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별세 '향년 70세'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별세와 관련된 주요 인물들의 조문, 가족들의 모습, 마지막 유언 등 다양한 소식을 통해 고인의 생애와 주변의 애도 분위기를 전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별세와 관련된 주요 인물들의 조문, 가족들의 모습, 마지막 유언 등 다양한 소식을 통해 고인의 생애와 주변의 애도 분위기를 전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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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별세하면서 조 회장이 갖고 있던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이 어떻게 승계될지 관심이 쏠린다. 8일 재계에 따르면 한진칼의 개인 최대주주는 지분 17.84%(보통주 1055만3258주)를 가진 조 회장이다. 이어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2.34%)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2.31%),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2.30%) 등도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한진그룹은 지주사인 한진칼을 중심으로 '한진칼→대한항공·한진→손자회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다. 한진칼은 주요 계열사인 정석기업 48.27%, 대한항공 29.62%, 한진 22.19%, 진에어 60% 등의 지분을 보유해 이들을 지배하고 있다. 조 회장의 주식이 어떻게 상속되느냐에 따라 그룹 전체의 경영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상속세 규모다. 주식에 대한 상속세는 고인이 사망한 시점을 기준으로 전후 2개월씩 총 4개월 치 주가의 평균 금액을 기준으로 삼는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을 상속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미국 현지에서 폐 질환에 따른 숙환으로 별세했다. 이날 서울 평창동 조 회장 집 대문에는 봄을 맞아 붙인 입춘대길(立春大吉: 봄을 맞아 길한 운이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기원하는 글과 건양다경(建陽多慶: 좋은 일, 경사스런 일이 많이 생기라고 기원하는 뜻)이라는 문구만이 쓸쓸하게 집을 지키고 있었다. 대문 너머는 고요했다. 이따금 공허하게 울리는 강아지 짖는 소리가 정적을 깨뜨리곤 했다.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와 자녀들은 고인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초인종을 누르자 대문 안쪽에선 관리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지금 (취재) 안 된다"는 말만 남기고 다른 질문에는 답변을 거절했다. 조 회장 이웃집에 사는 한 중년 남성은 개를 산책시키러 나오는 길에 만난 지인에게 "조 회장이 돌아가셨다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지인은 취재진을 의식한 듯 "모르는 척하라"며 목소리를 줄였다. 한편, 최근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서 요양생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한진그룹이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간다. 한진그룹은 그룹 전체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의사 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이날 새벽(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숙환(폐질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이후 1992년 대한항공 사장, 1999년 대한항공 회장, 2003년 한진그룹 회장 자리에 오르며 그룹을 이끌었다. 한진그룹을 이끌던 조종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한진그룹은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비상경영 체제에서 안전과 회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의 장례 일정이 마무리되면 한진그룹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체제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대한항공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이 연임에 실패하면서 조원태 사장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그 속도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미국에서 요양생활을 하며 건강을 회복하던 중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한진그룹은 충격에 빠졌다. 일흔살에 세상을 떠난 조 회장의 말년은 사실 편치 않았다. 2014년부터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을 시작으로 가족과 경영권 문제에 시달렸다. 한 달 전에는 주주의 반대로 대한항공 대표이사(사내이사) 연임에도 실패했다. ◇부인·딸들의 연쇄 '갑질'…뿔난 국민들=시작은 2014년이었다. 조 회장의 장녀 조현아 전 부사장은 2014년 12월5일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인천행 항공기 일등석에서 승무원의 마카다미아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돌렸다. 이 사건은 곧 '땅콩회항' 사건이 됐다. 한진그룹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조 회장은 이 일을 직접 사과했다. 조 전 부사장은 2015년 5월 항소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되면서 한동
갑작스러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국내 홍보팀이 자리한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사옥도 긴박해진 분위기다. 대한항공 측은 8일 오전 8시53분 한진그룹 명의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라는 문자메시지를 기자들에게 전송했다. 문자가 전송되기 전까지 기자실 및 홍보팀의 상황은 여느 월요일 아침과 다르지 않았다. 문자가 전송되고 속보가 나오자 곳곳에서 놀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덩달아 출입기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들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가족들은 현재 미국에 가있는 상태로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다음 상황 대응에 집중했다. 카드키를 통해 드나들 수 있는 홍보팀의 문을 두드리는 이도 있었다.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급박하게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속보가 확산되고 30분 정도 지나자 일부 사진기자들은 홍보팀 앞을 찾아와 긴박한 분위기의 대한항공 내부 모습을 촬영했다. 한편, 최근 미국
