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변, 美 트럼프 45대 대통령 당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위스콘신 승리로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확보하며 미국의 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위스콘신 승리로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확보하며 미국의 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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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으로서 국정에 집중하기 위해 트럼프 대학 소송에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8일(현지시간) 2천500만 달러(약 295억원)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트럼프 대학 소송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대학 인가를 받지 않았음에도 ‘대학’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부동산 투자비법을 알려준다는 명목으로 고액의 강의를 개설한 뒤 제대로 된 투자비법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사기 혐의로 해당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뉴욕주 검창총장 등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유세기간 내내 "학생들로부터 적법한 수강료를 받은 것이며 많은 학생들이 해당 강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사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던 트럼프가 지난 8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물리치고 예상 외로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종전과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특히 사소한 문제에도 타협의 여지를 보이지 않고 소송에 맞서 왔던 그가 트럼프 대학 소송에서 선뜻
금융주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반기면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의 금융 규제 완화로 은행들의 수익 개선 전망이 강해지면서 투자자들도 이를 뒤쫓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대형 상업은행들의 주가를 추종하는 KBW나스닥은행지수는 이날 3.8% 급등했다. 지난 2주간 총 상승률은 9%에 근접한다. 이날 지수는 장중 52주중 최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형은행 규제법안인 도드-프랭크법 폐지를 검토할 것이란 관측이 이 같은 상승세의 요인으로 지목된다. 2010년 제정된 도드-프랭크법은 자기자본비중을 늘리고 투자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삼는다. 트럼프 당선으로 급등한 채권금리도 은행주에 힘이 되고 있다. 그만큼 이자수익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대선날인 8일 1.85%에서 이날 2.15%까지 상승했다. 은핻들의 대출 수익을 측정하는 용도로 쓰이는 2년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45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나 1시간30분 가까이 당면 현안과 인수·인계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 모두 이번 회견에서 만족감을 나타냈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몇 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다고 밝혀 오바마 대통령이 8년간 추진한 상당수 정책에 변화가 예상된다고 NBC 방송은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바마케어를 비롯해 기후변화 문제, 이민정책, 정부 규제 등을 뒤집을 계획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교정책의 접근방향도 전환할 전망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오바마케어가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졌다는 비판을 했고, 많은 미국 국민이 이에 동조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폭적인 수정이 가해질 수도 있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도 "우리는 오바마 케어 2.0을 보게 될 것"이라며 "어쩌면 사람들이 그것을 트럼프케어나 라이언케어라 부르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기후변화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인물로, 파리 기후변화
"아이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엄마와 살 수 없다며 눈물을 흘린 (히스패닉계) 친구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민주당)에 압도적인 표를 몰아준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LA)를 중심으로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한 재미교포의 말이다. 그는 9일 "히스패닉계 직원들의 걱정이 크다"고 분위기를 전한 뒤 "아직은 농담처럼 던지고 있지만 쫓겨날 것 같다는 얘기를 자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멕시코 등 히스패닉계 이민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 미국 서부지역에선 트럼프의 불법이민 반대 공약과 관련해 불안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또다른 교포도 "불법 이민자들에게 합법적으로 운전면허증을 발급해주기 시작한게 얼마되지 않았다"며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으로 5년마다 돌아오는 면허 갱신 때 이를 불허할 경우 엄청난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당선을 두고 당혹스런 결과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인맥 찾기'에 나선 각 기업들이 접점을 포착하지 못하며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재계는 트럼프 캠프 참여 인사들까지 관심 범위를 넓히고 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각 대기업들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당사자와 주변인들과 인연을 맺은 인물을 수소문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자국 기업 우선주의, 보호무역 등을 강조함에 따라 대처 방안을 마련할 실마리를 얻기 위해서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본 이는커녕, 캠프 관계자와의 접점 조차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트럼프는 그동안 두차례 대우그룹의 초청으로 방한한 바 있지만 대우그룹은 현재 해체된 상태다. 방한 당시 만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제외하고는 트럼프와 독대해본 기업인을 찾기 힘들다. 옛 대우그룹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1997년 미국 뉴욕 맨해튼에 트럼프그룹과 함께 '트럼프월드타워'를 준공하고, 국내에도 '트럼프월드' 주상복합 아파트를 지은 게 유일한 접점일 것"이라며 "트
