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없다' 통보…거짓이면 협상 중단"

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없다' 통보…거짓이면 협상 중단"

윤세미 기자
2026.06.24 21:39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미국-이란 전쟁]

사진=트루스소셜
사진=트루스소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어떠한 비용도 부과하지 않고 있음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일부 가짜뉴스 보도와는 달리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 보험료 등 그 어떤 종류의 비용도 요구하거나 받지 않고 있다고 미국에 알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협상은 즉시 종료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은 이란에 어떤 돈도 지급하지 않았으며, 이란 자금 가운데 어떤 돈도 이란 측에 풀어주지 않았다"면서 "우리가 전적으로 통제하는 이란 자금의 일부는 미국 농부와 목장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그 돈은 옥수수, 밀, 대두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식량을 절실히 필요로 하며, 오직 미국에서만 그것(식량)을 구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결 해제된 이란 자금으로 미국 농산물 등을 사게 하겠단 뜻을 거듭 밝힌 것이다.

미국과 이란은 21~22일 무박 2일간 실무 회담을 진행했지만 결과를 두고 엇갈린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이란은 동결 해제 자금의 사용처에 제약이 없다는 입장이다. 또 이란과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관리와 관련 서비스, 비용 체계 등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공동 실무그룹을 설치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윤세미 기자

안녕하세요. 국제부 윤세미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