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家 경영권 갈등
한진가의 경영권을 둘러싼 가족 간 갈등과 그로 인한 기업 지배구조 변화, 주요 인물들의 행보, 법적 분쟁 및 사회적 파장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코너입니다. 최신 소식과 배경, 향후 전망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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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이 경영권 분쟁 격화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3일 한진칼은 전일대비 1만3500원(20.06%) 급등한 8만800원에 마감했다. 이는 한진칼이 지난 2013년 9월16일 상장한 이래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다. 장중에는 8만3500원을 찍기도 했다. 한진칼 주가 급등은 경영권 분쟁 여파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KCGI는 분쟁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지분 확보전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KCGI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달 5일과 26일 한진칼 주식 총 32만2200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그레이스홀딩스의 지분율은 기존 17.14%에서 17.68%로 0.54%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KCGI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등과 '3자연합'을 구성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와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델타항공이 지난달 24일 한진칼 지분을 1% 늘려 보유지분이 11%로 확대되자 이를 견제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한진칼 지분경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는 모양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KCGI는 이달 말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결과가 가장 중요한데, 현재는 조 회장측이 다소 유리해 보인다. 그러나 양측은 분쟁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고, 지분을 계속 늘리는 등 내년 주총까지 염두에 둔 행보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KCGI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달 5일과 26일 한진칼 주식 총 32만2200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3일 오전 공시했다. 그레이스홀딩스의 지분율은 기존 17.14%에서 17.68%로 0.5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조 회장의 우호지분으로 보이는 미국 델타항공이 지분을 늘리는 것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델타항공은 지난달 24일 한진칼 보유 지분이 기존 10%에서 11%로 1%포인트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이날 증시에서 한진칼은 전날보다 7% 넘게 상승한 7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조 회장 측은 오너 일가 및 특수관계인 지분 22.45%와 델타항공 11
한진칼은 그레이스홀딩스가 지난달 5일과 26일 총 32만2200주를 취득했다고 3일 공시했다. 그레이스홀딩스의 지분율은 기존 17.14%에서 17.68%로 0.54%포인트 상승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행동주의 펀드 KCGI의 투자목적회사다. KCGI는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과 연합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에 경영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KCGI(일명 강성부펀드)는 한진 노동조합의 의견이 중요했던게 아니고, 자신들의 회동제안이 세상에 알려지는게 급했던 듯 하다." 한진그룹 3대 노조(대한항공·(주)한진·한국공항)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3자연합(조현아·KCGI·반도건설) 측의 회동 제안을 공식 거절했다. 노조는 28일 3개 노조 공동 입장문을 내고 "한진그룹 노동조합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위협받고 있는 조합원들의 보호와 실질적 고용안정이 우선"이라며 "조현아 3자연합의 회동 제의를 거절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한진그룹 각 노동조합은 조현아 3자연합의 감언이설에 관심이 없다"며 "더 이상 노조를 기망하지 말 것이며, 가진자들의 탐욕을 채우려 한진그룹을 쥐고 흔들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아 3자연합은 KCGI를 통해 전날인 27일 3개 노조에 공문을 보내 '노조가 조현아 3자연합의 진의를 오해하고 있다'며 회동을 제안했다.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노조와 대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힌 것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등과 '3자 연합'을 이룬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 제도를 전면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25일 KCGI 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일 한진칼 및 한진의 이사회를 상대로 전자투표의 도입을 재차 요구하였으나, 한진그룹 측은 이에 대한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KCGI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주들로 하여금 주주총회장에 직접 출석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주주들의 권리뿐만 아니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7일 KCGI 등 3자 연합이 제안한 주주제안 관련 공개토론 제안에 한진그룹 경연진이 불응한 것을 두고 "조원태 한진칼 대표이사를 위시한 한진그룹 현 경영진의 ‘불통’ 경영에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최근 델타항공이 한진칼 지분 1%를 추가 취득한 것과 관련해선 "델타항공의 투자는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지주회사인 한진칼을 상대로 이루
델타항공은 지난 20~21일 장내 매수를 통해 303억원 규모의 한진칼 주식 59만1704주를 매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분율은 기존 10%에서 11%로 1%포인트 올랐다.