'이단아' 도널드 트럼프가 8일(현지시간) 진행된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며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전세계를 놀라게 한 이변의 원동력은 이른바 '앵그리 화이트(angry white·분노한 백인)'로 상징되는 '숨은 표심'이었다. 대선 투표 성향 분석을 보면 인종·세대·성별·소득에 따른 갈림이 확연히 눈에 띈다. 어느 지역의 누가 트럼프 대통령을 원했는지 그래픽으로 정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한량 스타일이면서도 예의는 지키더라" 임문규 전 대우조선해양 부사장(66)은 1998년 옥포조선소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를 떠올리며 이 같이 말했다. 임 전 부사장은 "당시 일요일이었는데 대우그룹 비서실에서 '중요한 회장님 손님이 내려간다'고 연락 받았다"며 "어떤 사람인지 물어보자 부동산업을 하는 분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임 전 부사장은 "도널드 트럼프를 보자마자 첫 느낌은 '잘생겼다'는 것이었다"며 "부인과 아들도 데려왔는데, 부인도 늘씬하고 배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는 '대우트럼프월드' 투자 협의를 위해 방한했으며 두번째 부인인 배우 출신 말라 메이플스, 첫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대동했다. 임 전 부사장은 "도널드 트럼프는 느낌이 점잖은 편은 아니고 한량 같은 스타일인데, 키가 크고 잘생기고, 말도 거침 없이 시원시원하게 하던 게 기억 남는다"며 "그러면서도 예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은 한국과 100%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기간 중 자신이 주한미군 철수 등을 거론한 데 따른 한국의 안보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한미동맹 유지와 한미 상호방위조약 준수를 약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55분부터 10여분간 이뤄진 박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은 한국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고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은 "북한이 매우 불안정하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의 불안정성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한국과 굳건하고 강력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화에서 박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한 뒤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공동의 이익을 위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 있어 한미동맹 관계를 강화·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미동맹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도전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라며 "북한이 미국
여론조사는 물론 베팅업체까지 실패한 트럼프 당선을 인공지능(AI)만이 정확히 맞췄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도 스타트업 제닉AI(Genic.ai)사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모그IA'(MoglA). 모그IA는 투표가 시작되기 2주 전인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내 구글·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 등에서 수집한 2000만개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트럼프가 대선에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선거 직전까지 주요 언론사와 유명 도박사들은 힐러리의 당선 가능성을 최대 95%까지 예측하고 있어 당시 모그IA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채 잊혀졌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외신들은 "AI만이 트럼프 승리를 맞췄다"고 대서특필했다. 제닉AI의 창립자 산지브 라이는 한 매체에 "인공지능 시대에 편향된 여론조사는 더 이상 공신력이 없다"며 "편견 없이 설계된 인공지능은 절대로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인공지능 영역의 새로운 혁명이다"라며
행동주의 투자자인 칼 아이칸이 9일(현지시간) 새벽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파티에서 조용히 사라진 뒤 뉴욕 증시 개장 전 10억달러(약 1조1500억원)를 선물에 투자했다. 아이칸은 이날 블룸버그TV와 전화 인터뷰에서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싶었지만 10억달러밖에 넣을 수가 없었다"며 "그래도 (증시가 올라)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S&P500 지수 선물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돈이 빠져나가고 있었다"며 "전 세계가 미쳐가고 있었다. 어젯밤은 굉장했고 전 세계는 이유 없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라고 말했다. 간밤 트럼프의 대선 승리 소식에 S&P500 지수 선물은 낙폭 하한선인 5%까지 떨어졌고 다우 지수 선물은 800포인트 넘게 급락했었다. 그러나 뉴욕 증시는 결국 트럼프 당선 충격에서 벗어나며 일제히 1%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아이칸은 지난해 9월 트럼프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이후 줄곧 트럼프의 곁을 지켰다. 그는 트럼프 내각의 차기 재무장관 후보 물망에 올
미국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국내 건설사인 대우건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서울 여의도 '트럼프월드 1·2차', 용산 '한강 대우 트럼프월드' 등 1990년 후반 대우건설이 지었던 주상복합아파트 이름에 트럼프 이름이 쓰였기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와 대우건설의 인연은 1997년 당시 세계적 부동산 개발업자인 트럼프와 공동으로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 인근에 초고층 건물인 '트럼프월드타워' 건설을 추진하면서부터다. 지하 2층~지상 70층 376가구 규모의 최고급 콘도미니엄과 헬스클럽, 고급식당 등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대우건설이 시공했다. 이 사업은 총 2억4000만 달러를 투입해 착공 3년 만인 2001년 10월 준공됐다. 이 인연을 계기로 대우건설은 1990년대 말 주상복합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타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고심한 끝에 '트럼프'를 떠올렸다. 당시 대우건설 뉴욕 지사장이 직접 트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가 8일(현지시간)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국내 '트럼프 인맥'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러나 '아웃사이더'인 트럼프의 특성상 주변 인맥을 찾기가 쉽지 않아 외교부뿐 아니라 재계도 '초비상' 상태다. 9일 외교가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팀은 트럼프 캠프의 정권인수팀 고문으로 참여한 에드윈 퓰너 전 헤리티지재단 회장 등을 중심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퓰너 전 회장의 주도 아래 공화당 성향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헤리태지재단 인사들이 대거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팀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퓰너 전 회장은 지난달 서울을 방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나 한미동맹이 최상의 상태로 유지될 것을 확신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가 그동안 줄곧 정치권 외곽에서 활동해온 터라 정부 또는 정치권에서도 트럼프 측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인사를 찾기란 쉽지 않다. 야권뿐 아니라 공화당과 같은 보수진영의 새누리당도 트럼프 측 인맥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