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속초·강릉·동해...강원도 최악 산불
강원도 고성, 속초 등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산불 원인, 대피 요령, 정부 대응 등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해드립니다.
강원도 고성, 속초 등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산불 원인, 대피 요령, 정부 대응 등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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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원인으로 '변압기 폭발'이 지목됐으나 화재는 변압기가 아닌 개폐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5일 "최초 발화점으로 추정되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주유소 건너편 전봇대에는 변압기가 아닌 개폐기가 설치돼 있다"며 "개폐기에서 아크(불꽃)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개폐기는 전기회로를 열고 닫는 스위치 역할을 하는 설비다. 변압기와 달리 특성상 자체적으로 폭발이 불가능하다. 한전은 외부 원인에 의해 개폐기에 불꽃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개폐기에서 불꽃이 튀기 전 설비 밑에 이미 불이 붙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최초 발화지점에 대해서는 정밀 감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4일)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속초 시가지까지 번지면서 1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임야 약 250ha와 건물 125여
정부가 5일 오전 9시를 기해 강원지역 산불과 관련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되면 재난 경보를 발령할 수 있고 물자나 인력을 동원하는 행정권한이 확대돼 공무원을 비상소집할 수 있다. 학교 등은 휴교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국가재난사태는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긴급한 조치다. 중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선포한다. 행안부는 강원지역 산불의 피해 정도가 집계되는 것에 따라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강원도 산불관련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민들이) 어제 저녁부터 많이들 놀라고 계실 것"이라며 "이미 대통령께 국가 재난사태 선포를 건의했고 발표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강원도 고성·속초·강릉에 동시다발적으로 큰 불이 났고, 사상자도 나오고 많은 분들이 집을 잃고 대피소에 계신다"며 "2005년 양양 고성 화재 이후 최대 화재가 발생해
식목일인 5일 전국에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 법정기념일인 식목일 전국에 축구장 539개의 면적이 불탔다. 5일 9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산림 피해 면적은 고성 산불 250ha, 강릉 산불 110ha, 인제 산불 25ha 등 총 385ha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면적은 축구장 면적(7140㎡)의 539배에 달하고, 여의도 면적(290㏊)보다 크다. 정부와 산림 당국은 이날 날이 밝자 산불이 난 동해안 지역에 진화 헬기 51대와 진화 차량 77대, 1만3000여 명의 인력을 대거 투입했다. 투입된 헬기는 산림 28대, 국방 13대, 소방 6대, 임차 4대 등이다. 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소방차 872대가 동원됐다. 강릉 산불의 정확한 원인을 소방 당국이 파악 중인 가운데, 한국 전력과 산림청은 산불이 개폐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개폐기는 전봇대에서 전기 회로의 스위치 역할을 하는 장치로 은박지나 비닐 등이 들어가면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 오전 9시까지 인명피해는
강원 동해안 일대 대형 산불로 지금까지 사망자 1명이 공식 확인됐다. 동해안은 봄철 양간지풍(襄杆之風)으로 인해 큰 산불이 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지난 4일 오후 7시를 넘긴 시간부터 강원 고성과 속초·강릉·동해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산불이 연이어 발생·확산했다. 이날 화재로 고성·속초에서만 1명이 사망하고 건물 125채와 임야 250ha가 소실됐다. 여의도(290ha)과 유사한 크기의 면적이다. 동해안은 봄철 양간지풍이 부는 지역으로 산불 발생 시 대형 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양간지풍은 봄철에 영서지방에서 영동지방으로 부는 국지풍으로, 고온건조하고 풍속이 빠르다. 양간지풍은 '강원도 영동지방의 양양과 간성 사이에서 부는 바람'이라는 뜻이며 “양양과 강릉 사이에서 부는 바람”이라는 뜻에서 양강지풍(襄江之風)이라고도 불린다. 양양 지역에서는 “불을 몰고 온다”는 의미에서 화풍(火風)이라고도 한다. 봄철 고기압이 서풍을 타고 태백산맥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동해안으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산불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에 따르면 초기의 작은 산불은 외투 등을 사용하여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 시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산불 규모가 커지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발생지역과 멀리 떨어진 논·밭·공터 등의 안전지대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바람을 등진 채로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 산불이 주택가로 확산되면 불씨가 집이나 창고 등의 시설물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집 주위에 물을 지속적으로 뿌려주는 것이 좋다. 이후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휘발성 가연물질 등은 제거해야 한다. 주민 대피령이 발령되면 논·밭·학교·공터·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관련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여야 하며 산불상황을 알리는 정보에 집중해 들을 필요가 있다. 혹시 대피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옆집을 확인하고 위험상황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사망 1명이 지금까지 공식 확인된 가운데 2707명의 인원이 동원돼 화재 진압에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화재로 지금까지 건물 125채와 임야 250ha가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전날 오후 7시17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현대 오일뱅크 맞은편 변압기 폭발로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확대 중인 상황이다. 강원 지역에는 전날 초속 30m의 강풍이 불었지만 오전 6시 현재는 초속 5m로 다소 잠잠해진 상황이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고성 화재로 1명이 사망한 것을 공식 확인했으며, 임야 약 250ha와 건물 125여채가 소실됐다고 밝혔다. 또 주민 4011명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성 6개소의 2250명과 속초 12개소 1523명, 강릉 2개소 65명, 동해 2개소에 173명이 대피했다. 이번 화재로 3개 통신사 기지국 59국소, 중계기 65국소, 인터넷 188회선 장
