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설날'엔 어떤 일들이?
설 명절을 맞아 가족, 직장, 인간관계 등 다양한 명절 이슈와 스트레스, 명절증후군 극복법, 신풍속도, 알바와 취업 고민, 음식 보관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다룹니다. 명절을 더 건강하고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설 명절을 맞아 가족, 직장, 인간관계 등 다양한 명절 이슈와 스트레스, 명절증후군 극복법, 신풍속도, 알바와 취업 고민, 음식 보관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다룹니다. 명절을 더 건강하고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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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설 쇠고 나니 어깨가 뭉친 것 같이 뻐근한 40대입니다. 평소에도 어깨가 자주 뭉치는 편인데, 설 연휴 지나고 나니 돌처럼 딱딱하게 뭉쳐 가벼운 두통도 생긴 것 같아요. 집이나 사무실에서 뭉친 어깨를 쉽게 풀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간단한 어깨 마사지법이 궁금합니다. A.> 어깨가 뻐근하고 통증이 있다면 안 좋은 자세를 오래 유지해 해당 부위의 근육이 과도하게 뭉친 경우가 많습니다. 명절부터 통증이 시작됐다면 불편한 자세로 오래 일을 했거나 귀성길, 귀경길 좁은 차 안에 오랜 시간 머물러 어깨 근육이 뭉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어깨를 구부리거나 목을 앞으로 길게 빼는 자세를 반복할 경우 뒷목과 어깨 근육이 단단하게 뭉칠 수 있습니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근육이 긴장해 생긴 통증일 수도 있죠. 이때 가장 손쉽게 어깨 뭉침을 풀 수 있는 방법은 '온찜질'입니다. 따뜻한 찜질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관절을 유연하게 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처음
'사위 사랑은 장모'라는 말도 옛말이다. 어김없이 돌아온 명절. '명절 증후군'은 며느리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사위들도 적잖이 스트레스를 느낀다. 이른바 '시월드'(시댁과 월드를 합친 신조어, 시댁 스트레스를 상징) 못지 않은 '처월드'(처가와 월드를 합친 신조어)에 고민하는 사위들이 늘고 있다. 특히 결혼 초기의 새신랑들이 처가와 갈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며느리한테 시댁과 마찬가지로 사위들 역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제대로 대처하기가 어렵다. 서울 강남구에 사는 회사원 박정윤씨(31·가명)는 명절이 고된 사위 중 한 명이다. 스트레스를 주는 장모 때문이다. 박씨는 2015년 2월 결혼해 3차례 명절을 겪었다. 박씨는 "장모님이 '친구 딸이 결혼했는데 남편 쪽에서 결혼하면서 12억원짜리 집을 해왔다. 여자가 돈 한 푼 안 쓰게 잘해준다더라. 자네 연봉은 얼마냐?' 이런 식으로 부담을 준다"고 하소연했다. 또 명절 기간 본가에서 보낸 시간만
명절 끝, 피로시작? 명절증후군 회복법 5가지 온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민족의 명절 설. 연휴 즐겁게 보내셨나요? 차례상 준비, 아이 돌보기, 설거지, 잔소리까지. 명절이 끝나면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머니투데이가 명절증후군 회복법 5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스마트폰을 내려놓자 - 카카오톡·페이스북·뉴스… 뇌도 휴식이 필요하다. 완전한 휴식을 위해 스마트폰은 잠시 꺼두자. ◇가벼운 운동 - 연휴내내 집에서만 지내다 보면 찾아올 수 있는 무기력감. 조깅, 스트레칭 등 운동으로 몸을 풀어주세요. ◇하루쯤, 꿀잠! -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휴식은 잠이겠죠? 하루쯤은 푹쉬면서 피로를 털어내주세요. ◇마사지숍에 가보자 - 향초, 아로마오일, 부드러운 마사지…힐링의 성지로 떠오르는 마사지숍에서 전문가의 손길로 피로를 날려보세요. ◇진료를 받아보자 - 피로도 쌓이면 ‘병’이 됩니다. 무리한 집안일, 직장일 등으로 피로가 누적돼 곳곳이 아프다
