박 시장은 김 경감의 부인과 아들 등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어 박 시장은 빈소를 지키던 강북경찰서장에게도 "서울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이 오패산터널 총격사건의 범인 성병대씨(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성씨의 집을 수색해 총기재료를 확보하는 등 사제 목재 총기를 만든 과정과 범행동기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0일 저녁 살인 및 살인미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9일 오후 6시30분쯤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사제 총기를 쏴 고(故) 김창호 경감을 숨지게 하고 민간인 2명을 부상 입힌 혐의다. 구속 여부는 22일쯤 결정된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45부터 한 시간 동안 성씨 자택을 수색했다. 영장에 의한 압수수색이 아닌 성씨 동의와 참관 아래 진행한 주거지 수색이다. 경찰은 성씨의 집에서 컴퓨터 본체 1대와 완구용 폭죽껍데기, 화약 등을 확보했다. 성씨가 사제 총기에 폭죽 화약을 넣어 쇠구슬 총알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사용 여부를 확인 중이다. 컴퓨터는 전날 체포 당시 압수한 휴대전화와 함께 디지털 복원·분석에 착수했다. 성씨
경찰이 오패산 총격전 피의자 성병대씨(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살인·살인미수·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전날 오후 6시30분쯤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번동파출소 소속 고 김창호 경감(54)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성씨는 또 둔기를 휘두르거나 총을 쏴 시민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성씨는 총격전을 벌이기 10여분전 강북구 번1동 한 노상에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지인 이모씨(69) 머리를 둔기로 내려쳐 폭행했다. 아울러 폭행 직전 이씨를 향해 발포했다가 빗나간 총알은 지나가던 행인 이모씨(71)의 복부에 꽂혔다. 다행히 행인 이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살인미수·특수공무집행방해 등 3가지 혐의에 범행 과정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도 추가됐다. 경찰은 범행 당일 오후 6시45분쯤 오패산 터널 인근
경찰이 19일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에서 총기 소지자 성병대씨(46)를 검거하다 순직한 김창호 경감에 대한 추모기간을 갖기로 했다. 경찰청은 22일 오전 10시 김창호 경감의 영결식이 끝날 때까지 전국 경찰관서 직원과 의경이 검정색 근조 리본을 착용하도록 지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시에 전국 경찰관서에 조기를 게양하고 20일 오후 6시 전국 경찰관서 직원과 의경이 애도 묵념을 실시한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 송파구 가락동 국립경찰병원에 마련한 김 경감의 빈소를 조문한 뒤 이같이 지시했다. 그동안 지방경찰청 단위로 순직경찰에 대한 추모행사를 한 적은 있지만 전국 경찰이 동시에 추모기간을 갖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순직 경찰 추모는 경찰관서별로 시행했다"며 "김창호 경감 순직을 계기로 위험직무순직은 전국 경찰이 추모하도록 예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오패산터널 총격사건의 범인 성병대씨(46)의 집을 수색하고 사제 목재 총기를 만든 과정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성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집중 추궁하는 동시에 휴대전화와 총기분석에도 박차를 가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0일 오전 9시45부터 한 시간 동안 성씨 자택을 수색했다고 밝혔다. 영장에 의한 압수수색이 아닌 성씨 동의와 참관 아래 진행한 주거지 수색이다. 경찰은 성씨의 집에서 컴퓨터 본체 1대와 완구용 폭죽껍데기, 화약 등을 확보했다. 성씨가 사제 총기에 폭죽 화약을 넣어 쇠구슬 총알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사용 여부를 확인 중이다. 컴퓨터는 전날 체포 당시 압수한 휴대전화와 함께 디지털 복원·분석에 착수했다. 성씨가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사제 총기 제작 방법을 찾았는지를 살필 예정이다. 경찰은 전날 확보한 총기 16정에 이어 1정을 추가 압수했으며, 요구르트병을 이용한 사제폭탄도 확보해 감식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서울 신월동
서울 강북구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사제총기로 경찰관을 살해한 성병대(46)는 앞서 일본을 비판하는 내용의 책 3권을 쓰기도 했다. 성씨는 2014년 2월 자신의 SNS에 책 '대지진과 침략전쟁'의 표지사진을 올렸다. 해당 책의 저자는 본인이었다. 책 소개에 따르면 이 책은 일본이 독도 영유권 분쟁을 하는 이유와 일본의 우경화가 동아시아 국제정세에 미치는 영향 등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았다. 내용 중 상당 부분이 극단적 애국주의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자 소개에선 '한국사·일본사·군사학·국제정치학·법학·범죄심리학·의학·명리학 등 여러 전문분야를 폭넓고 깊게 연구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책 외에도 '대지진과 임진왜란', '대지진과 정한론' 등 성씨의 책은 2권 더 있다. 모두 2014년 출판한 책으로 내용은 유사하다. 성씨는 책이 발간될 때마다 이들 책의 표지사진을 SNS에 올렸지만 별도의 글은 쓰지 않았다. 책을 펴낸 출판사 주소는 성씨에게 폭행을 당한 이모씨(68)가 운영
오패산 총격전 피의자 성모씨(46)가 경찰 우범자 관리 제도상 가장 낮은 첩보수집 수준인 자료보관 대상자로 드러났다. 애초 성씨는 첩보수집 수준이 가장 높은 중점관리 대상자였지만 전자발찌 착용자로 분류되면서 등급 조정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우범자 관리 제도상 중점관리 대상자였던 성씨를 올해 7월28일 자료보관 대상자로 등급을 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청 예규 '우범자 첩보수집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우범자는 △1단계 중점관리 대상자 △2단계 첩보수집 대상자 △3단계 자료보관 대상자로 등급이 나뉜다. 3단계에서 1단계로 갈수록 첩보수집 강도가 높아진다. 3단계 자료보관 대상자는 경찰이 우범자로 편입한 후 범죄 관련 자료를 전산에 입력해 범행 발생 시 수사자료로 활용한다. 2단계 첩보수집 대상자는 3개월에 1회 이상, 1단계 중점관리 대상자는 매달 1회 이상 범죄 여부 관련 첩보를 수집한다. 성범죄 등 전과 7범인 성씨는 애초 2단계인 첩보수집 대상자였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