문재인 대통령은 강원 인제·고성·속초 화재와 관련해 "산불 진압이 어렵다면 확산 방지에 주력하라"며 "날이 밝는대로 헬기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5일 0시20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긴급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재난안전관리본부, 산림청, 소방청, 국방부,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속초시 상황실을 화상으로 연결해 상황을 보고받은 후 내린 지시였다. 문 대통령은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총력 대응하라"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이 번질 우려가 있는 지역 주민을 적극 대피시키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말했다. 특히 "산불 진화과정에서 소방관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이재민에 대한 긴급 생활 안정대책을 마련하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산불 발생과 진화, 피해 상황 등을 적극적으로 언론에 공개하고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을 구체적으로 홍보하라"며 "산골짜기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일일이
지난 4일 강원도 고성 토성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사망자 1명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소방청은 고성 화재가 대형 산불로 번짐에 따라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전국의 소방차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현지에선 초속 30m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은 인접한 속초시로도 번지는 등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고성, 인제, 속초 등 인접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대피도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4일 오후 7시17분쯤 강원도 고성 토성면 야산에서 발생했다. 고성군 한 주유소 맞은편 변압기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불이 인근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파악된다. 화재로 인해 현재 사망자 1명(남·58)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다. 사망자 1명은 민간인이 이송 도중 구급대에 인계해 속초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7시쯤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자 전날 오후 8시
청와대와 정부가 강원 고성 속초 인제 지역 산불 총력대응에 나선 가운데 청와대 경찰청, 산림청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행동요령과 각종 속보를 전파하고 있다. 청와대는 5일 오전 1시, "청와대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각 부처 계정들과 대응 요령과 속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경찰청 산림청 속초시청 국무조정실등도 온라인 계정으로 대응요령과 속보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주민대피령 발령시 공무원 안내에 따라 침착하고 신속히 대피하되, 산림에서 멀리 떨어진 논 밭 학교 등 공터로 대피할 것 등, '산불 대피시 국민행동요령'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속초시청은 트위터를 통해 "5일 산불로 인하여 속초 지역 모든 학교는 휴업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 경찰청은 46번 국도, 7번 국도 등을 일부 구간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4일 오후 11시15분 기준 정부에 "조기 산불 진화를 위하여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정부는 총력 대응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지난 4일 오후 7시17분 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히 확산하자 산림청이 5일 자정을 기해 '산불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하면서 해당 시·군 지역주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먼저 불씨가 집, 창고 등 시설물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문과 창문을 닫고 집 주위에는 물을 뿌리는 한편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 등은 제거하라고 조언했다. 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이 발생한 산과 인접한 민가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주민대피령이 발령되면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고 신속히 대피하되 대피 장소는 산림에서 멀리 떨어진 논·밭, 학교 등 공터로 피하라고 주문했다. 혹시 대피하지 못한 이웃을 위해 옆집 등을 확인하고 위험상황을 알려주며 재난 문자 방송 등 산불 상황을 알리는 사항에도 집중해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불 가해자를 인지했을 경우 시·도, 시·군·구 산림부서, 산림관서, 경찰서 등에 신고해 줄 것도 당부했다. 산
지난 4일 강원도 고성 토성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정부는 5일 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현장으로 이동 중이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고성 산불로 사망자 1명(남·58)이 발생했다. 사망자 1명은 민간인이 이송 도중 구급대에 인계해 속초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청은 산불이 확산되자 전날 오후 8시23분 대응2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8시31분에 대응3단계를 발령하고 전국에서 동원가능한 소방력 최대 지원을 지시했다. 정문호 소방청장도 곧바로 현장 지휘를 위해 강원 산불 현장으로 출발했다. 이에 서울, 인천, 경기, 충북 지역 소방차 63대, 소방력 135명이 고성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행정안전부도 0시부로 세종2청사 1층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다. 당초 이날 장관 이임식을 개최할 예정이었던 김부겸 장관도 현장으로 급파됐다. 서울시도 차량 16대(고압펌프 3대, 탱크차 12대, 순찰차
4일 오후 7시17분 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인근에서 변압기 폭발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 속초까지 확산일로로 번지자 산림청이 강원도 전역에 대해 국가산불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발령하고 진화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청은 산불발생 3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0시를 기해 강원도 전역에 국가산불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 발령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또 강풍을 타고 번지고 있는 산불을 잡기 위해 야간진화대책을 수립하고 산림청 특수진화대 및 공중진화대 등 가용인력을 총 동원,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청은 5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초대형 헬기 2대를 포함한 총 17대의 헬기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산불이 발생하자 밤늦게까지 산불진화차 23대, 소방차 30대 등 총 진화장비 57대, 진화인력 총 990 여명을 투입했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는 산불을 잡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