한진칼 3자 주주연합에 참여하고 있는 반도건설이 한진그룹을 인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반도그룹의 최근 적극적인 한진칼 주식 순매수 움직임을 보면, 단기 차익을 노리고 진입했다고 보기에는 부자연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 부채비율 100%를 가정하면 반도그룹은 계열사를 통해 약 1조원 수준의 자금을 어렵지 않게 동원 할 수 있다"며 "향후 KCGI 물량까지 인수하는 형태로 대응할 경우, 반도그룹은 한진그룹 일가를 제치고 단일최대주주 등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규제로 인해 반도그룹 매출 감소 흐름이 감지된다"며 "호반, 부영, 중흥 등 중견건설사의 풍부한 현금 보유를 활용한 M&A 시도가 다양한 영역에서 전개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반도그룹은 좀 더 큰 그림을 보고 한진칼 지분 매입에 나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KCGI 3차 연합(KCGI, 반도건설, 조현아)에 대해 "3자 연합의 신
한진그룹 전직임원회가 조원태 회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에 대한 지지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전직임원회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주주연합을 "투기세력의 야합"으로 규정하고 이들에게서 정상적인 경영과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진그룹 전직임원회는 21일 설명서를 내고 "조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전문경영진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직임원회는 "최근 강성부씨가 한진그룹 경영환경에 대해 악의적 왜곡을 하는 모습을 보며 우려를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며 "한진그룹은 물론 국가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미래를 위해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직임원회는 조 회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이 "국내 항공 및 물류분야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수십년간 최고의 경험을 축적하고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산업은 운항, 객실, 정비 등이 협업으로 이뤄지는 복잡다단한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
반도건설이 한진칼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3자 연합'(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KCGI·반도건설)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 등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이후 임시주총에서 재차 표 대결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도건설 계열사인 대호개발과 한영개발은 한진칼 지분 297만2017주(5.02%)를 추가 매입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취득한 지분은 대호개발이 3.77%, 한영개발이 1.25%다. 추가로 지분을 확보하는 데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로써 3자 연합의 지분율은 기존 32.06%에서 37.08%로 높아졌다. 조원태 회장 우호 지분은 조 전 부사장이 빠진 조 회장 일가 지분(22.45%)에 조 회장의 백기사로 여겨지는 미국 델타항공 지분(10%)과 카카오 지분(2%)을 더해 34.45%로 추산된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양측의 지분율이 뒤집힌 것이다. 주주명부가 이미 폐쇄됐기 때문에 3자 연합이 추가 매입한 주식은 오는 3월 한진칼 주
한진그룹이 '총체적 경영실패'라며 조원태 회장를 비판한 KCGI 등 '조현아 3자 연합'에게 곧바로 반박했다. 한진그룹은 KCGI 등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 3자 연합에 대해 "비전도 알맹이도 없는 흠집내기 식이자 자기 합리화에만 치중한다"며 "이사 자격 조항도 조현아 전 부사장의 경영복귀를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20일 한진그룹은 입장문을 내고 이날 KCGI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한진그룹은 "(KCGI의) 이날 기자간담회는 명확한 비전도, 세부적인 경영전략도 제시하지 못한 보여주기"라며 "기존에 제시했던 전략의 재탕일 뿐만 아니라 산업에 대한 전문성도 실현 가능성도 없는 뜬구름잡기식 아이디어만 난무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이 경영일선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기만행위'라고 일축했다. 한진그룹은 "이사회 장악 및 대표이사 선임 후, 대표이사 권한으로 조현아 주주연합의 당사자나 직⋅간접적 이해관계자를 미등기 임원으로
행동주의 사모펀드의 강성부 KCGI 대표가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게 비판했다. '기고만장', '아전인수' 등 날 선 표현을 써가며 조 회장 및 한진그룹 경영진을 공격했다. 20일 오전 10시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강성부 KCGI 대표는 "그동안 조원태 회장의 경영 기간을 비롯해 한진그룹의 총체적 경영 실패가 있었다"며 "(KCGI 활동이)사적인 영역으로 들어가 집안 내 싸움으로 변질되는 모습으로 많이 비치는데, 저희가 제시하는 회사의 장기적 미래와 비전에 대한 부분을 비중있게 봐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어 "오늘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한 뒤 응답을 요구한 기한의 마지막 날"이라며 "답이 오지 않는다면 이날 주주로서 비전과 저희가 제시하는 주주제안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연합은 회사의 발전과 효율 경영으로 가기 위해 어떻게 할
강성부 행동주의 펀드 KCGI 대표가 "한진그룹은 총체적인 경영실패에 놓였다"며 전문경영체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20일 오전 10시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강성부 KCGI 대표는 "오늘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한 뒤 응답을 요구한 기한의 마지막 날"이라며 "답이 오지 않는다면 이날 주주로서 비전과 저희가 제시하는 주주제안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강 대표는 "한진그룹은 총체적인 경영실패"라며 "대한항공의 2016~2018년 3개년 평균 부채비율이 861.9%에 달한다"며 전문경영체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주주제안이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부결될 경우 향후 방안과 관련해선 "임시 주주총회는 열지 않을 것이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조원태 회장은 델타항공이 지분을 인수한 뒤 기고만장해진 느낌"이라며 "KCGI의