명절마다 주부들은 음식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설 명절이면 전, 나물, 갈비찜, 만두, 과일 등 다양한 제사음식 장만도 힘들지만 남은 음식과 식재료를 보관하는 것도 골칫거리다. 한겨울이지만 주방이나 베란다에 그냥 내놨다간 애써 준비한 음식들이 쉽게 변질될 수 있어서다. 특성에 맞춰 전용 용기를 사용해야 보다 위생적이고 신선한 보관이 가능하다. 전, 잡채, 나물 등 기름기가 많은 명절 음식은 상온 보관 시 6시간 이내 먹어야 한다. 그 이후엔 냉장 보관하면 좀 더 오래 먹을 수 있는데 플라스틱 소재의 식기 보다는 색이나 냄새 배임이 없고 씻을 때 깨끗하게 닦이는 유리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게 좋다. 특히 기름과 공기가 만나면 몸에 좋지 않은 활성산소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기름에 부친 전류는 한번에 먹을 만큼만 유리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야 공기 접촉을 줄일 수 있다. 육류는 시간이 흐를수록 신선도가 떨어지면서 색이 변색되는데 이때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주면 고
#지난해 2월 한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한상연씨(25·가명)는 설 연휴에도 어김 없이 근무했다. 설 당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꼬박 9시간을 일했다. 그 대가로 받은 일당은 기존에 받던 5만4270원. 당시 최저 시급 6030원에 일한 시간 9시간을 곱한 금액으로 추가 수당은 전혀 없었다. #지난해 여름부터 영화관 매표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김지연씨(22·여)는 지난해 추석에도 일을 했다. 추석 연휴에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영화 관람객이 많아 김씨는 고된 업무에 시달렸다. 하지만 김씨도 추가 수당은 전혀 받지 못했다. 담당 매니저에게 항의해봤지만 "별도 규정이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2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노동자가 휴일에 근무할 경우 고용주는 통상임금의 1.5배를 지급하거나 대체 휴일을 줘야 한다. 이 같은 내용은 근로기준법에도 명시돼 있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휴일에 일한 노동자가 통상임금 1.5배 또는 보
머니투데이가 설을 맞아 '명절 신(新) 풍속도' 5가지를 소개한다. ◇세뱃돈 '봉투'→'모바일' 명절이면 으레 만원짜리 구권을 신권으로 바꾸려는 사람들로 은행이 북적였다. 이들은 바꾼 신권을 봉투에 담아 세뱃돈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최근 이 같은 모습이 사라지고 있다. 봉투 대신 모바일 페이로 세뱃돈을 전달하는 것. ◇차례 대신 '여행' 명절 차례는 무엇보다 중요한 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 명절을 이용해 가족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차례를 지내는 것보다 가족끼리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이 더 좋다고 판단하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요리 보다 '배달' 명절에 가족끼리 둘러앉아 요리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차례상 배달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과한 노동으로 가족끼리 얼굴 붉힐 일도 없거니와 치솟는 물가에 비해 배달음식이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선호하는 추세다. ◇올해는 친정부터 명절에 '시댁'부터 방문하는 건 옛말. 최근 시댁과 친
#직장인 김 모(35, 여)씨는 다가오는 설 명절이 두렵다. 친척들은 해외에 거주해 모일 일이 없고, 제사도 지내지 않아 음식 장만 등으로 부산 떨지 않아도 되는 집안의 미혼인 그에게 명절은 또 하나의 휴가나 다름없지만 명절 때마다 대가족이 몰려와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윗집 때문에 집에서도 편히 쉴 수 없어서다. 김 씨는 "이번 설 연휴는 4일로 짧아 집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그마저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명절 단골메뉴인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가 또다시 이슈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명절인데 어때" 하는 마음으로 층간소음을 방치했다간 이웃간 분쟁으로 번지는 것은 물론 배상금까지 물어줘야 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서로 간 배려하는 마음으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26일 환경부가 정한 층간소음 배상 기준에 따르면 공동주택에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이 발생해 당사