한진가(家)의 불운이 계속되고 있다. 한진가 장남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네 아들 중 첫째 조양호 회장과 셋째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은 세상을 떠났고, 둘째 조남호 회장은 물려받은 한진중공업의 경영권을 잃었다. 막내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만 건재한 상황이다. 네 형제는 2002년 조중훈 회장이 별세한 후 경영권 분쟁을 겪었다. 차남 조남호 회장, 사남 조정호 회장은 큰 형인 조양호 회장을 상대로 여러 건의 소송을 제기했을 정도로 관계가 악화됐다. 이 과정에서 '일삼이사'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장남과 삼남, 차남과 사남의 우애가 돈독하고 두 세력은 서로 앙숙과 다름없는 관계라는 뜻이다. 한진가 ‘형제의 난’으로 불리는 과정을 겪으면서 조양호 회장이 그룹 주력 업종인 대한항공 등 운송부문을, 조남호 회장이 한진중공업과 건설을, 조수호 회장이 한진해운을, 조정호 회장이 메리츠금융 등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조 회장은 1949년 3월 8일 인천에서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1974년 대한항공에 몸담은 이래 반세기 동안 '수송보국' 일념 하나로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이끌어왔다. 사실상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조 회장은 1992년 대한항공 사장, 1999년 대한항공 회장, 2003년 한진그룹 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글로벌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 창설을 주도하고 전 세계 항공사들이 경영 위기로 움츠릴 때 앞을 내다본 선제적 투자로 맞섰다. 대표적인 게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자체소유 항공기의 매각 후 재임차를 통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한 사례다. 조 회장은 전 세계 항공업계가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간 경쟁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보고 2008년 진에어도 창립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대한항공은 196
갑작스러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에 재계도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 회장이 최근 재계 처음으로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에 따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는 등 고초를 겪어 온 터라 갖가지 의혹들도 난무한다. 이에 한진그룹은 '숙환'(오랫동안 앓은 병)에 따른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8일 새벽(한국시간) 조 회장이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재계에서는 주요 그룹 총수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당혹해 하며, 여러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가족에 대한 수사당국의 전방위적인 압박에다 초유의 사내이사직 박탈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란 추측에서다. 그러나 한진그룹은 "숙환으로 인한 별세일 뿐 더 이상 근거 없이 확대 해석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는 상황이다. 사인은 폐질환으로 알려졌다. 현재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70)이 별세로 그에 대해 진행 중이던 검찰 수사와 법원 재판은 결론 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서울남부지법은 조 회장의 27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공소기각 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법원은 이날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할 예정으로 조 회장은 공소기각 처리하고 공범들에 대한 재판만 진행한다. 법원 관계자는 "조 회장이 별세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이던 조 회장 관련 재판은 공소기각 처리할 방침"이라며 "공범에 대한 재판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형사재판 당사자인 조 회장이 사망함에 따라 유무죄를 다툴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조 회장은 2003년부터 2018년 5월까지 항공기 장비와 기내면세품을 구입하면서 조 회장 일가의 운영업체 트리온무역, 삼희무역, 플러스무역 등 명의로 중개수수료(통행세) 196억원 가량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대한항공이 부담하지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소탈한 경영스타일로 알려졌다. 대외행사에도 수행원을 많이 두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경영사항은 직접 꼼꼼하게 챙기는 편으로 사내게시판에 직원들의 글에 댓글을 직접 달 정도다. 취항지를 결정할 때도 직접 사전 답사를 가는 것을 즐겼다. 대한항공의 미국 취항지를 결정할 때 18일간 허름한 모텔에서 자고, 패스트푸드를 먹으며 직접 6000마일(9600km)를 운전해 답사를 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한국 1위 항공사를 운영하며 민간 외교관의 역할도 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그랑도피시에’를 수여받았다. 한미재계회의 위원장도 맡아 최근까지 수행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도 큰 역할을 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받았다.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이후에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기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미국 현지에서 폐 질환에 따른 숙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서울 평창동 조 회장의 집 앞에는 봄을 맞아 붙인 입춘대길(立春大吉: 봄을 맞아 길한 운이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기원하는 글과 건양다경(建陽多慶: 좋은 일, 경사스런 일이 많이 생기라고 기원하는 뜻)이라는 문구만이 쓸쓸하게 주인 잃은 집 문을 지키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가족들은 현재 미국에 가있는 상태로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최근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서 요양생활을 해왔다. 조 회장은 1949년 3월 인천에서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故)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인하대를 졸업하고 1974년 미주지역본부 과장으로 한진그룹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1992년 대한항공 사장, 1999년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2002년 부친이 타계한 후 2003년부터 한진그룹 회장직을 맡아왔다. 그러나 부친이 세운 한진그룹 전체를 맡지는 못했다. 조 회장이 그룹의 주도권을 잡는 과정에서 형제간의 경영권 다툼이 벌어졌다. 한진가(家) '왕자의 난'이라고도 불리는 과정에서 한진그룹은 차남 조남호의 한진중공업, 3남 조수호의 한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