#직장인 A씨(29)는 입사 초 돈을 모아 평소 좋아하던 여행을 마음껏 갈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부풀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시간이 있으면 돈이 부족하고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다'는 말을 절감했다. 1년에 열흘가량 휴가를 쓸 수 있지만 회사 분위기상 주어진 휴가를 모두 쓰긴 어렵기 때문. 이런 A씨에게 명절 연휴는 여행에 더없이 좋은 기회다. 올해도 A씨는 설 연휴 시작과 함께 가까운 해외로 '혼행(혼자여행)'을 떠났다. 벌써 8번째 명절 혼행이다. 1인 가구 520만 시대. 싱글족 증가로 가족 형태가 바뀌면서 명절 풍경도 급변하고 있다.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즐거운 명절’로 그려졌으나 최근에는 A씨처럼 홀로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기업 NBT가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7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7년 설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 연휴에 고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답한 응
#취업준비생 A씨(26세)는 설 명절이 달갑지 않다. 명절 때 친척들을 만나면 빠지지 않는 질문 중 하나가 '직장'과 '결혼'이다. 평소에도 취업 준비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가족들을 피해 다니거나 일일이 설명하기도 지친다. 통계청의 '2016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층(25~29세) 청년실업자는 23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3만5000명이 늘었다. 청년실업률(15~29세)은 9.8%까지 치솟았다. 점점 더 취업문을 뚫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 초기부터 청년들이 진로나 취업에 대한 불안감과 갈등을 경험하고 있고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문계열에 다니는 고학년일수록 취업 스트레스가 더 심각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전국 대학(교)에 재학 중인 19~29세 대학생 77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취업스트레스 수준 및 영향요인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취업 스트레스는 학년별로 4학년이, 전공계열에서는 인문계열, 자연계열이
#국내 대형 증권사에서 6년간 재직한 30대 A씨는 명절에 고향 갈 생각을 하면 마음이 갑갑하다. 이전에 종목 추천을 해줬다가 명절 때마다 "너 때문에 손해봤다"는 숙부를 볼 생각을 하면 숨이 막힌다. 농담으로 넘겨받는 것도 한두번이지 몇년째 반복되니 화가 난다. 명절 연휴 때 '종목 추천'을 해달라는 부탁에 스트레스를 받는 증권사·금융사 직원들이 늘고 있다. 모처럼 나흘 연속 계속되는 연휴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일에서 해방되고 싶지만 친척들은 자꾸 일 얘기만 물어본다. 일종의 '증권맨 명절 증후군'이다. 증권가 경력 6년차인 M씨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주식을 추천해달라는 얘기에 부담을 많이 느낀다. 그는 "말해주는 건 괜찮은데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나면 왜 (주가가) 빠지냐며 따지는 경우가 있다"며 "솔직히 업무에 치이다 보면 매도 시점까지 챙길 순 없다. 보통 사람들이 잘되면 자기가 잘한 거고 빠지면 추천해준 사람 탓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를 걸 알았으면 내가
# 결혼 2년 차인 A씨(36)는 이번 명절에 아내와 장인·장모가 또다시 설전을 벌일까 벌써부터 긴장된다. 장인·장모는 경북 출신의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인 반면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한 아내 B씨(34)는 야당 지지자다. 종종 아내가 친정에서 정치 얘기를 꺼내면 결국 언성이 높아지곤 했다. 그럴 때마다 가시방석에 앉은 것처럼 불편했다. 그는 "이번 명절에는 아내의 외가까지 방문하는데 대통령 탄핵 얘기가 나올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나는 어느 한쪽 편을 들 수 없는 처지라 또 아내와 장인·장모가 싸우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탄핵과 대선 후보에 대한 이슈가 설 명절 가족들 대화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이면서 '때 아닌 설전'을 걱정하는 이가 늘고 있다. 부모, 자식, 형제 간 정치적 성향이 달라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는 탓이다. 부친이 공무원 생활을 오래한 C씨(38)는 "아버지가 촛불 시위에 나가는 것들은 다 쓸어버려야 한다"는 식의 말을 할 때마다 곤혹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